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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 vs 포크질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젓가락질 vs 포크질어느 날 저녁 식사 때 8살 어린 아들의젓가락질이 서툴자 아빠가 말합니다."아들아, 젓가락질 잘해야 어른들에게 예쁨 받는단다.이렇게 중지 위에 젓가락을 올려놓고 엄지로 눌러주렴.검지는 힘을 빼고 재치 있게 움직여야 해."언젠가는 자연스레 하게 될 젓가락질이지만그 과정을 바라보는 아빠에게는 나름의인내심이 필요합니다.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젓가락질은 사실 어려운 일이 맞습니다.어떤 의미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삶과도 비슷합니다.젓가락 두 짝, 서로의 높이를 잘 맞춰야 하는데높이 있는 쪽은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낮추고낮은 쪽은 위축되지 말고 자신 있게높여야 합니다.이렇게 젓가락질을 잘하기 위해서는무려 30여 개 관절과 64개 근육이 함께합니다.많은 부분이 서로 협력해서 움직일 때가능한 것입니다.반면 포크질은 마냥 쉽습니다.그리고 빠르고 편리하기까지 합니다.포크질을 대충대충 해도 포크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만나는 존재마다 구멍을 내고 상처를 내는문제가 생깁니다.인생에서도 상처를 주지 않고임무를 완수할 수 없는 것이 포크와 같은 삶입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포크는 혼자서 일합니다.크게 손발을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포크에게 다른 이와 함께하는 일은 그저불편하게 여겨질 뿐입니다.젓가락질 같은 삶을 닮겠습니까,아니면 포크질 같은 삶을 닮겠습니까?간편한 것이 늘 최고는 아닙니다.때로는 고생하고 돌아가더라도협력하고 연대하여 만들어낸 것이가장 아름답습니다.< 오늘의 명언>우리 중 아무도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현명한 사람은 없다.– 켄 블랜차드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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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이 가장 무섭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무관심이 가장 무섭다현대에 이른바 '4무(無)' 병이 있습니다.무목적, 무감동, 무책임 그리고 무관심입니다.그중 제일 무서운 건 무관심입니다.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대인 작가엘리 위젤 박사는 현대 사회를 황폐케 하는최고의 악이 무관심이라고 했습니다.간혹 온라인에서 몇몇 사람들은,모르는 사람이 길에 쓰러져 있거나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모른 척 지나가라고 충고합니다.그들을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다고 해도이후 성추행범이나 그 사고의 가해자로 몰려고초를 치를 수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세상에 대한 무관심은나를 위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무관심이며결국 나 자신을 방치하는 무관심으로이어지는 것입니다.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닌 무관심입니다.아름다움의 반대도 추함이 아닌 무관심입니다.우리는 본질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비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말아야 합니다.우리 시대는 존재의 깊은 질문을 던지지 않고 무관심하다.오직 어떻게 해야 성공할지 고민할 뿐이다.– C. S. 루이스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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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국민이 위대한 예술가를 만든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성숙한 국민이 위대한 예술가를 만든다스페인의 천재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당시 유행했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벗어나서,나무와 식물, 하늘이나 구름, 곤충 등자연을 관찰하여 디자인으로 녹여낸 것이가우디 건축의 특징입니다.또한, 그는 곡선을 사랑하는 건축가였는데건물 외관과 내부는 어마어마한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고'가구는 소모품이 아닌 건축의 일부'라고 말하며곡선 형태의 내부에 맞춰 가구까지맞춤 제작했다고 합니다.그의 작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에구엘 공원, 까사 밀라 등 훌륭한 건축물을 남겼는데,그중에는 가우디 생전 마지막 작품인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이 있습니다.