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농어촌 취약지역 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해 온 `학교구강보건실´ 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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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4월부터 대상학교에 출장해 운영해온 학교구강보건실이 오는 18일로 올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누계 총 1000여의 학생이 학교구강보건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대상학교는 남면초,중 통합학교로 유치원생 15명, 초등학생 51명, 중학생 73명 등 총 139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구강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출장해 진료 및 교육을 진행해 왔다.
주요 프로그램 및 실적을 보면 △구강보건교육 239명 △불소용액양치 139명 △치석제거(스켈링) 39명 △치면세마(치아세정) 108명 △유치발치 20명 42개 △충치치료 88명 196개 △개인별 잇솔질 방법 교육 239명 △불소도포(바니쉬도포) 139명 등으로 누계 총 1011명이 교육 및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강보건실을 통해 남면내에 치과가 없어 불편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바로바로 조기치료를 가능하게 해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또한 학생들에게 바른 양치 실천과 불소용액양치로 스스로 할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구강병 예방은 물론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어릴 적 바른 양치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반복적인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및 불소용액양치 습관화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건강 관리에 힘썼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군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성인 및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며 구강건강교육을 병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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