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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고교 상급생의 집단폭행에 학교의 조직적 은폐, 축소, 회유 등이 도마에 올랐다. - 피해학생 제대로 된 병원치료 못 받고 마음의 상처만......
  • 기사등록 2016-10-04 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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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고교 상급생의 집단폭행에 학교의 조직적 은폐, 축소, 회유 등이 도마에 올랐다.

피해학생 제대로 된 병원치료 못 받고 마음의 상처만......

 

대전 대성고등학교 특수반 1학년 학생들이 3학년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를 인지한 담임교사가 협박 등을 일삼고 학교측 의 고의적 은폐로 피해학생이 불안을 호소하는 등 고통을 받고 있다. 피해자측에 따르면 특수학교라는 독창성때문에 그동안 상급생들의 상습 폭행이 이어져오는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이어서 공유 합니다,라고 언론제보를 하였다.

 

▲ 대성고 전경

 

피해자인 대성고등학교 조00(1학년).2명은 929일 저녁 7시 대성고교학교 내에서 가해학생 3학년  8~9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였다고 한다.

 

이과정에서 피해학생 어머니가 학교측에 항의하며 문제해결을 요구햇지만, 담임교사는 어머니에게 `한부모가정` 운운하며 조00이가 평소 성실치 않아 잘못하면 문제의 집안 자식이라고 다른 학부모들이 문제를 삼을수 있으니 특수반서 계속 공부시키려면 문제를 덮으라고 협박해 어머니가 자식 걱정에 고민하다  주변사람들이 용기를 줘 적극 대응하기로 햇다는 것이다.

 

현재 대성고에서 운영중인 특수반(남경대반)은 대전지역 부유층 자녀들의 진학반이면서 우수학생들이 모여 중국 북경대 진학을 위해 학년당 15, 전체 45명의 우수학생들이 특별한 수업을 받는 곳이다.

 

폭행당한 조00군은 병원비조차 없어 입원도 못한 실정이며 이밖에 전교생 중국 어학연수(1개월) 때 집단폭행 은폐 등 상습적 집단폭행이 이어져왓지만 학교측은 별  문제아니라고 피해학생만 훈계하여 왔다는 주장이다.

 

이 특수반은 사관학교. 해병대 등과 같은 조직쯤으로 생각해 상습폭행이 상급생들이 후배 군기를 잡는것으로, 교사들이 묵인 속에 상급생 상습 폭행은 되물림 받는 학교 전통이라고 말 하였다고 피해학생 부모는 밝혔다.

 

이에 대하여 대성고측은 피해학생 어머니에게 한부모가정, 문제집안 자식 등 운운하며 경시하는 말을 한 적 있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그런일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으며 특수반에서 공부를 계속하려면 폭행사건에 대하여 문제를 삼지 말 것을 종용한적 있냐는 질문에도 절대없다고 말 하였다.

 

전교생이 중국 어학연수(1개월) 때 집단폭행 은폐 등 상습적 집단폭행이 이어져왓지만 학교측은 별  문제아니라고 피해학생만 훈개하는 등 오히려 집단폭행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였다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학교측은 금번 사건으로 남경대 진학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실시 한 결과 중국 어학연수 때 3학년 1명이 1학년 1명 학생의 생활태도가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개인적으로 체벌한 사실 등이 2건 있었다고 시인하고 그러나 집단폭행 은폐 등 상습적 집단폭행이라는 것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며 해명 하였다.

 

또한 대성고 특수반은 사관학교. 해병대 등과 같은 조직쯤으로 생각해 상습폭행이 상급생들이 후배 군기를 잡는것으로, 교사들이 묵인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서는 절대 없었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수시로 학생들에게도 주의를 주었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다.

 

그러면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 대하여 학교폭력자치규정에 의거하여 적법한 절차대로 진행 중이고 학교폭력의 중요성 때문에 학교에서 은폐한다는 것은 전혀 있을 수도 없다고 해명하였다.

 

또한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수시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선생님들도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피해학생 부모에게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관리소홀에 대하여 정중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일은 사과로 끝날 일은 아니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학교 스스로 인지하여 더 이상 가해, 피해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측의 세심한 관리로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날까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뒷짐지고 방관하는 학교에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모두를 품에 안고 가해학생 치유프로그램 및 피해학생 치유에 적극 대처하여 장래가 촉망되는 우리 학생들의 장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에 지장을 받지않도록 학교의 도리를 다할 때 비로서 대한민국 참 교육을 지향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 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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