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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 자원봉사사업에 3,500만 원 기탁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8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3,500만 원을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기탁했다.대전시는 이날 시청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후원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주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상무, 정문영 문화홍보팀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후원금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추진하는 희망나눔캠프와 추석 제수용품 나눔,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자원봉사자 화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추석 제수용품 나눔은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부담을 덜고,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대전시도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기탁금은 취약계층의 명절 지원과 자원봉사자 교류 사업에 함께 투입되는 만큼, 지역 나눔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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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과학의 힘으로 기술주권·자주국방 지키겠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제81주년 광복절인 1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한 데 이어 대전시청 경축식에서 광복의 자주독립 정신을 자주국방과 기술주권, 공정한 사회와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참배에는 양준영 광복회 대전시지부장, 오재덕 대전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허 시장은 방명록에 서명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되새겼다.허 시장은 현충원 참배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겨 유가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전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전시는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허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경축식은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대전시립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광복회 대전지부장 기념사,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허 시장 경축사, 팝페라 그룹 ‘파이란’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나라사랑 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광복회 대전광역시지부 유재훈·권중원·장경재 씨가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허 시장은 경축사에서 대전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광복의 자주독립 정신을 오늘날의 자주국방과 기술주권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성에서 의병의 깃발을 올린 문석봉 의병장과 회덕에서 태어나 삼남을 누비며 항일 의병투쟁을 펼친 김동신 의병장, 1919년 3월 인동 쌀시장 만세운동 등을 언급하며 “시대와 방법은 달랐지만 조국을 되찾겠다는 뜻만큼은 하나였다”고 말했다.대전 시민들이 해방 이듬해인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기념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을유해방기념비’의 의미도 짚었다.허 시장은 을유해방기념비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세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순한글 광복기념비”라고 소개했다. 또 건립 80년을 맞은 올해 대전시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문화유산으로 등록고시했다고 밝혔다.이어 홍범도 장군과 윤봉길 의사,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의 항전을 언급하며 그 바탕에는 “우리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 우리의 나라는 우리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자주독립의 정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이를 “나라를 지킬 힘을 스스로 갖추는 자주국방, 미래를 좌우할 핵심기술을 스스로 확보하는 기술주권,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개척하는 미래자립”이라고 설명하며 “대전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자주국방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기술과 국방 연구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또 국방반도체 공공팹 확장과 국가반도체 종합연구소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연구개발의 중심축을 대전에 구축하고, 방산 AX 클러스터를 조성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첨단센서, 드론을 미래 국방기술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방산 AX 클러스터는 기술개발부터 시험·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국방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허 시장은 “과거의 선열들이 나라의 주권을 되찾았다면, 오늘의 대전은 과학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기술주권과 자주국방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광복의 의미를 공정한 사회와 시민의 삶으로 이어가겠다는 시정 방향도 제시했다. 허 시장은 “모든 국민이 주인으로서 존엄하게 살아가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으며,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광복의 완성”이라고 말했다.이어 “특권과 반칙이 사라지고, 노약자가 보호받으며, 청년들이 정당한 기회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대전이 지향해야 할 모습으로 제시하고, 시민의 삶과 목소리가 시정의 중심이 되는 ‘시민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올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기억과 예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허 시장은 김구 선생이 광복 후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해 효창원에 안장한 역사와 2021년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사실을 언급하며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끝까지 기억하고 합당하게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선열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을 끝까지 잊지 않는 것, 그 헌신에 합당한 예우로 보답하는 것, 그리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의 자긍심으로 온전히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실천해야 할 보훈의 참된 모습”이라고 말했다.대전의 보훈정책에 대해서는 ‘기억과 예우’를 넘어 ‘회복과 연대’로 한 단계 확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대전이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2029 인빅터스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보훈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회복과 재활,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는 ‘글로벌 호국보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시청 로비에서는 광복 81주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포토존, 캘리그래피 명언 써 주기 체험 등이 운영됐다. 경축식 후 허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대전시는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시내버스·도시철도 무료 승차, 문화시설 무료 관람, 온누리상품권 지급 등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허 시장은 “선열들이 지켜 낸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전하고,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도 더욱 힘쓰겠다”며 “선열들께서 지켜낸 자유의 빛을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더 희망찬 대전광역시의 내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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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 자활 일터 ‘다온카페’ 문 열어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11일 갑천생태호수공원 커뮤니티센터 1층에 청년자활사업 참여자 9명이 직접 운영하는 ‘다(茶)온카페’를 열고 청년들의 실무 경험과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섰다.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카페 운영 경험을 쌓으며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자활 일터가 대전에 문을 열었다.대전시는 11일 갑천생태호수공원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청년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다(茶)온카페’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전문학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자활사업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대전시는 다온카페를 민선 9기 지역 상생형 공공 청년자활일자리 모델의 첫 사례로 소개했다. 공공시설을 활용해 청년에게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휴식과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카페는 서구지역자활센터 청년자활사업 참여자 9명이 직접 운영한다. 참여 청년들은 고객 응대와 음료 제조, 매장 관리 등 카페 운영 전반을 맡아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취업·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게 된다.