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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콩 콤바인 도입으로 농가 수확 지원…"12일 수확 연시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2일 소정면 소정리에서 콩 재배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콤바인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날 소정면 배경진 농가의 논 2필지 3,154㎡에서 진행된 연시회는 올해 시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콩 콤바인으로 수확을 시연해 기계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효과를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참석자들은 콩 콤바인으로 가지 절단, 탈곡, 이송 등 자동으로 수확 작업 과정을 관찰하며 기계에 큰 관심을 가졌다. 콩 콤바인을 활용한 수확 작업은 세종시 청년농으로 구성된 세종 청년농협회 회원들이 진행했다.청년농에게는 660㎡(200평)당 6만 원의 작업비를 제공해 농업인은 경영비를 절감하고 청년농은 수익을 얻는 기회가 됐다.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콩 재배 기계화율을 높이면 노동력 투입이 줄어 농업인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정책적으로 논콩 재배면적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니 농업인들의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김학서 시의원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논콩 자동 수확 콤바인 구입 예산 확보에 노력해 왔다”며 “미래 시대를 준비하며 세종시도 쌀 이외의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여가자”고 전했다.한편 시가 지난달부터 농가를 대상으로 콤바인 수확 신청을 받은 결과 5개 면에서 15농가(52필지, 9.4㏊)가 신청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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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 “저출생에 따른 영유아 보육 지원 제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저출생 예산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고 선도적으로 실효성 높은 보육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현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저출생 정책이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를 보면, 만 25세 이상 만 49세 이하 국민 중 응답자의 90.8%는 ‘지금까지의 저출산 정책이 효과가 없었다‘고 답했으며, ’직접 양육 시간 지원‘ 등 일·가정 양립이 저출산 해결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의원은 “일·가정 양립에 방점을 두고 저출생 대책을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명대 밑으로 떨어진 합계 출산율을 회복하고 유보(유치원·어린이집) 통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정책 대안으로는 ▲저출생 관련 정책 별도 중점 관리 및 저출생 직결 예산 재구조화 ▲무상 보육 실현 등 선도적인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 추진 등이 제안됐다.이 의원은 “우리 시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하여 저출생 예산 확대를 위한 노력과 함께 유보 통합 등 정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보육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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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원활한 운영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12일 제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 제언하며, 유기동물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최원석 의원은 “유기견을 직접 키우면서 유기견은 가정에 복귀하면 품종견 못지않게 큰 사랑을 받을 존재라는 것을 느꼈다”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에서 구조한 유기동물 수는 588마리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입양 비율은 34%, 평균 보호기간은 39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 의원은 “센터의 노력에도 유기견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시설 기반과 인력이 부족해 민원 응대와 홍보 또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사 결과 동물보호 홍보에 효과적인 매체는 유튜브와 SNS로 이를 통한 유기동물 홍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이에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해 최원석 의원은 ▲동물보호센터의 신규 부지 신축, ▲기존 시설환경 개선, ▲유기동물 입양 SNS 홍보 인력 배치를 제안했다.최원석 의원은 “동물에 대한 적절한 보호는 시의 생명윤리의식을 높이고 더불어 품격도 높일 것이므로, 동물보호센터 시설 개선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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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안전도시 세종을 위한 지역안전 개선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지역안전지수 하락 요인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이날 유인호 의원은 최근 사회와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여러 요인이 상호 연계해 발생하는 복합재난 형태의 증가로 지역의 재난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유 의원은 안전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는 수년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인 덕에 2022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 성공해 안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유감스럽게도 2023년 지역안전지수가 3위로 하락했으며, 지난해 말 노후 목욕탕 감전 사망사고와 올 초 블랙아이스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음을 지적했다.이어 안전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함에도 세종시가 그간 다져온 안전도시의 입지에 안주해 안일한 자세로 일관한다면 비극적인 참사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무늬만 안전도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유 의원은 지역안전이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임을 강조하며 ▲지역안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맞춤형 대응전략 수립 ▲국제안전도시 인증의 필요성 재고와 ‘방재 안전도시 인증’검토 ▲시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청 안전체험시설의 일반시민 이용 확대를 제언했다.