이 성당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스페인의 유명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이름을떨치고 있습니다.성당 내부의 기둥은 나무와 나뭇가지 모양이며,천장에는 별처럼 생긴 장식으로 나뭇잎을 표현했습니다.또한, 밖에서 보았을 때, 옥수수같이 생긴 첨탑이하늘을 찌를듯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하지만, 건축 과정이 수월했던 것만은 아닙니다.성당은 1882년 착공해서 10~15% 정도만 완성된 상태인1926년 가우디는 사망했습니다.또한, 1930년대 후반엔 스페인 내전으로,최근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사가중단되기도 했습니다.이러한 어려움에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무려 144년이라는 기나긴 공사를 마치고,가우디가 세상을 떠난 지 100주기에 맞춰2026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이렇게 성당이 완성될 수 있었던 이유는바로 가우디라는 위대한 예술가에 대한스페인 국민들의 존경심과문화를 이어가려는 성숙한 국민성이있기 때문일 것입니다.'장강의 앞 물결을 뒷 물결이 쓸어버린다'는옛말처럼 앞 물결이 몰고 온 작은 모래들이뒷 물결과 함께 어울릴 때 모래톱이생기는 것입니다.우리는 새로운 것을 따르는 것만이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우리 것을 오래 지켜나가고, 함께 이어갈 때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자연은 신이 만든 건축이며인간의 건축은 그것을 배워야 한다.– 안토니 가우디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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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 반동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불규칙 반동럭비는 두 팀이 일정한 시간 안에타원형 공을 상대방 진지의 문에 가져감으로써득점을 겨루는 구기종목 중 하나입니다.예전 럭비공은 돼지 방광에 가죽 네 조각을 덧씌운 뒤꿰매어 만들어 사용하다가 이후 고무공으로 대체됐고럭비풋볼유니온(RFU)은 1892년,타원형의 공을 공식 럭비공으로 규정했습니다.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처럼 점점 길쭉한럭비공에 이르렀습니다.모양이 길쭉하다 보니 럭비공은원형의 공보다 훨씬 더 불규칙하게 반동합니다.이것이 바로 럭비의 매력입니다.럭비공이 다른 형태의 공처럼 둥글거나온전하고 규칙성 있는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면럭비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역동성과 반전의 묘미를느끼지 못했을지 모릅니다.사람들은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듯 보이지만때로는 럭비공처럼 어찌 될지 알지 못하는그 상황을 즐기기도 합니다.만약 우리 인생이 정해진 대로만 흘러간다면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전과 희망 없이살아갈 것입니다.인생의 여정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그다음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기에승리의 기쁨에 빠져 너무 도취하거나실패에 절망할 이유도 없습니다.인생이라는 책에는 결코 뒤에 정답이 나와 있지 않아!– 찰리 브라운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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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노점 할머니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폭우 속 노점 할머니장마철만 되면 깊은 한숨을 쉬며비가 내리는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는사람들이 있습니다.최근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억수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도로변에몸을 웅크린 한 할머니는 팔리지 않는채소 바구니 앞에 앉아 하염없이 손님을기다리고 있는 사진입니다.하지만 그 주변에는 사람은커녕 지나가는자동차조차 보이지 않는 텅 빈길거리였습니다.이 할머니가 빗속에도 앉아 있는이유가 무엇일까요?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내가 채소를 다 사드리고 싶다''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다''꿋꿋한 모습이 존경스럽다'면서할머니를 걱정하고 위하는 따뜻한 댓글이많았습니다.어느 날 냉장고 안에 시든 상추가가득 담겨 있는 검정 비닐봉지를발견한 적이 있었습니다.알고 보니 고등학생인 아들이 육교에서 한 할머니가땡볕 날씨에 상추를 팔고 있었는데아무도 사 갈 것 같지 않아서본인 용돈으로 다 사 가지고 왔다는 것이었습니다.우리도 때로는 이런 따뜻한 마음으로물건을 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멋지고 훌륭한 물건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우리가 가진 것으로 얼마나 값진 소비를했는지도 중요합니다.