청년자활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근로 경험을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온카페는 참여 청년들이 서비스업 현장에서 업무 능력을 익히고 향후 진로를 준비하는 자활사업장으로 운영된다.카페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뿐 아니라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송시열차’, ‘목련차’, ‘시민건강차’ 등 지역 특화 차와 다양한 기념상품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전의 지역 상품을 알리는 도시브랜드 홍보 공간 역할도 맡는다.이날 행사에서는 색줄 자르기와 기념 촬영에 이어 허태정 시장과 전문학 서구청장이 바리스타 시연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만든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며 카페 운영의 시작을 함께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다(茶)온카페’는 청년에게는 희망을 키우는 일터이자 시민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스스로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시민들의 소비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응원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대전만의 특색 있는 지역 콘텐츠와 지역 상품을 연계해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대전시는 다온카페 개소를 계기로 청년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 공공시설 활용, 지역 상품 홍보를 연계한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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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능인재 74명,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29개 직종, 선수 74명을 파견하기 위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대전시는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결단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고재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참가 학교 교장단, 지도교사와 선수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대회 참가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 대표 결의문 낭독과 선수단기 수여, 격려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대전 대표로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전국 무대에서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부평공업고등학교 등 인천지역 경기장에서 열린다.대회에서는 산업용드론제어를 비롯해 산업용로봇,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컴퓨팅, 게임개발, 제과·제빵 등 모두 51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된다.대전시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815명이 참가하며, 대전에서는 29개 직종에 선수 74명이 출전한다. 대전시가 지난 7월 15일 공개한 대회 준비단계 자료에는 출전 예정 인원이 75명으로 안내됐으나, 결단식 자료에서는 최종 출전 인원이 74명으로 조정됐다.대회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금메달 1천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2028년 제49회 일본 아이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 직종의 상위 득점자 2명 또는 2개 팀은 별도의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국제대회 출전에 도전할 수 있다.대전시는 입상 여부뿐 아니라 선수들의 책임 있는 참가와 완주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상 이하 대회 완주자에게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완주 지원금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에서만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견뎌낸 시간이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자신감으로 나타날 것으로 믿는다”며 “대전 시민들의 응원과 대전 대표라는 긍지를 가슴에 품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도 선수들이 끝까지 도전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대전시는 대회 참가 지원과 완주 상금 지급 등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숙련기술 인재를 지속해서 육성할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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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물놀이 시설·갑천펀치페스타 안전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침산동 물놀이 관리지역과 갑천펀치페스타 행사장, 어린이 물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대전시는 지난 6일 중구 침산동 물놀이 관리지역을 찾아 물놀이 구역의 안전관리 상태와 안전요원 배치 현황,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 확보 여부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과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이용객 증가에 따른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이 이용하는 축제장과 물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시는 7일부터 9일까지 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6 갑천펀치페스타’ 행사장에 대해서도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대전시와 자치구 관계자, 안전 분야 전문가가 지난 6일 합동 사전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7일 행사 시작 전 현장을 다시 확인했다.축제장에서는 폭염 대응시설 운영 상태를 비롯해 응급의료 체계와 구급차 배치, 안전요원 운영,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무대와 전기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관람객 이동 동선과 인파 관리계획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대전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을 현장에서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흡 사항의 구체적인 내용과 조치 건수는 자료에 공개하지 않았다.갑천펀치페스타는 행사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갑천생태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물총대전과 공연, 체험 행사,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다수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일정은 대전관광공사와 대전 서구의 공개 안내에서도 확인된다. 대전관광공사 행사 안내시는 공원 안에 설치된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도 시설물 관리 상태와 안전수칙 안내 여부, 관리자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갑천생태호수공원 내 수상레저 시설인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은 오는 11일 별도로 점검한다. 수상레저 활동은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장비와 운영 인력, 구조·구급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대전시는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물놀이 관리지역과 관련 시설, 여름철 축제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계속하고 온열질환이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안호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 속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시설과 여름철 축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놀이 시설과 축제·행사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점검이 실질적인 사고 예방으로 이어지려면 현장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적 사항의 이행 여부를 재확인하는 한편, 폭염특보와 방문객 밀집 상황에 따라 행사 운영시간이나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대응체계도 함께 가동해야 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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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폭언·폭행 민원 대응 점검…경찰 합동훈련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지난 6일 시청 소통민원과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동반한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해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대전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담당 공무원과 방문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훈련은 민원인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폭언을 하고 폭행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담당 공무원들은 먼저 민원인의 진정을 유도하고 폭언 중단을 요청하는 등 초기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폭언과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민원인에게 사전 고지한 뒤 녹음과 영상 촬영을 시작하고 비상벨을 작동했다. 이어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한 다른 시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절차를 수행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위법행위를 한 민원인을 인계받는 과정도 훈련에 포함됐다. 대전시는 초기 진정 유도부터 증거 확보, 신고와 대피, 경찰 인계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조체계와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확인했다.