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는 10일 `2013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최종 선정·발표하였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학교의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전국 초·중·고교 중에서 우수학교 100개를 선정·표창하는 교육의 가장 권위있는 상이라 할 수 있다.
2013년에는 특히 새정부의 교육기조에 맞게 교실수업 혁신 및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활동을 통해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학교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대전시에서는 가장초, 가오중, 어은중, 만년고, 둔원고 등 5개교가 전국 100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그 중에서 대전어은중학교와 대전만년고등학교는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학교의 우수사례가 전국은 물론, 해외연수일정을 통해 재외한국학교에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우수학교 5개교를 비롯한 관내의 교육과정 우수학교 22개교의 우수사례를 엮어 각급학교에 배부하여 일반화할 계획이다.
대전가장초등학교는 `행복플러스 나★Star 두드림(DoDream) 가장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펼쳐 창의·인성·건강·재능이 조화로운 행복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어은중학교는 `끼를 발휘하고 꿈을 디자인하는 행복 UP 어은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습 흥미를 높이고 창의성을 함양하는 교과교육과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만년고등학교는 `꿈을 키우고 끼를 펼치는 행복한 배움터 실현´이라는 주제로 행복(Happy)한 배움터 실현을 위해 기본능력 배양(Ability), 끼를 키워주는 진로교육(Road),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인성교육(Mind), 창의성 신장을 통한 재능 개발(Originality),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Network), 학교구성원들의 만족도 제고(Yes!)를 통한 만년 HARMONY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 교육부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담당관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단편적인 교육활동이 아닌 학교교육의 총체적인 활동에 대한 평가결과인 만큼 매우 의미있는 상”이라 강조하면서 “대전에서 2개교가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대전교육이 그만큼 앞서가고 있다는 증거이며, 2014년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대전의 모든 학교에서 진정한 행복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