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신임국무총리 김병준 국민대 교수 전격 발탁
11월 2일 오전 국무총리, 부총리 개각 단행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현 국민대 교수를 내정하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을 내정하였다고 밝혔다.
▲ 사진-네이버블로그
또한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병준 신임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내정하는 한편 박 대통령은 `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 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하고 이어 이날 내각의 인적 쇄신에 나선 것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 발표 브리핑에서 “김 총리 신임 총리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학문적 식견과 국정 경험을 두루 겸비하신 분”이라며 “내정자의 가치관과 풍부한 경륜 등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방향과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총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특히 현재의 국가적 난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하게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총리내정의 배경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