민원인의 정당한 문제 제기와 의견 표명은 보장돼야 하지만 폭언·협박·폭행 등 위법행위는 민원 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이용하는 다른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위법행위와 일반 민원을 명확히 구분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박민범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대전시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단계별 대응 절차와 경찰 협조체계를 지속해서 보완해 민원인의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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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산·신불산폭포휴양림 야영장 새 단장…노후 데크 교체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6일 경북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과 울산 울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의 노후 야영 데크를 교체하고 조명과 안전울타리 등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과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의 노후 야영시설을 개선했다.이번 사업은 좁고 낡은 야영 데크를 넓히고 야간 이동과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데크를 제주 삼나무를 활용한 새 시설로 교체하고, 야영장 보도에는 보행매트를 포장했다.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과 경사지·보행로 주변 안전울타리도 새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텐트 설치 공간과 야영객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야간이나 우천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리소는 기대했다.관리소는 데크에 사용한 제주 삼나무가 천연 항균·방충 성분을 함유해 곰팡이와 목재 부패균 등에 비교적 강하고, 삼나무 특유의 향이 일부 해충의 접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방충 효과는 야영장의 기상과 주변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에 있는 통고산자연휴양림은 불영계곡 상류에 자리하고 있다. 숲나들e에 따르면 현재 숙박시설 24개와 야영장 6개 등을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통고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체 데크의 예약이 제한됐다. 시설 개선 과정에서 야영 데크의 위치가 변경되고 수량도 줄어든 만큼 이용자는 예약 단계에서 데크 위치와 이용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별도의 산림재해 예방사업도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 중장비와 공사 차량이 운행하고 일부 구간에서 소음과 먼지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객은 주의해야 한다. 공사 일정은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울산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에 있는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영남알프스 자락의 자연경관과 산악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단 야영장 12개 면은 지난 4월부터 노후 데크 교체 등 유지보수 공사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진입로가 좁고 상단지구의 경우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등 시설별 이용 조건이 다르다. 이용자는 예약한 시설이 상단과 하단 중 어느 곳에 있는지, 차량 진입과 짐 운반이 가능한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두 휴양림의 시설 현황과 예약 가능일은 산림휴양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선착순 예약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열리며, 성수기나 주말에는 별도의 추첨제가 적용될 수 있다. 통고산자연휴양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예약·이용 안내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깊은 산속 청정 야영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시설 개선으로 야영 편의와 안전성은 높아졌지만, 휴양림별 공사 일정과 차량 진입 조건이 서로 다른 만큼 이용자는 출발 전 숲나들e 공지사항과 기상·산불·호우 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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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장우 전 대전시장 '유등교 직무유기' 재수사 요청…경찰 각하 보름 만에 뒤집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대전지방검찰청이 유등교 가설교량 부실시공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이장우 전 대전시장 사건에 대해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대전경찰청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의 불송치(각하) 결정 이후 약 보름 만에 수사 방향이 바뀌면서 공무원과 시공업체를 포함한 사건 전반에 대한 보완수사도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유등교 가설교량 부실시공 사건과 관련해 이장우 전 대전시장이 다시 수사 대상에 올랐다. 대전지방검찰청은 대전경찰청이 불송치(각하)한 이 전 시장의 직무유기 사건기록을 검토한 결과,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전경찰청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재수사 요청은 지난달 30일자로 이뤄졌으며, 경찰의 각하 결정 이후 약 보름 만에 내려진 조치다.앞서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14일 대전시 소속 공무원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시공업체와 관계자를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반면 당시 대전시장이었던 이장우 전 시장에 대해서는 "조례와 전결 규정에 따라 관리·감독 사무가 위임돼 있었고, 관련 내용을 보고받아 인지했다고 볼 만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불송치(각하) 결정했다.검찰은 이 전 시장 사건과 함께 이미 송치된 공무원들과 시공업체 등에 대해서도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개정 설계기준(KL-510) 미적용 여부, 중고 복공판 재사용 조건 확인, 안전관리계획서 사후 승인 경위 등 기존 수사에서 확인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보다 면밀히 확인하라는 취지다. 이에 따라 유등교 부실시공 사건 수사는 당시 의사결정 과정과 관리·감독 체계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이 사건은 장철민 국회의원이 2025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처음 공개했다. 당시 장 의원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유등교 가설교량에 제조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 비KS 중고 복공판 약 3,200장이 사용됐고, 품질시험도 공사 완료 이후 별도 자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지적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 등의 합동점검 과정에서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고, 경찰 수사를 거쳐 관련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가 검찰에 송치됐다.반면 대전시는 올해 초 품질시험과 정밀안전점검 결과 유등교 가설교량 복공판이 외관 상태와 내하중성 등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시설물 상태도 '양호(B)'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본교량 설치 완료 시까지 상시 계측시스템과 24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구조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장철민 의원은 "재수사 결정은 당연한 결과다. 시민 안전이 걸린 사안의 최종 책임을 꼬리 자르기로 피해갈 수는 없다"며 "가설교가 안전하다고 시민들에게 장담한 최종 결정권자의 책임이 결재선과 위임 규정으로 사라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어 "최종 책임이 분명히 가려져야 한다"며 "시민 안전을 방치한 행정의 책임 규명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이번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대전경찰청은 당시 보고체계와 관리·감독 의무 이행 여부 등을 다시 조사하게 된다. 다만 이번 재수사 요청은 이장우 전 시장의 혐의를 인정한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절차적 판단으로, 형사책임 여부는 향후 경찰의 재수사와 검찰의 최종 처분을 거쳐 판단될 예정이다. 이번 재수사는 유등교 가설교량 부실시공을 둘러싼 당시 보고체계와 관리·감독 책임의 범위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본지는 이장우 전 시장 측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장우 전 시장 측의 입장이 확인될 경우 이를 추가로 반영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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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첫 공동 취업박람회…기업 110곳 모집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이 오는 10월 16일 청주오스코에서 처음으로 공동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첨단바이오헬스·미래모빌리티 분야 참가기업을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대전시는 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권역 단위 취업 행사다. 각 시·도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기업 채용 지원의 범위를 충청권 전체로 넓혀 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면접과 채용 상담을 비롯해 취업역량 상담, 기업별 채용설명회, 일자리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대전·세종·충북·충남에 소재한 첨단바이오헬스 또는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이다. 주최 측은 신청기업의 자격 요건과 실제 채용계획, 채용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장 참여기업 1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에는 구직자와 면접·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현장 부스가 제공된다. 기업과 채용정보 홍보, 구직자 현장 면접 연계 등 실질적인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이번 행사는 행정구역별로 분산된 기업과 인재를 충청권이라는 하나의 고용권역으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업은 소재지를 넘어 충청권 전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찾을 수 있고, 구직자는 4개 시·도의 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특히 첨단바이오헬스와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충청권 시·도가 공동으로 육성하는 핵심 전략산업이다. 