끝으로 유 의원은 “재난 관리 역량은 도시의 경쟁력이자 살기좋은 도시의 지표”라며 시민의 안전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안전 개선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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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직원 기부 물품 판매수익금 669만 원 세종점자도서관에 전달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청 직원들이 5년째 자발적인 자원 순환 기부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2일 오후 권영석 환경녹지국장, 김은희 자원순환과장, 이준범 세종 점자도서관장, 정가영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669만 원 전액을 세종점자도서관에 전달했다.아름다운 하루 기부금 669만 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공연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아름다운 하루 기부금은 세종시 자원순환과가 제16회 자원 순환의 날(9.6)을 맞아 추진한 자원 순환 실천 운동에서 시청 직원들에게 기부받은 물품 2,110점을 아름다운 가게 세종 고운점을 통해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세종점자도서관에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실천한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모인 기부금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자원 순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식물 관련 특강을 수락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한편, 세종시 보람 종합복지센터에 소재한 세종 점자도서관은 세종 시각장애인연합회가 26년 6월 24일까지 세종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며 점자도서 561종 1,072권과 CD도서 750종 1,033권 및 일반도서 1,128종 1,150권을 보유하고 월 315명이 이용하는 세종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표 도서관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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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의원, 생산하는 농민과 이용하는 시민 모두 상생하는 로컬푸드 운영 제안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선·안전·상생·환경이라는 로컬푸드 가치에 맞는 농산물 공급 체계와 관련해 시정질문에 나섰다.박란희 의원은 “세종시 로컬푸드 사업의 핵심인 싱싱장터는 2024년 누적매출액 2,459억원을 달성하고 2023 지역먹거리 지수평가 ‘대상’을 수상했으나, 로컬푸드 운동의 가치 손상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싱싱장터에서 이용자들의 기대와 부응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의 농산물이 자주 보이고, 실제로 품질 관련 반품은 42%에 이른다”며 품질개선을 위한 대안을 질의했다. 또한 “싱싱장터에 공급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 건수가 2023년 대폭 증가했으나, 이는 3호점 개장에 따른 증가이며, 개점 전·후를 비교하면 농가 한 곳당 검사 건수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박 의원은 농·축산물의 부적합에 따른 조치가 농·축산물의 ‘품목제재’로만 이루어지는 한계를 우려하며, 완주로컬푸드와 같이 생산자를 관리(품목이 아닌 농가 제재)해 안전한 농·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품질 검수 확대, 우수한 품질 및 성실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확실한 제재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답했다.이외에도 박 의원은 토양검사와 관련해 현재 싱싱장터에 등록된 1차 농산물 농가 중 67.6%가 토양검사를 미 실시한 상태라고 설명하며, 농가에서 직접 흙 검사를 의뢰하는 것과 5년의 긴 재검사 기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토양은 안전한 농산물의 기본이며, 현재 체계는 토양 안전성 확보에 심각한 하자가 생길 수 있는 구조다. 공무원 직접 채취 원칙을 세우고 100% 토양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박 의원은 중·소농들을 위한 기반 마련에 관한 제안도 잊지 않았다. “ 세종시는 2027년까지 싱싱장터 공급 농산물에 대해 100% GAP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납품 농가의 85%에 달하는 중·소농의 경우, 까다로운 GAP인증 조건을 맞추기 어렵다”며, “그들을 위한 세종시만의 인증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시의 예산 지원 중단이 예상되는바, 소농, 고령농, 여성농 등 차량이 없는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순환수거서비스’ 사업의 폐지가 우려된다”며, ‘획일화된 기준으로 취약농가에 대한 배려를 중단하지 말고, 나아가 북부권 일반 농가까지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또한 “로컬푸드주식회사 운영 최초로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방편으로 “농가 수수료 인상보다 주식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이에 현재 운영 중인 가공지원센터의 문턱을 낮춰 조합가입 조건을 없애고, 비효율적으로 분절된 동선을 개선함과 더불어 시제품과 생산 제품의 분리 운영을 제시하며, “가공지원센터 운영 효율화는 중·소농가의 부가가치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새롬동 싱싱장터 2층에 상품을 배치해야 하는 경우 낮은 접근성으로 인한 농가의 판매 부진 개선 촉구와 시급한 시설 보수, 열악한 직원 처우 등에 대한 제언을 하며 내부 경쟁력 강화와 내실을 당부했다.뒤이어 답변석에 선 최민호 시장에게 박 의원은 생산자들이 지분을 3%만 보유하는 데 그쳐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구조의 현 주주구성에 대해 질의하며 주식 증자에 대한 최 시장의 의견을 묻고, “로컬푸드는 이익을 내는 기업이 아니다.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동시에 소농들을 위한 ㈜로컬푸드의 경영혁신 및 구조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더불어 “세종시에는 현재 입주했거나 입주할 많은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이 있다”며, “충분한 시장이 확보되어 있으니, 지역 농민들의 판로확보를 위한 시장님의 역량을 기대한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한편, 박란희 의원은 세종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활동 당시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학교로 공급되는 식재료 납품업체가 준수 사항을 위반해 폐업한 이후 이름만 다른 업체로 다시 식재료를 공급한 사실을 강하게 질타하고 제재 기준 마련 등 제도개선을 도모한 성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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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소방서,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우수업소 2곳에 인증현판 전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조치원소방서가 2024년 관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2곳에 인증현판을 전달했다.