베푼 사람은 그 베풂을 잊을 수 있어도받은 사람은 그 감사를 절대 잊지못할 것입니다.행복이란 자신의 몸에 몇 방울 떨어뜨려 주면다른 사람들이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같다.– 랠프 왈도 에머슨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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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산다는 것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부부로 산다는 것부부란 결혼한 남편과 아내를 이르는 말입니다.한자에서 부부(夫婦)의 부(夫)는 지아비라는 뜻이고,부(婦)는 지어미라는 뜻으로, 둘이 나란히서 있는 모습입니다.지아비와 지어미라는 단어에서'지'는 '짓다'를 의미하는데, 이는 한집에 사는두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입니다.부부(夫婦)라는 단어를 살펴보면,지혜로운 결혼생활이 무엇인지잘 알 수 있습니다.남편이 조금만 앞서나가도부부 사이는 '두부'처럼 흐물흐물한 관계가 되고,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또한, 아내가 조금만 앞서나가도바닷가의 '부두'처럼 서로의 마음이 멀어져다른 한 사람은 눈물을 훔치게 됩니다.이렇듯 부부는 하나의 짝이라는 생각으로누구 한 사람이 앞서나가지 않고,함께 나란히 걸어가야 합니다.부부유은(夫婦有恩).부부 사이에도 은혜가 있어야 한다는뜻입니다.부부는 일심동체가 되어서로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채워주고존중할 때 집안에는 사랑과 감사가넘쳐나게 됩니다.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반 고흐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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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사랑의 차이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친절과 사랑의 차이점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얘들아, 친절과 사랑의 차이점이 무엇일까?"그러자 한 소년이 손을 들고는일어나 대답했습니다."선생님, 친절은 누군가가 배고플 때제가 가지고 있는 빵 한 조각을 주는 것이고요.하지만 그 빵 위에다 제가 좋아하는초콜릿 시럽을 얹어준다면그건 사랑이에요!"지금까지 내 것만 위하고,내 것만 지켜왔다면,지금부턴 다른 사람을 위하고,다른 사람의 마음을배려해 보세요.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 콧노래가당신의 인생을 행복으로 바꿔줄지도모릅니다.조그마한 친절이, 한 마디의 사랑의 말이,저 위의 하늘나라처럼 이 땅을즐거운 곳으로 만든다.– J.F. 카네기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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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의 차이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한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성공과 실패'에 대한엄마와 아들의 대화가 많은 사람들에게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엄마가 초등학생인 아들에게먼저 물었습니다."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있는데누군가는 계속 성공하고 누군가는 계속 실패하는데그 두 사람의 차이는 뭘까?""계속 실패한 사람은 언젠가는 성공하고,계속 성공한 사람은 언젠가는 실패하는 거죠."그러자 엄마가 다시 물었습니다."그럼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뭐라고 생각해?""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성공이랑 실패도 그냥 '가위바위보' 같은 거예요.이기면 성공, 지면 실패인 것처럼요."엄마는 궁금해서 다시 아들에게물었습니다."그럼 결국 성공한 사람이랑실패한 사람은 차이가 전혀 없는 걸까?""없는 것 같아요.둘 다 무언가를 위해 노력한 거니까요.실패한 사람은 노력했으니까 잘한 거고,성공한 사람은 목표를 이루어서 잘한 거로 생각해요.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둘 다 잘한 거예요."대부분의 사람들은성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실패가 두려워서 도전하기를 주저합니다.하지만, 아이의 말처럼실패도, 성공도 모두 의미가 있다는 것을알아야 합니다.성공하기까지는 항상 실패를 거친다.- 미키 루니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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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친구란 무엇인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인생에서 친구란 무엇인가?