박람회가 일회성 채용 행사를 넘어 관련 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전문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초광역 고용협력 기반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문인환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초광역 일자리 협력의 대표 행사”라며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찾을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인재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누리집의 사업공고를 확인하거나 취업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박람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참여기업별 채용 직무와 인원, 고용 형태, 근무 조건 등을 구직자에게 사전에 충분히 제공하고 현장 면접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졌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후속 지원도 필요하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첫 공동 취업박람회가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함께 완화하는 실질적인 채용 창구로 자리 잡을지가 관건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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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범죄수사청 10월 2일 출범…대전청 옛 대전세무서 부지 확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정부가 오는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앞두고 조직과 인사, 청사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중수청은 전국 6개 지방청, 정원 2,874명 규모로 출범하며 대전청은 개청 초기 세종시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대전 중구 선화동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최종 청사를 신축한다.1948년 출범한 검찰청이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오는 10월 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 준비 상황을 발표하고 조직 구성과 인력 운영, 청사 확보,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 권리구제와 권익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중대범죄수사청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 수사기관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 청사, 정보시스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0월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했으며, 올해 3월에는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공소청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중수청은 중대범죄 수사를 전담하고, 공소청은 기소 여부 결정과 공소 유지 기능을 담당한다. 기존 검찰이 수행했던 직접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해 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는 것이 제도 개편의 핵심이다.중수청은 본청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수원 등 전국 6개 지방청으로 구성되며 총 정원은 2,874명이다. 지방청은 사건 관계인의 편의와 수사·공소·재판 절차의 연계성을 고려해 전국 고등법원 관할권에 맞춰 설치된다.수사 대상은 ▲부패범죄 ▲경제범죄 ▲방위사업 범죄 ▲마약범죄 ▲국가보호 범죄 ▲사이버범죄 ▲법왜곡죄 등 7대 중대범죄다. 서울청에는 경제·금융범죄와 반부패, 마약범죄 등을 전담하는 전문수사조직과 보이스피싱, 가상자산범죄, 국가재정범죄 등을 담당하는 합동수사조직이 설치된다.또 개정 형사소송법에 따라 공소청 검사의 요청으로 다른 수사기관 사건의 보완수사를 담당하는 사회약자범죄특별수사과와 수사팀도 본청과 지방청에 각각 설치된다.수사권 남용을 막기 위한 통제장치도 마련된다. 본청에는 감찰관을, 각 지방청에는 수사심의담당관과 인권보호담당관을 설치해 수사의 적법성과 인권보호를 강화한다.인사제도도 새롭게 운영된다.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와 검찰수사관은 희망할 경우 별도 시험 없이 중수청으로 임용될 수 있으며,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외부 전문인력도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한다. 개청준비단은 8월 5일부터 임용설명회를 열고 8월 7일부터 희망 신청을 받아 9월 말까지 임용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청사 운영은 기존 검찰청 건물을 사용하지 않고 별도 청사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본청과 서울청은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빌딩에 입주하고 부산·대구·광주청도 각각 민간 건물을 활용한다.관심을 모았던 대전청은 개청 시점에는 세종시 소재 건물을 임시청사로 사용한다. 정부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공공청사 확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우선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대전 중구 선화동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최종 청사를 신축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현재 옛 대전세무서 부지 사용 승인을 관계부처에 신청한 상태이며, 2027년도 정부예산에 신축 예산을 반영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같은 날 대전시는 개청준비단의 발표를 환영하며 그동안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지난달 29일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옛 대전세무서 부지를 포함한 후보지 3곳을 제안했으며, 국유지 활용이 가능해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고 행정 효율성이 높다는 점 등을 정부에 설명했다고 밝혔다.다만 대전시가 제시한 '법조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논리에 대해서는 향후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종 부지인 옛 대전세무서 부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반면, 대전고등검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등 주요 법조기관은 서구 둔산동 법조타운에 자리하고 있다. 두 지역은 동일 생활권으로 보기 어려운 거리로, 차량 이동 시 교통 상황에 따라 20~30분가량 소요될 수 있다.이에 따라 이번 부지 선정은 법조기관과의 물리적 인접성보다는 국유지를 활용한 신속한 사업 추진, 별도 청사 신축의 용이성, 향후 확장 가능성, 부지 확보의 현실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정부는 이번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부지 선정 평가 결과나 후보지별 비교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옛 대전세무서 부지가 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 부지로 결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수청 대전청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2027년도 정부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은 단순한 조직 신설이 아니라 검찰청 조직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우리나라 형사사법체계의 대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새로운 제도가 수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기관 간 견제와 균형, 국민 권익 보호라는 입법 취지를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구현할 수 있을지와 함께, 대전청 최종 청사 선정의 타당성과 운영 효율성이 어떻게 입증될지도 관심 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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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방치된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국가전략기술 R&D 혁신거점으로 재도약 시동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1979년 연구자 주거시설로 건립됐다가 2012년 안전 문제로 폐쇄된 이후 14년째 방치되고 있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의 활용 논의가 다시 본격화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3일 국회 토론회를 열고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 창업을 연계하는 혁신거점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영식)는 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 노후 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황정아 의원과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NST가 주관했다.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대덕연구개발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의 미래 활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동관리아파트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431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지로, 면적은 약 2만6천㎡(약 7,950평)이다. 1979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과 해외 과학자의 정주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아파트 10개 동 174세대와 부속시설을 갖췄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뒤 2012년 입주민이 모두 퇴거했고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남아 있다.대덕특구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KAIST 등 국내 대표 연구기관이 집적된 국가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이다. 