이번에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된 2곳은 매그놀리아(일반음식점)와 이디야커피 세종 조치원점(휴게음식점)이다.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비상구 등 안전시설 유지·관리와 소방 교육을 성실히 수행해 온 곳이다. 또 경영자의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우수업소 선정기준에 반영됐다.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선정되면 인증표지 부착과 함께 화재안전조사, 다중이용업주 소방안전교육 2년간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가 관계인의 책임감을 높이고 민간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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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노벨문학상 수상 열풍 못 따라가는 세종시 독서환경, 집행부가 나서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안신일 의원은 제9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세종시 공공도서관 도서구입예산 축소, 지역서점 위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안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온오프라인 서점 매출이 40% 이상 늘어나 전국적으로 독서 열풍이 불고 있지만, 세종시 공공도서관 도서구입예산은 해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었다”고 말했다.세종시 공공도서관 도서구입비 예산은 2023년도 기준 9억 6천6백 6십만원이었으나, 2024년도에는 123%가 삭감된 4억 3천3백 3십만원으로, 2025년도에는 전년도 예산 대비 11%가 삭감된 3억 8천9백 9십 7만원으로 편성되어 시의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책을 공공도서관에서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세종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도서구입비 예산 축소를 비판했다.안 의원은 그동안 세종시가 출범 후부터 시민과 함께 ‘책 읽는 세종’을 기치로 ‘십만양서단’, ‘오감양서단’ 등 독서캠페인을 벌이고 공공도서관을 확충해왔다고 말하며 “세종시는 ‘집을 나서면 도서관’이라는 말과 함께 시민 1명당 10.8권의 공공도서관 장서를 보유한 도시였다”고 피력했다.안신일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국립세종도서관, 시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지역서점, 그리고 앞으로 반드시 건립될 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제2, 제3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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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부강 출신 김종오 장군, 영화로 환생하다…'춘천대첩 72시간' 개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부강면 출신의 6·25 전쟁 최고의 명장을 다룬 다큐 영화가 관객들을 맞는다.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은 6·25 전쟁 초기 춘천에서 군경과 피난을 포기한 시민들이 함께 싸워 유엔군 파병 결정과 미 지상군 상륙 등을 이끌어낸 구국의 전투를 다룬 다큐 영화다.특히 이 영화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 인민군의 남침에 맞서 싸운 제6보병사단과 김종오 장군의 발자취를 집중 조명한다.당시 6사단장이었던 김종오 장군은 세종시 부강면 출신으로, 그는 유비무환의 리더십으로 경, 관, 학, 민과 혼연일체의 대응을 이끌어 6·25 전쟁 초기 인민군의 진격을 사흘간 막아내는 전공을 올렸다.그 결과 미국 등이 참전하기 전 한반도 완전 적화 통일로 조기 종결하려는 북한의 전쟁 전략이 깨졌고, 국군 주력 부대의 붕괴를 막아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후에도 김종오 장군은 9사단장을 맡아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백마고지 전투를 이끌어 중공군 3개 사단의 공격을 좌절시키고 백마고지를 사수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종오 장군은 6·25 전쟁 당시 한국군의 명장 중 하나로 손꼽히며, 1983년에는 국방부 선정 4대 영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영화를 통해 불과 46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 후세의 기억에서 덜 조명을 받는 비운의 명장이었던 김종오 장군과 그의 전공을 기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영화를 통해 세종시 출신 김종오 장군이 이끈 춘천-홍천지구 전투 승전이 대한민국의 존망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잘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영화를 통해 김종오 장군의 충정과 유비무환의 리더십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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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받던 소똥, 발전소 연료로 재탄생... ‘정부‘ 발전소 연료로 소똥 사용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10인승 이하 승용차 및 승합 차량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톤/년)를 감축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안병우, 이하 농협),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과 함께 지난 11월 8일 오후 농협 카드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이하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가축분뇨 중 우분(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지만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녹조 예방 등 가축분뇨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3월 고체연료 보조원료 확대를 위한 실증 특례를 허용하고, 농식품부는 같은 해 6월 남부발전 시험 연소 등을 추진하는 등 고체연료 활성화를 추진했다. 