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여성문화회관에서 군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공직자의 종교편향 행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정한 직무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남대학교 김영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종교현황, 종교간의 마찰 등 종교갈등에 대해 강연하면서 공직자는 특정 종교 우대ㆍ배척 등 종교 차별적인 발언과 행위, 각종 인ㆍ허가 등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의 종교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발언과 태도로 중립을 지켜 처신할 것을 강조했다 .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종교에 대해 이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