하지만 특구 중심부에 위치한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는 장기간 방치되면서 안전 우려와 도시 미관 저해, 연구공간 활용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그동안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는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공동 소유기관 간 협의와 개발 방식, 재원 마련, 운영 주체 설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NST는 국가사업 반영 등을 추진하며 사업 구체화를 모색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다시 공론화에 나섰다.현재 부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7개 기관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부지를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사이언스 비즈니스 메카(SBM·Science Business Mecca) 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SBM은 연구개발부터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창업,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으로, 공동연구시설과 AI 기반 연구지원 시스템, 기업 협력공간, 창업지원시설, 청년 및 해외 우수 연구자를 위한 정주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혁신거점을 목표로 한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명수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부와 연구기관, 대전시, 언론계 관계자들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김봉기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은 "공동관리아파트는 수십 년간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온 대덕특구의 오랜 숙제"라며 "SBM이 과학 AI 통합 플랫폼과 지역 발전을 연계한 혁신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존 시설과의 역할 분담,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와 재원 모델을 초기부터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석락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행정원은 "출연연의 연구공간 부족과 연구자 창업·정주 수요를 고려해 공동연구 공간과 창업지원시설, 청년 및 해외 우수 연구자를 위한 주거시설을 함께 조성해야 한다"며 "토지 용도 변경과 운영·소유 구조를 선제적으로 정리하고 대전시도 사업비와 운영비 분담, 행정절차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박충현 대전시 과학협력과장은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는 장기간 방치돼 안전 우려와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개발이 시급하다"며 "대전시는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큼 용도지역 변경과 기반시설 조성 등 지방정부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조종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기관혁신정책과장은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는 개별 출연연의 연구공간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관 간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국가 플랫폼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과거 지연 요인을 해소하고 사업 당위성과 재원 계획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준기 디지털타임스 ICT과학부장은 "중앙정부와 대전시, 국회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NST도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확보해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대덕특구의 강점을 살린 과학기술 창업 거점으로 특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황정아 의원은 "세계적으로 AI와 첨단과학기술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R&D 핵심 거점의 공간을 더 이상 방치할 여유가 없다"며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를 국가전략기술 R&D 혁신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태우 NST 경영지원본부장은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는 오랜 유휴 자산에서 국가전략기술 R&D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7개 소유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NST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기본 구상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실제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와 용도지역 변경, 소유기관 간 협의, 운영체계 마련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14년 동안 멈춰 있던 공동관리아파트 부지가 단순한 유휴부지 재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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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테마 축제 136개 한눈에…전국지도 발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국민의 산림휴양과 지역 방문을 돕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숲·꽃·임산물 관련 축제 136개의 정보를 담은 ‘2026년 하반기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3일 발간했다.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는 전국에 흩어진 산림 관련 축제의 개최 지역과 시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다. 산림청은 축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방문객 유입을 통해 산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도를 제작했다.지도에는 산과 숲을 비롯해 꽃과 나무, 임산물, 생태·정원 등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지역축제 136개가 수록됐다. 휴가철부터 늦가을까지 계절별 산림경관과 지역 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포함됐다.충남에서는 서천군 장항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열린다. 해송 숲 아래 형성된 맥문동 군락을 활용한 행사로, 올해 축제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 일정은 한국관광공사와 충남 관광 누리집에서도 확인된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9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서 지역 대표 임산물인 더덕을 주제로 한 축제가 예정돼 있다. 방문객들은 횡성 더덕을 활용한 먹거리와 판매·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10월에는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경북 경산시 대추축제가 열린다. 11월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광활한 갈대밭을 배경으로 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을축제가 열린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생태·대나무·계절·수생·참여·무궁화 등 6개 주제에 따라 조성된 20개 이상의 테마정원을 갖추고 있다.산림청은 축제 방문 전에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축제 주최기관 누리집을 통해 세부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다시 확인할 것을 권했다. 날씨와 지역 여건 등에 따라 개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6년 하반기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와 축제별 세부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민영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많은 국민들이 산림테마 지역축제를 찾아 몸과 마음을 달래길 기대한다”며 “산촌 지역민들에게는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전국지도는 여행객에게 계절별 산림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축제 방문을 지역 임산물 소비와 산촌 소득으로 연결하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축제별 정확한 정보 제공과 교통·안전·편의시설 관리, 지역 생산자와의 연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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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후위기 대응 산림정책 재편…AI로 산불 감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기후위기와 대형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대응하고 시민의 산림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37년까지 적용되는 제6차 지역산림계획을 변경하고 4대 목표와 2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대전시가 탄소흡수원 확충과 첨단 산불감시체계 구축, 산림휴양·치유 기반 확대 등을 담은 중장기 산림정책 청사진을 새롭게 마련했다.시는 ‘산림기본법’에 따라 제6차 지역산림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앞으로 추진할 산림정책의 방향과 실행전략을 재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산림기본법은 산림기본계획과 지역산림계획을 20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산림 상황이나 경제 여건이 크게 달라지면 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의 적용 기간은 2018년부터 2037년까지다. 국가법령정보센터이번 변경은 대형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이 커지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탄소흡수원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정책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림관리 기술의 변화도 계획에 포함됐다.계획의 비전은 ‘숲으로 그린(Green) 탄소중립, 시민과 함께 누리는 생태안전도시 대전’이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흡수 산림도시, 산림재난 ZERO 안전도시, 시민행복 산림복지 생활화, 산림산업 거버넌스 혁신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4대 목표 아래에는 8개 추진 전략과 27개 세부 과제가 배치됐다. 