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총장 김희수) 심리상담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그동안 지역의 장애아동 및 소외된 이웃과 함께 만든 미술작품들을 한곳에 모아 전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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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건양미술치료전”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논산시 백제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봉사동아리 다솜에서 활동하는 대학생들이 지역의 복지센터 및 특수학교 아이들과 함께 만든 교구작품을 비롯해 예술상담치료전공 대학원생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박완용 교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주며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만남의 장으로 전시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받는 학생들과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솜 동아리는 논산 백제병원, 논산시립 노인전문병원, 에덴 지역아동센터, 상월 지역아동센터, 대전 가원학교 등에서 미술‧음악‧놀이 치료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다솜은 사랑이라는 뜻의 옛 우리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