양 부처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남부발전에서 가축분 고체연료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등 대형 산업체 수요를 확보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생산시설 확충, 고체연료 품질개선 및 수요 확대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효과는 물론 연간 1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되었던 소똥으로 석탄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연료를 생산하면서 수질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과 방법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정부 부처간 협업에 그치지 않고 농축산업계, 발전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남부발전 고체연료 사용은 대형 산업시설의 고체연료 사용 첫 사례로서 산업계에 고체연료 본격 활용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협약기관 등과 함께 고체연료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하여 고체연료가 안정적으로 산업계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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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순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린 나이에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왔습니다.'넌 아들이니까 부모한테 이렇게 하면 좋겠다.''넌 가장이니까 그렇게 행동해야 된다.'참 많은 압박감 속에서 자신을 다그치며살아왔던 것 같습니다.제게 의지를 많이 하시는 어머니를 볼 때면이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서운한 감정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내가 애쓰지 않으면 그동안 이루어왔던모든 게 무너질 것 같고가족에게조차 가치 없는 사람이 될 것만 같은생각에 괴롭습니다.어쩌면 지금 저는 가족들에게그런 말이 더 듣고 싶습니다.'고맙다', '잘했다', '대견하다'라는 말입니다.그리고 그저 한 번 안아주었으면좋겠습니다.모든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듣고 싶었던 말이 있으신가요?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사실 많은 말이 필요치 않습니다.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정한 한마디가필요할 뿐입니다.위로란 '힘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힘들지?'라고 묻는 것이다.– 양광모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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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교육공동체의 마음 건강을 위한 영화 산책...‘괜찮아, 앨리스’ 영화 상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 ‘괜찮아, 앨리스’가 세종 교육공동체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을 전했다.세종시교육청은 11월 11일 오후에 총 2회(14시, 16시 30분)에 걸쳐 메가박스 세종나성점에서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마음 건강을 위한 영화 산책’을 실시했다.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쉬어가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등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서로 나누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교육공동체 마음 건강을 위한 영화 산책’ 행사를 마련했다.‘괜찮아, 앨리스’는 입시경쟁에 쫓겨 주위를 바라볼 여유조차 없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꿈틀리인생학교’에서 쉬어가는 1년 동안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이 영화는 각기 다른 상처와 고민을 안고 살아가던 청소년들이 학업과 사회적 압박 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탐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여정’을 표현하고 있다.특히, 이 영화는 교육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마주한 삶과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며, 청소년들의 고민이 곧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현대 사회의 보편적 과제 중 하나임을 전달하고 있다.영화가 끝난 후, ‘꿈틀리인생학교’의 설립자인 오연호 이사장이 ‘마음건강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오연호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와 고유한 빛깔을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 그리고 사회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영화를 관람한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속 깊은 울림을 남기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학교‘라는 공간이 학생,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안전하고 따스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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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 장기민간임대주택 회원가입 주의 당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최근 현수막·온라인·홍보관 등을 통해 홍보되고 있는 조치원읍 죽림리 49층 민간임대아파트와 관련된 회원가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민간임대협동조합을 신고한 후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이후 조합이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해 조합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거나 민간임대주택을 건설 또는 매입한 임대사업자가 임대주택 공급을 신고한 후 임차인을 모집해야 한다.하지만 지난 8일 홍보관을 개관한 조치원읍 죽림리 민간임대아파트는 건설·공급을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주택법’에 따른 조합원 모집 신고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하지 않았다.법적 근거 없이 회원모집(10년 임대사용권과 분양전환 취득 우선권 조건) 홍보가 이뤄진 만큼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면 회원 가입자들은 가입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읍에 유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고 지난 7일 사업시행자에게 ‘조치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관련 유의사항 안내’ 공문 발송을 완료한 상태다. 