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에 '피시아스'라는 사람이억울한 일에 연루되어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그는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했지만,왕은 만일 허락할 경우 선례가 될 뿐만 아니라그가 멀리 도망간다면 국법과 질서를 흔들 수 있으므로허락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피시아스의 친구인 '다몬'이라는 사람이왕을 찾아왔습니다."폐하, 제가 친구의 귀환을 보증하겠습니다.그를 집으로 잠시 보내주십시오.""만일 피시아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어떻게 하겠느냐?""피시아스는 절대 그런 일을 하지 않겠지만,만약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친구를 잘못 사귄 죄로제가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왕은 친구를 생각하는 다몬의 진심에피시아스를 잠시 석방하고 다몬을감옥에 가두었습니다.그런데 약속했던 날이 되었는데도피시아스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그리고 다몬은 교수대에 끌려왔습니다.사람들은 우정을 저버린 피시아스를 질책했지만다몬은 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제 친구 피시아스를 욕하지 마세요.분명 사정이 있을 겁니다."왕은 친구를 잘못 사귄 다몬이 어리석다고 생각하며집행관에게 교수형 집행을 명령했습니다.그런데 바로 그때 멀리서 피시아스가고함을 치며 달려왔습니다."폐하, 제가 돌아왔습니다.다몬을 풀어주십시오."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았고, 작별을 고했습니다.이들을 지켜보던 왕은 그들의 우정에 감동하여큰 소리로 외쳤습니다."피시아스의 죄를 사면해 주노라."왕은 그 같은 명령을 내린 뒤나직하게 혼잣말했습니다."내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이런 친구를한 번 사귀어 보고 싶구나."인생에서 진정한 '친구'는세상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억지로 만들 수 없습니다.따라서 조건 없는 우정을 나누는진정한 '친구' 한 사람만 있다면성공한 인생입니다.친구란 무엇인가?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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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1761년, 프랑스 위틸호의 선장이었던 파르그는마다가스카르 본섬에서 흑인 노예 60명을다른 섬으로 데려가 기존보다 더 비싼 가격에팔아넘길 계획을 세웠습니다.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노예무역을 금지하고 있어파르그 선장은 해상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정규 항해 노선이 아닌 북쪽으로 돌아가는계획을 세우게 됩니다.하지만, 선원들은 그 경로는 돌풍 때문에위험하다고 말렸지만, 돈에 눈이 멀었던 선장은의견을 무시하고 항해를 강행했습니다.결국, 위틸호는 작은 섬의 암초에 난파되는데길이 2킬로미터, 너비 800미터의 이 작은 섬은야자나무 몇 그루만 있을 뿐이었습니다.이 황량한 모래섬은 10월~5월까지 주기적으로위력적인 사이클론이 불어오는 데다가땔감으로 쓸만한 큰 나무도 없어 생존이위태로운 곳이었습니다.생존자들은 배의 잔해로 작은 배를 만들었습니다.두 달 뒤, 완성된 배에 빼곡히 올라탄 프랑스 선원들은흑인 노예들에게 구조선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남기고그곳을 떠나 버립니다.그러나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그들은 삶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생존자들은 남쪽 해안에 분포된 돌을 가져와두꺼운 벽을 쌓아 집을 만들어서강력한 폭풍을 피했습니다.그들은 난파선의 돛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고난파선의 목재로는 지붕을 만들고 불을 피웠는데이 불은 그들이 이 섬을 떠나기 전까지꺼지지 않고 있었습니다.그뿐만 아니라 식수를 구하기 위해땅을 파서 우물을 만들었으며 탈출선을 만들기 위한대장간도 따로 만들었습니다.식량으로는 주로 거북이와 새, 물고기 등을잡아먹으며 살았는데 놀랍게도 이들 사이에선폭력이나 식인으로 인해 사망한 흔적이발견되지 않았습니다.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거나,인간답게 살아가는 존엄을 포기하지도않은 것입니다.그리고 15년이 지난1776년 코르벳함 라도팽호의 선원들에게 발견되어섬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60명의 흑인 노예 가운데 섬에 남은 사람은일곱 명의 여자, 아직 젖도 떼지 못한갓난아이뿐이었습니다.저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당장의 어려움으로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저 포기하고싶을 때가 있습니다.하지만 작은 희망의 불씨를 항상 남겨 두세요.지금은 절망이 온 마음을 휘감고 있어도희망이라는 작은 불씨는 서서히 온 마음을 밝히며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줄 것입니다.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일어나 옳은 일을 하려 할 때, 고집스러운 희망이 시작된다.새벽은 올 것이다. 기다리고 보고 일하라.