세종시 G아파트 화재발생, 주민들 한밤 대피소동
-14층 엘리베이터 옆에 세워둔 유모차에서 발화-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G아파트 14층 복도에서 21일 자정을 넘긴 00시 04분경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주민 50여명이 잠을 자다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발화지점으로 추정된 14층 엘리베이터앞 유모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사진-세종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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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소동으로 이어진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유모차 1대, 퀵보드 1대, 벽을 끄을리고 진화되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
이날 화재는 이 아파트 15층에 거주하는 주민과 14층 주민이 자기 집 현관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화재발생 신고를 하였으며 화재발생 신고를 접수 받은 119상황실의 출동지령(00:04분)을 받은 근처의 아름119안전센터 선착대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고 도착 9분만에 완진을 하였다.
다행히 이날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자정이 넘은 야심한 새벽에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이날 불은 14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 비치된 유모차에서 발화된 것으로 확인 되었지만 자세한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소방당국과 경찰이 조사 중이다.(원인미상),
특히 비상경보 등 소방시설이 정상작동하면서 유모차 1대 및 킥보드 1대 소실, 벽면 그을림 100㎡등의 약간의 재산피해를 내고 화재는 신고접수 13분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고 놀라 대피한 주민들은 밤새 밤잠을 설치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만 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