또 추가적인 법령 검토를 통해 위반 사항 적발 시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임의 단체 회원, 출자자나 투자자 가입 계약은 당사자 간의 민사적인 문제이므로 피해 발생 시 피해 구제가 어렵다”며 “계약서상 본인의 지위, 계약금 반환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임차인 모집과 관련한 회원제 가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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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 소상공인 살리기 위한 여민전 기능 확대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제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재형 의원이 세종시의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여민전 기능 및 예산 확대에 대해 제언 했다.김재형 의원은 수도권 과밀화와 인구 소멸이 쟁점이 되는 지금,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주요 아젠다로 꼽히고 있다면서 이 두 안건의 완성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 바로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피력했다.소비가 줄면, 매출이 줄어들고 매장이 문을 닫게 되며, 이에 따라 역외유출소비가 증가하고, 지역의 자본과 재정이 점점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정부는 이러한 지방의 지역 자본 고갈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사랑상품권’, 소위 말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현금 유동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세종시 역시 이를 위해 여민전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화 하고, 소상공인을 간접 지원하고 있지만, 국가정책 기조 변경으로 제도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조 2,522억이었던 지역화폐 예산은 정권이 바뀐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액 삭감될 위기에 있다.세종시 역시 2022년 346억, 23년 224억, 24년에는 166억으로 매년 예산이 감소했고, 25년 예산안에는 단 35억원만 편성했으며 정부예산 확보가 불투명하여 캐시백 혜택 또한 축소 예정이라면서 김 재형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민전 기능 강화 및 예산 확대를 제언한다고 밝혔다.여민전은 별도의 할인 없이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7%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 월간 최대 혜택이 28,000원인 것인데, 그나마도 충전 기준이 아닌 사용 기준이라 월 한도 금액을 다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혜택이 이월되지는 않는다.반면 온누리상품권은 10%의 할인율로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달에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월 구매 한도 제한이 없어 혜택을 손해 보는 일이 없다.이에 세종시 여민전 역시 혜택을 10%까지 올리고, 선 할인 방식으로 판매하거나, 캐시백을 연간으로 누적 환급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김의원은 요구했다.그러면서 김의원은 비록 행안부 지침이 캐시백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추세이지만, 정부예산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시 예산만 투입된다면, 서울시처럼 자체적으로 선 할인 판매하는 제도를 채택해 여민전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간구했다.또한, 온누리상품권은 웹사이트 판매, QR코드 결제, 명절 시즌 추가 할인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각 지역의 유명식당, 유명 의류 브랜드 등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구매력 있는 젊은 소비자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고 김의원은 덧붙여 말했다.이어 젊은 소비층이 온누리상품권 대신 여민전을 사용해, 세종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소상공인이 살아날 수 있도록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여민전의 기능을 강화해 주길 간구하며 또한, 여민전 확대를 위해 충분한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제언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 정책 기조 변화로 인해 25년도 정부 지역화폐 지원 예산은 전액 삭감되었고, 세종시는 매년 감소하는 예산으로 당초 10%였던 여민전 캐시백 비율을 현재는 7%, 내년은 5%로 축소할 예정이며,올해는 예산소진으로 인해 매년 12월 말까지 유지하던 사업을 11월에 조기 종료했다.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예산안 심사에서 국민의 요청과 지지로 2024년도 예산을 증액한 바 있고, 이어서 2025년도 예산안에서도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예산을 반드시 증액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세종시도 여민전 예산 편성을 위해 소모성 행사 등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하게 줄이고, 민생에 필요한 지역화폐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여민전 사용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김의원은 간구했다.또한, 이어서 여민전 기능 강화와 예산확보를 통해 소상공인을 살리고, 나아가 세종시의 재원이 세종시 내에서 소비되는, 자족도시 세종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판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재형 의원은 "세종시 경제를 활성화 하고 시민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민생예산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고 여민전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해 줄것"을 촉구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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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친환경 자동차 3년, 심야 운행 화물차 2년 연장한다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말 일몰 예정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를 친환경 자동차 3년, 심야 운행 화물차 2년을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과 국민부담 완화 그리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첫 번째, 친환경차 통행료 감면은 3년 연장하되 감면율은 점진적 축소, 두 번째, 심야운행 화물차 감면은 동일 조건으로 2년 연장 등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7년부터 친환경차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차에 대하여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50%)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그간 2차례 연장하면서 올해 말 해당 감면제도가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친환경차 보급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감면기간을 ’27년까지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친환경 차 감면액은 지속 증가했지만, 고속도로 통행료가 9년째 동결되어 고속도로 유지관리 재원이 제한적인 상황이므로, 유지관리 부실 우려 등을 고려하여 감면 비율은 매년 점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면 축소로 확보되는 재원 일부는 장애인 렌트차량 통행료 감면(현재 장애인 차량 통행료 감면 대상은 장애인 또는 세대원이 소유하는 차량)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도에 활용될 전망이다. 