포기하지 말라.– 앤 라모트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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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용서하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나를 용서하기어느 날 남편은 지방 업체에 가야 한다면서아내에게 동행할 것을 권했습니다.따로 둘이 시간을 낼 수 없으니드라이브도 하고 볼일도 볼 겸 같이 다녀왔으면한다는 것이었습니다.아내는 몸이 힘들어 내키지 않았지만모처럼 만의 데이트인지라 마지못해동행하였습니다.그런데, 일을 끝마치고 돌아오던 중그만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하고 말았습니다.아내는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떠났고,남편은 척추 골절로 장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이후, 남편은 스스로를 탓하며아이들에게 엄마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못 하게 했습니다.아내를 생각하면 가슴이 뼈저리게아파졌기 때문이었습니다.사진도 다 치워버리고 후회와 슬픔 속에서하루하루 죽지 못해 버티고 살았습니다.그때 그 말만 하지 않았더라면...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당신이 자신을 용서할 때 비로소당신 곁을 떠난 영혼도 안식할 수 있습니다.그 사람을 위해 당신을 용서하십시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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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의 특징
군중심리의 특징한 대학 강의실에서 강의가 끝날 때 교수가,'다음 수업 시간에 독일 화학자 교수를 초대해서휘발성 액체에 관한 강의를 들을 것'이라고말했습니다.다음 수업 강의실에는 예정대로독일의 화학자 교수가 초대되어 학생들에게강의를 시작했습니다."최근 강력한 휘발성 액체를 발견했습니다.인체에는 피해가 없으니 실험하려 합니다.지금부터 강의실 전체로 냄새가 확산하는데얼마나 걸리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냄새를 조금이라도 맡은 학생은바로 손을 들어주세요."말을 마친 뒤 병뚜껑을 열었습니다.얼마 지나지 않아 앞줄에 앉은 학생이 손을 들었고뒷줄에 앉은 학생들도 하나둘 손을 들었습니다.2분이 채 되지 않아 모든 학생이손을 들었습니다.이때 화학자가 안경을 벗고 수염을 뜯어냈습니다.그는 그 학교의 독일어 교수였습니다.그가 웃으며 말했습니다."이 병에 담긴 액체는 증류수입니다."'어떤 선택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많이선택한 것을 따라 하는 현상'을'군중심리'라고 말합니다.이처럼 군중심리에 휩쓸려 잘못 판단하지 않으려면다른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고,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들어줄 줄 아는넉넉함도 필요합니다.내 의지의 옳고 그름은 다른 사람의손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인간은 한 사람 한 사람 떼어 보면모두 영리하고 분별이 있지만,집단을 이루면 모두가 바보가 되고 만다.– 프리드리히 실러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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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소통'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충청도 사람들은 '가셨습니다'를 '갔슈','괜찮습니다'를 '됐슈'로 줄여서말하곤 합니다.어느 날 충청도의 시골 이발소에한 미국인 남자가 들어왔는데 이발소 주인아저씨는그 남자에게 인사했습니다."왔슈?"충청도 말로 '오셔서 반갑습니다'라는 뜻이었는데미국인 남자는 이발소 주인아저씨의 말을'What see you?(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로착각해 들었습니다.미국인 남자는 비록 조동사 'do'가 빠지긴 했지만시골 아저씨 치고 그 정도면 제법 훌륭한영어 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남자의 앞에는 이발소의 큰 거울이 보였습니다.그는 문장이 길어지면 주인아저씨가 알아듣지 못할까 싶어딱 한 마디로만 대답했습니다."mirror(거울)"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남자가 의자에 앉자마자 이발소 아저씨는커트용 전동식 기계를 갖고 미국인 남자의 머리를빡빡 밀어버렸습니다.이발소 주인아저씨는 '미러'라는 말을거울(mirror)이 아니라 '머리를 밀어'라는 말로알아들은 것이었습니다.누군가 지어낸 유머겠지만이 우스갯소리에는 알고 보면 중요한 삶의통찰이 숨어 있습니다.결국 '소통'이 되지 않는 삶에는'고통'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소통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만약 우리의 뜻이 서로 통하지 않고오해만을 불러일으킨다면 분명 그것만큼 답답하고 괴로운고통도 없을 것입니다.