시는 대전의 도시·과학·산림 자원을 연계한 녹색문화도시와 산림과학도시, 산림행복도시 조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녹색문화도시 분야에서는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형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시민이 생활권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탄소흡수 활동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도시숲 조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국제정원박람회 등 정원문화 사업과 산림정책도 연계한다. 정원과 도시숲을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해 녹색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산림과학도시 분야에서는 드론과 열 감지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다만 장비 도입 규모와 설치 지역, 운영 시기 등은 향후 분야별·연도별 실행계획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기존 도시숲은 폭염과 병해충 등 기후변화에 견딜 수 있고 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생태숲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도심 열섬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동시에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산림행복도시 분야에서는 시민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산림휴양과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과 프로그램을 확충한다. 단절된 대전둘레산길을 연결하고 지역별 산림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숲길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산림산업 분야에서는 행정기관과 산림기관, 기업,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산림자원의 조성·관리뿐 아니라 관련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책 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이번 계획은 대전시 산림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한 상위계획으로, 개별 사업이 곧바로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 사업 추진 여부와 일정은 연도별 실행계획, 예산 편성,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분야별·연도별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시는 산림을 단순히 보전·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과 재난 예방, 시민복지,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도시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세부 사업별 예산과 추진 시기, 탄소흡수량·재난 대응시간 등 측정 가능한 성과지표를 실행계획에 명확히 담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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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무원 해외연수·국외출장비 7억3500만원 줄인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재정위기 극복과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공무원 해외연수와 국외출장 예산 7억3500만원을 감액하고, 절감 재원을 청년정책과 필수복지, 첨단과학산업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다.대전시가 공직사회 자구 노력의 하나로 불요불급한 해외연수와 국외출장 경비를 대폭 줄인다. 다만 투자유치와 국제협력 등 시정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국외 활동은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지난 7월 30일 대전시가 발표한 민선 9기 재정혁신 기조의 후속 대책이다. 시는 공직사회가 먼저 고통을 분담하고 경상경비를 줄여 재정 건전성 회복에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감액 대상은 공무원 해외정책연수 사업비 4억원 전액과 공무국외출장여비 2억6000만원, 공무원 국제화 여비 7500만원이다. 대전시가 밝힌 전체 절감 규모는 7억3500만원이다.대전시는 불요불급한 해외 시찰과 연수성 경비를 우선 감축하되, 기업 투자유치와 국제협력, 해외시장 개척 등 대전의 경쟁력 강화와 직접 연계된 국외 활동은 사업 필요성과 효과를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지방채 증가와 중장기 재원 부족 전망을 제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지방채는 민선 8기 출범 당시보다 5800억원 증가했다.시는 또 2026년에만 약 5400억원의 재원이 부족하고, 2027년 이후에도 매년 7000억원 안팎의 재원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방식의 재정 운용을 유지할 경우 지속 가능한 시정 운영이 어렵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재정 운용 기조를 ‘재정혁신을 통한 미래 투자 전환’으로 정하고 대형 투자사업 재검토와 경상경비 절감, 공직사회 자구 노력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박민범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며 “줄일 것은 과감히 줄이고, 시민의 삶과 대전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는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재정혁신은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재원을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다시 투자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절감한 재원을 청년정책과 필수복지, 첨단과학산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다만 이번에 제시된 지방채 증가액과 연도별 재원 부족 규모는 대전시 분석에 따른 수치다. 재정혁신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해외경비 감축에 그치지 않고 대형 투자사업의 조정 기준과 절감 재원의 구체적인 재투자처, 재정 개선 효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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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양자센서 핵심부품 개발·사업화 기반 구축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31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기술원·㈜오에이큐와 협약을 맺고 양자센서 핵심부품 개발부터 성능평가,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역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협약식에는 양승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과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 이덕영 오에이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대전의 양자기술 연구역량과 나노·반도체 공정 기반, 지역 기업의 센서 기술을 결합해 양자센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주요 협력 분야는 양자 하드웨어용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원자증기셀과 핵심부품 패키징 공정기술 공동 개발이다. 양자 자기장 센서의 성능 측정·평가와 실증 플랫폼 구축, 산업·안전 분야 응용기술 개발 및 사업화도 함께 추진한다.원자셀과 광원, 검출기 패키징 등 양자센서에 필요한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제품과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지원하고, 대전지역 신규 투자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원자증기셀은 특정 원자를 밀폐된 공간에 담아 자기장과 시간, 중력, 관성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원자 기반 양자센서의 핵심부품이다. 센서의 정밀도와 안정성, 소형화를 좌우하기 때문에 제작공정과 패키징 기술 확보가 상용화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나노종합기술원은 200㎜ 실리콘 웨이퍼 공정 기반의 MEMS 알칼리 원자증기셀 제작기술과 나노·반도체 공정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성능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오에이큐는 2024년 설립된 양자센싱·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고정밀 양자 자기장 센서와 맞춤형 원자증기셀을 개발하고 있다. 항공우주·국방·바이오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연구기관 제품 공급과 국내 기술이전 등을 추진해 왔다. 회사 홈페이지도 양자 자기장 센서와 원자증기셀을 주력 기술로 소개하고 있다. 오에이큐 공식 홈페이지이번 협약은 대전의 양자산업 영역을 양자컴퓨팅 중심에서 센싱과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로 넓히려는 시도다. 다만 협약 자체가 구체적인 투자나 사업화 성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앞으로 공동개발 과제와 투자 규모, 실증 일정, 제품화 목표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양승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양자센서는 국방·우주·바이오·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끌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노종합기술원의 공정 기반과 오에이큐의 기술력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전이 보유한 연구기관과 기업, 첨단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양자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선점하고 대한민국 양자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지려면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에 그치지 않고 수요기업 연계, 공인 평가체계 확보, 양산공정 구축까지 이어져야 한다. 대전시와 참여 기관은 향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지역 안에서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양자센서 산업 기반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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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중수청 대전청 최종 입지는 대전으로”…후보지 3곳 제안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국회에서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세종 임시청사에서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의 최종 입지를 대전으로 정해 달라며 후보지 3곳을 제안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이 세종시 집현동 임시청사에서 문을 열 예정인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의 최종 입지를 대전으로 정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허 시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대전 중구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면담하고, 옛 대전세무서 부지 등 대전지역 공공청사 후보지 3곳을 제안했다.