화물차 심야할인 제도는 화물차 심야 운행을 유도해 교통을 분산하고, 물류비용 경감을 통한 국민 부담 완화 등을 위해 ’00년 도입했다. 그간 12차례 할인을 연장했고, 올해 말 해당 감면제도가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으로 인한 화물업계의 부담 측면과 물류비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해당 감면제도를 연장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비상자동제동장치(AEBS)를 장착한 버스에 대해 신청한 날(’18년 6월부터 ’23년 12월까지)로부터 1년간 통행료를 30% 감면하는 제도는 이미 신규 신청 기간이 종료(’23.12.31.)되어 사실상 제도도 종료된 사항으로 관련 규정도 정비한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고속도로 통행료는 많은 국민들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생활비용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감면제도 연장은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개정안 전문은 11월 12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으며, 우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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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개선에 대한 제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제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반곡·집현·합강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영현 의원은 세종시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엘리트체육 인재 육성 지원 현황김영현 의원에 의하면 국내·외 대규모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체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초·중·고 성장기에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그 능력을 발전시켜 나간다. 이들이 높은 경기력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스포츠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종시는 ‘체육꿈나무 육성’과 ‘엘리트팀 창단 지원’에 매년 약 1억8만원, ‘전국체전 참가’에 약 16억원을 편성하고 있다. 교육청도 ‘학교 운동부 운영비’와 ‘강화훈련비’ 등에 약 11억원을 투입해 학생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엘리트 체육인재 육성의 한계이에 김의원은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에서 엘리트체육인으로 성장하기는 쉽지않다. 보시는 바와 같이 광역시도 중 세종시의 학생선수 수가 가장 적으며, 전체 학생수 대비 학생선수 비율도 가장 낮아 체육인재 육성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고 설명했다.◆ 세종시 학생 선수 현황그러면서 김의원은 현재 지역 내 초·중·고에 29개 종목 833명의 학생 선수들이 있으며 이 중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은 11개 종목의 219명으로 육상, 레슬링, 검도, 씨름 단 네개 종목만 초·중·고 연계가 완료됐다. 세종시에는 체육 중·고등학교가 없고 학교급별·종목별 운동부 수도 적어 특정 종목의 상급학교 진학이 쉽지 않다. 지역 내 체육시설도 미비해 개별 훈련을 지속하기도 열악한 실정이다.때문에 운동선수를 희망하는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은 전문교육을 받기 위해 막대한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훈련시설이 있는 장거리 이동도 마다않고 있다. 이에 한계를 느낀 학생들은 체육 중·고등학교가 있는 타 시도로 이사가거나 운동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따라서 김의원은 우리 체육 유망주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학생들이 세종시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두 가지 방안을 제언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제안으로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시와 교육청의 협업먼저, 김영현 의원은 시와 교육청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체육인재 육성 방안을 함께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세종시의 체육교육 인프라는 광역시도 중 최하위 수준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청과 교육청의 긴밀한 협업이 요구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서로 소통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꼬집었다.국내·외 대규모 대회 참가와 팀 창단비 등을 각각 지원하고 있음은 물론, 체육 전문학교 설립 관련 연구를 교육청은 2017년과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진행했고, 시청은 내년에 해당 용역을 계획하고 있다. 유사한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각 기관의 상호 논의는 부재했다. 빈틈없는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학생들이 양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나서달라고 김의원은 촉구했다.◆ 두번째 제안으로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확충두번째로 김의원은 지역 내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시도에는 체육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가 설립돼 있으며 각 시·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체육 엘리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교육청에서 두차례에 걸쳐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 타당성 연구‘를 실시한바 있으나 예산과 행정여건 등을 고려해 설립타당성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해당 연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 선수와 학부모에게 지역 내 체육 전문학교 설립 시 재학의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비교적 많은 비율이 전문 교육기관을 원하고 있었다.