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회장 안무열)는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교장 최규학) 3학년 학생 총 62명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수능 합격기원 떡을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안무열 후원회장은 “작지만 수양 부모님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이니만큼 이 떡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본인들이 원하는 성적으로 대학에 가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정은(3학년) 학생은 “시험을 앞두고 많이 긴장되는데 우리를 친자식처럼 돌봐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수양부모님들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울타리후원회는 타지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로 지역 애향심 고취 및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충남디자인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과 5년째 수양부모자녀 결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