이번 건의는 중수청 대전청이 대전이 아닌 세종에서 출범하게 된 데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임시청사 운영 이후 대전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허 시장은 중수청 대전청의 수사 기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법원과 공소청 등 관련 법률기관,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대전 법조타운과의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윤 장관에게 전달했다.다만 법조기관과의 근접성이 중수청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지는 향후 정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위해 신설되는 기관인 만큼 중수청의 독립성과 보안성, 관할지역 접근성도 입지 선정 과정에서 함께 고려돼야 한다.정부는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제도 개편에 따라 오는 10월 2일 중수청과 공소청을 별도 기관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중수청은 본청과 서울·수원·부산·대구·광주·대전 등 6개 지방청 체제로 운영된다.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지난 2일 발표한 지방청 입지에 따르면 대전청은 대전이 아닌 세종시 집현동 세종IT타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을 관할하는 대전청은 6개 지방청 가운데 명칭과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청사를 두고 출범하는 유일한 지방청이다.개청준비단은 당시 대전지역에서 접근성과 보안성, 필요 면적 등 조건을 충족하는 건물을 확보하지 못해 세종의 민간 건물을 임시청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전지역에 부지를 확보해 청사를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그러나 대전 이전 시기와 후보지 선정 절차, 사업비와 재원 조달 방안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세종 임시청사 운영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대전시는 앞서 수사기관으로 사용됐던 옛 대전중부경찰서 건물을 임시청사 후보지로 제안했다. 하지만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필요한 면적에 비해 공간이 좁고 리모델링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해당 건물을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시는 이후 박용갑 의원실과 함께 대전지역 국·공유지 가운데 공공청사를 건립할 수 있는 부지를 조사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대전 중구 옛 대전세무서 부지를 포함한 후보지 3곳을 윤 장관에게 전달했다.나머지 후보지 2곳의 위치와 면적, 소유관계, 예상 사업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안 부지가 실제 청사 건립 조건을 충족하는지 판단하려면 접근성·보안성·부지 규모·사업비 등에 대한 정부의 검토가 필요하다.대전시에 따르면 윤 장관은 시와 박 의원이 제안한 후보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대전 이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는 정부의 검토 의사를 대전시가 전한 것으로, 중수청 대전청의 최종 입지가 대전으로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허태정 시장은 “중수청 대전청이 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법률기관과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중수청 대전청이 법조타운이 밀집한 대전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중수청 대전청의 대전 이전 여부는 후보지의 적합성과 국가재정 투입 필요성, 충청권 전체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야 한다. 정부가 세종 임시청사의 운영 기간과 대전 이전 원칙, 부지 선정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할지가 향후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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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전시·시의회 공동 대응해야”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핵심 용역이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장종태 의원이 28일 대전시와 시의회를 잇달아 만나 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을 주문했다.정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가운데 대전시가 지역 청년 일자리와 과학·철도산업을 연계한 이전기관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는 핵심 연구용역은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정부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종합 로드맵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청사 임차와 공동청사 건립 등을 활용해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전 대상 기관과 지역별 배치 규모, 로드맵의 구체적인 발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정부는 지난 1월 이전 대상 공공기관 전수조사와 지방정부별 유치 희망기관 수요조사를 마쳤다. 현재 ▲공공기관 2차 이전 실행지원 ▲2차 이전 추진 관련 제도 개선 ▲혁신도시별 교통 개선방안 ▲종전부동산 처리 개선 ▲혁신도시 산업 활성화 및 산학연 연계전략 등 5개 연구용역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장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로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과 향후 조성 방향을 보고받았다. 대전시는 유치를 검토하는 공공기관의 최근 동향과 기관별 전략적 가치,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설명했다.대전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국방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을 포함한 40여 개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검토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40여 개 기관 가운데 중점 유치기관과 기관별 우선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장 의원은 유치기관 수를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로 연결될 가능성이 큰 기관을 우선 선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관의 기능과 채용 규모, 지역대학 및 산업체와의 연계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다만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 규모와 고용 효과는 이전 대상 기관과 배치 규모가 확정된 이후 구체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은 현재로서는 기관 유치에 따른 기대효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장 의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과학도시의 경쟁력과 대전역을 기반으로 한 철도교통 허브 기능을 공공기관 유치 논리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전 혁신도시는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를 중심으로 지정돼 있다. 대전역세권의 교통 접근성과 연축지구의 개발 가능성에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기술 역량을 연결하는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장 의원은 전날인 27일에도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조성칠 의장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대전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대전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대전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됐던 점을 들어 2차 이전에서는 대전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장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를 준비하는 지금이 대전의 골든타임”이라며 “국회와 대전시, 지방의회가 원팀으로 뭉쳐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공공기관 2차 이전까지는 다른 혁신도시와의 유치 경쟁을 비롯해 이전기관과 노동조합의 의견 수렴, 입지와 정주 여건 검토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대전시가 지역 청년 고용과 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효과를 줄 기관을 선별하고, 지역 정치권과 함께 기관별 유치 논리를 얼마나 구체화하느냐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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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9국서 18국으로 조직개편…AI혁신관·시민사회국 신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19국 체계를 18국으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을 24일 발표했다. AI혁신관과 시민사회국을 신설하고 미래산업·민생경제·재난안전 기능을 재편하는 것이 핵심으로,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31일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대전시가 인공지능(AI) 전환과 미래산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 시민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을 추진한다.시는 24일 기존 19국 체계를 18국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유사하거나 여러 부서에 분산된 기능을 통합하고 실·국별 역할을 재조정해 정책 추진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조직은 축소하지만 민생·안전·미래성장 분야의 기능은 강화한다.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정무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정 전반의 정무 조정과 대외협력, 시민 소통 기능을 총괄하도록 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안전한 도시 조성 ▲미래산업 혁신 ▲민생경제 회복 ▲시민주권과 노동 존중 등 다섯 가지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가장 큰 변화는 AI 행정체계 구축이다. 