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기에 일반 학교에서의 운동부 훈련과 사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체육 중·고등학교가 설립된다면 훈련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시설이 갖춰지므로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에 전념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 이는 타 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막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다.김영현 의언은 "엘리트 체육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다" "엘리트선수 육성과 그 성과는 낙수효과로 이어져 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문화를 공유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체육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해 주시고, 본 의원이 제안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쳤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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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홀 어울링자전거..."시민피해 확산시켰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의 민원 폭주 원인과 운영 실태를 짚어보고, 한 단계 더 발전된 어울링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효숙 의원은 최민호 시장과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에게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했다.◆ 어울링 시스템 운영 및 관리체계 진단김 의원은 “어울링 시스템 장애 오류 민원이 2022년 2,786건에서 2023년 약 4,967건, 올해는 10월 15일 기준 7,171건에 육박하고 있다”며, 어울링 앱의 잦은 서버 장애로 시민 불편이 심화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 5월 발생한 DB서버 테이블 용량 증설 중 라이센스 만료로 인해 긴급으로 복구하게 된 사례를 언급하며, 라이센스가 만료되기 전까지 알림체계가 작동하지 못한 원인과 향후 조치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라이센스 만료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정보자원관리 부서에서는 6월에 이미 라이센스를 구매했으나, 유지보수 팀에서는 10월이 되어서야 임시 라이센스를 교체하고 서버 증설을 완료했다”며, 소극 행정을 넘어선 무대응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어울링 서버 관리의 총괄 책임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있음을 강조하며 소통 장벽으로 인한 업무 소실, 외부 사업자에 대한 관리 태만, 책임규명 불분명, 예측 및 대응 실패에 대한 문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그리고 문제 발생의 주요 원인이 이원화된 업무구조와 잦은 직원변동에 있음을 지적했다. 어울링 업무 담당자는 “20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6명의 팀장이 담당 팀을 거쳐갔으며, 팀원 역시 6번 바뀌었다”며 담당 팀장과 직원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 28만 시민이 이용하는 어울링 시스템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지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공사는 더욱더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관리를 위해 외부 업체를 두었지만, 서버의 위험 상태와, 라이센스 등 고객에게 사전 고지해야 하는 책임을 방관하였고 효율적인 관리도 안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관리 부재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되었다”며 철저한 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 시민불편 대응 및 조치사항 점검이어서 GPS 오차 문제로 대여반납 시 시스템 오류가 심각함을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시스템 문제로 발생한 미납금에 대한 상담업무와 강제 반납 업무가 증가하고, 고의 미반납 이용자가 발생하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며 반납 오류로 인해 2023년 미납금 발생 금액만 5,700만 원이 넘는 등 의도치 않게 미납금이 발생해 이용자의 불편이 상당하다고 전했다.이에 시는 자전거 위치정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근거리 통신장치인 ‘비콘’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691개소의 대여소 중 비콘이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추진율이 1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확보된 비콘 설치 예산 중 3분의 2가량이 다른 사업에 전용되어 사용되었음을 지적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태를 질타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연초에 “어울링 상담센터 직원을 여섯 명까지 증원하기로 했으나, 현재 네 명이 주 6일 192시간을 근무하며 어울링 미납금 반납요청 업무까지 처리하고 있다”며, 이용률 증가에 비례한 인력을 확보해 직원 근무 여건을 개선하여 어울링 시스템을 향상할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주말 야간 시간대 어울링 민원 사항이 많으므로 인력을 증원해 탄력적으로 고객센터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원화된 유지관리체계와 외부사업자 간 소통 부재로 말미암은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향후 조직 내부의 주기적인 소통과 협의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세종시의 공공교통을 책임지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고유한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최민호 시장에게 어울링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 전략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 어울링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먼저 김 의원은 어울링 회원 중 10대 회원은 1.7%에 불과한 상황에 대해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와 이용활성화를 위한 시의 정책을 질문했다. 서울시는 새싹 따릉이를 도입해 이용 연령층을 만 13세 이상으로 확대하였고, 일본에서는 아동용 안장을 부착한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도입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세종시도 세대 맞춤형 모델을 도입하여 이용 인구를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어울링 구매단가가 타 시도 평균 구매 단가보다 높고, 매년 증가하는 이유를 질의했다. 어울링 자전거 단가가 2023년 1백 3만 7백 7십원에서 2024년 1백 9만 9천원으로 6만 8천원 증가했고, 잠금장치의 경우 동일 제품임에도 2만 6천원이 증가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시했다.”타 지자체의 자전거 평균 단가가 97만원인데, 세종시는 이보다 12만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며, 제품 성능과 조달 방식의 차이 등을 점검해서 불필요한 비용을 낮출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어울링이 자전거 관련 외부 업체 등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도록 연구개발을 통한 어울링의 기술적인 독립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어울링이 세종시에 적합한 모델로 발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내 자전거 관련 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지속가능한 자전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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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내려놓고 숲멍 어때?..."청소년 정서 함양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13일 전북 무주군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2년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청소년의 과도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건전한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청소년(중·고등학생) 30여 명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한 숲 생태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디지털 일상에서 벗어나 생생한 일상을 경험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전북 무주)은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진 덕유산 자락에 자리하며, 수령 100년에 이르는 독일가문비나무 200여 그루가 군집해 산림청 명품숲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청소년들이 숲을 가까이하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나 사회적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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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희 선수, 2024년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우승..."복식 2위, 단식 대회 우승 2관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10일 김천에서 열린 ‘2024년 하나증권 제79회 한국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단식 랭킹 3위, 복식 8위인 신산희 선수(세종시청)는 단식 결승에서 박의성(대구시청)을 상대로 2대 1 승리하며 최종 우승했으며 또한, 심성빈(당진시청) 선수와 복식조를 이룬 복식 경기에서는 준우승을 자치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신산희 선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더욱 노력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신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 등 국내대회에서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단체전 우승을 2차례 차지하는 데 공헌했으면 또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서도 3회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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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럽권 도시와 협력 강화 박차..."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벨파스트 등과 협력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영국 벨파스트 등 유럽권 도시들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한 세종시 대표단은 지난 5∼7일 우호도시인 영국 벨파스트의 초청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전시 박람회에 참석했다.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는 2011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전시 박람회다.시는 세종-벨파스트 협력·도시혁신 토론에서 패널로 참석해 세종시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벨파스트와의 협력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또 시 대표단은 지난 4∼5일 각각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카탈루냐무역투자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세종시의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홍보하고 관심 기업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지난 6월 핵테온 세종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시와 사이보안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카탈루냐사이버보안연구센터를 방문해 세종에서 2025년 개최 예정인 핵테온 회의에 참여하기로 상호 약속했다.특히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고려대 세종캠퍼스-카탈루냐사이버보안연구센터 간 협력 업무협약(MOU)를 올해 중 체결하기로 합의했다.지난 6일에는 주바르셀로나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인구 17만 명의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 스플리트시 시장과 만나 스마트시티, 관광, 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세종시-스플리트시 간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향후 양 도시는 우호협력 도시로 관계를 격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또한, 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이자 최첨단 스마트시티로서 세계 주요도시와 교류를 확대하면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한편, 최민호 시장은 지난 6월 미키 머레이(Micky Murray) 벨파스트 시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벨파스트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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