기획조정실에 3급 AI혁신관을 신설해 AI 정책 기획과 행정 전반의 AI 활용, 시민서비스 혁신, 공공혁신 및 정보화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 이와 함께 민간 전문가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가칭) AI혁신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일 계획이다.미래전략산업실과 기업지원국은 미래전략실로 통합된다. 반도체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육성은 물론 기업지원과 창업, 투자유치 기능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산업정책과 기업성장을 연계한다.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시민 안전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시민안전실에는 안전대응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종합상황실 기능을 확대해 24시간 상황관리와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여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경제 분야는 기존 경제국을 민생경제국으로 개편한다. 일자리와 물가,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온통대전2.0 추진TF'를 신설해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을 복지·청년·교통·문화 정책과 연계한 대전형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시민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시민사회국도 새롭게 출범한다. 시민참여와 공동체, 노동, 청년, 대학, 교육·청소년 정책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노동 존중 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인재 양성과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문화와 의료, 환경 분야도 정책 연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편된다. 문화예술관광국과 체육건강국은 각각 문화체육관광국과 의료건강국으로 개편한다. 의료건강국은 공공·응급의료와 감염병 대응,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전담하게 된다.환경국과 녹지농생명국은 기후환경녹지국으로 통합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대기·수질환경, 산림·공원·녹지 정책을 하나의 체계에서 추진해 정책 연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교통과 도시 분야도 업무 성격에 맞게 기능을 재배치한다. 일반·광역철도 정책은 교통국으로, 건설·도로·주택 기능은 건설주택국으로,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정비사업은 도시국으로 각각 조정한다. 도시철도건설국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전담체계를 유지해 사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시정 홍보와 대시민 소통 기능도 강화된다. 대변인 직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하고 공보담당관과 홍보담당관을 신설한다. 공보담당관은 언론 대응과 보도 지원을, 홍보담당관은 콘텐츠 제작과 매체 운영을 맡아 시정 홍보와 소통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대전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유사 기능은 통합하고 핵심 분야는 기능을 보강해 실·국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조직개편안은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자치법규 법제심사를 진행한 뒤 8월 12일까지 대전시의회에 제출된다. 이후 시의회 심의·의결과 관련 자치법규 정비를 거쳐 오는 8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된 정책환경과 행정수요에 맞춰 기능을 재조정하고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안정적이고 책임 있게 추진하기 위한 행정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부서별 기능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개편 조직이 조기에 안착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와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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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복숭아·우롱차 담은 '선양 피치우롱' 출시…제로슈거 과일소주 시장 공략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선양소주가 복숭아와 우롱차를 결합한 제로슈거 과일차(Tea) 소주 신제품 '선양 피치우롱'을 22일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단독 출시했다. 회사는 저도주와 차(Tea) 기반 주류에 대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저도주와 제로슈거, 차(Tea)를 접목한 주류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선양소주(회장 조웅래)가 복숭아와 우롱차를 조합한 신제품 '선양 피치우롱'을 선보이며 과일소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선양 피치우롱'은 복숭아 농축액과 우롱차 농축액을 조합한 제품으로, 회사는 기존 과일소주의 강한 단맛 대신 복숭아의 은은한 향과 우롱차 특유의 풍미를 살려 보다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우롱차를 활용한 음료와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해 제품을 기획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제품은 알코올 도수 12도의 저도주이며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으로 출시됐다. 총열량은 428㎉이며, 피크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640㎖ PET 용기를 적용했다.선양소주는 샴페인잔이나 와인잔에 따르면 복숭아 향과 우롱차의 풍미, 제품 고유의 색감을 더욱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신제품은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7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정상 판매가격 3,800원에서 500원을 할인한 3,3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단순히 취하는 술이 아닌 개별 취향과 감성을 채우는 '맛있는 소주' 시리즈의 연장선"이라며 "'선양 오크소맥'과 '선양 오크', '선양 말차'에 이어 이번 '선양 피치우롱'도 과일 소주의 단맛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과 차(Tea) 풍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선양소주는 국내 최저 도수·최저 칼로리를 내세운 '선양'을 비롯해 오크통 숙성원액을 활용한 '선양 오크', 국내 최초 말차 소주 '선양 말차', 캔 제품인 '선양 오크소맥'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과일소주와 차(Tea) 주류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주류업계에서는 저도주와 제로슈거, 새로운 풍미를 접목한 제품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일과 차(Tea)를 결합한 제품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양소주는 '선양 피치우롱'을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며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군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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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숲캉스 여행코스 찾는다…국립자연휴양림 공모전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와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확대를 위해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국 인구감소지역 소재 국립자연휴양림을 활용한 1박 2일 여행코스를 발굴하는 '숲으로 체크인! 국립자연휴양림 여행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인구감소지역의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의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인 '숲으로 체크인! 국립자연휴양림 여행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연휴양림을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국민의 아이디어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자원과 휴양림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 1곳에서 1박 2일 숙박 일정을 반드시 포함하고, 주변 관광명소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역 음식 등을 연계한 창의적인 여행코스를 자유롭게 기획해 제안하면 된다.공모 대상은 전국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 26곳이다. 전남 방장산·진도·천관산, 전북 덕유산·변산·운장산·회문산, 충남 오서산·희리산·금산, 충북 속리산말티재·황정산, 경기 유명산을 비롯해 강원 가리왕산·검봉산·두타산·미천골·복주산·삼봉·청태산·진부령휴양림과 화천야영장, 경남 남해편백·지리산, 경북 검마산·대야산·운문산·청옥산·칠보산·통고산휴양림 등이 포함된다.접수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priorie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세부 내용과 제출 양식은 정부 소통 플랫폼 '소통24'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참여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규모의 3배수 작품을 선발한 뒤, '소통24'에서 진행되는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 3건을 선정한다. 국민이 직접 우수 여행코스를 선정하는 참여형 공모 방식이라는 점도 특징이다.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실제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최우수상 1건에는 50만 원, 우수상 1건에는 30만 원, 장려상 1건에는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장려상 이상 수상자는 자신이 제안한 여행 일정에 맞춰 평일에 이용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숙박권도 받게 된다.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평가 과정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립자연휴양림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코스가 발굴될 경우 인구감소지역의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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