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만이소통과 고통의 의미가 같아지는 것을막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소통은 이해의 과정이며, 이해는 인간관계의 밑바탕입니다.– 피터 센게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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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조건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른의 조건음식은 시간이 흐르면 부패하기 마련입니다.하지만, 발효가 되어 더욱 맛있어지고,건강에도 유익한 유산균이 생기는발효식품도 있습니다.이처럼 사람도 헛되이 세월만 흘려보내나이만 먹어가는 노인이 있는 반면에,세월과 함께 내면에 깊이가 생긴어른이 있습니다.진정한 어른은 그의 삶을 통해서우리가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잘 보여줍니다.그들의 인생을 보면서'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이진짜 어른인 것입니다.그렇다면 노인과 어른은어떤 차이가 있을까요?노인은 허송세월을 흘려보낸 사람이지만,어른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지는 사람입니다.노인은 자신밖에 챙길 줄 모르지만,어른은 넓은 아량으로 주변을 챙기고,항상 배려합니다.노인은 더 이상 배우려고 하지 않지만,어른은 젊은 사람에게도 끊임없이배우려고 합니다.노인은 끝없는 욕심을 채우려고만 하지만,어른은 자신을 비우고 나누어줍니다.노인은 '나'와 '타인'을 늘 비교하지만,어른은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사람입니다.노인은 매일 거울을 보며자신의 늙어가는 모습에 슬퍼하지만,어른은 가득 찬 내면을 볼 줄 알며,이에 기뻐하는 사람입니다.백구과극(白駒過隙).흰 망아지가 빨리 지나가는 순간을문틈으로 언뜻 본다는 뜻으로,세월과 인생이 덧없이 짧음을 비유적으로일컫는 말입니다.설령 지금은 젊다고 할지라도눈 깜짝하는 사이에 인생은 멀리 와있기마련입니다.그러므로 진정한 '어른의 조건'을 갖추었는지삶의 자리를 항상 돌아보아야 합니다.당신은 나이만큼 늙는 것이 아니라,당신의 생각만큼 늙는 것이다.- 조지 번스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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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영원한 사랑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었던 시기에유럽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아모레 셈프레(영원한 사랑)'라는 이탈리아어가 적힌두 통의 엽서를 가슴에 끌어안은 채 숨을 거둔한 할머니의 사연입니다.1941년 이탈리아의 장교였던 루이지는그리스 아름다운 항구도시 파트라이로 파견되었고그곳에서 운명적인 첫사랑 안겔리키를만나게 되었습니다.행군하던 루이지는 안겔리키에게 길을 물었고그녀는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그리고 루이지는 그녀가 굶주림에 지쳐 있음을 눈치채고는갖고 있던 전투식량과 음식들을 그녀에게 나눠주었고이를 계기로 이 두 남녀는 가까워졌습니다.전쟁 중이라 식량 사정이 좋지 않았기에 이후에도먹을 것을 들고 그녀의 집을 찾아갔고,그렇게 서로의 말을 배우며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남몰래 사랑을 키워갔습니다.그러나 1943년 이탈리아가 연합국에 항복하면서급하게 루이지는 고국으로 귀국해야 했습니다.비록 적군의 장교였지만 그는 그녀에게 청혼했고그녀도 청혼을 받아들였습니다.그렇게 이탈리아로 돌아간 루이지는그녀에게 매일 편지를 썼으나 답장을 받지 못했습니다.사실은 그녀의 고모가 그들의 결혼을 막기 위하여몰래 태워버렸던 것이었습니다.루이지는 이를 모른 채 답장을 기다렸지만,시간은 속절없이 흘렀고 실망한 그는그녀가 변심했거나 다른 남자와 결혼했을 것으로 생각해결국 루이지도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고 합니다.세월이 지나 루이지의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 되자,이제는 기억에서조차 희미한 옛사랑인안겔리키를 찾고자 했습니다.그의 노력에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루이지와 안겔리키는 반세기가 흐른 뒤에야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20대의 아름다운 모습은 이미 사라졌지만안겔리키가 먼저 말했습니다."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요."사실 그녀는 60년 가까운 옛날의 결혼 약속을여전히 믿으며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독신으로 살아왔던 것입니다.너무도 감격한 둘은 다시 결혼을 약속합니다.당시 그들의 나이는 77세, 79세였습니다.비록 예전의 젊은 모습은 아니지만,그들의 사랑은 충분히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이 만남 이후로 루이지는 청년 시절과 같이안겔리키에게 매일 '아모레 셈프레(영원한 사랑)'라는단어가 적힌 사랑의 편지를 보내며다시 만날 날을 기다렸습니다.그런데 안타깝게도 결혼식을 2주 남겨놓고안겔리키는 그가 보낸 편지들을 가슴에 안고숨을 거두기 전 이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티 아스페토콘 그란데 아모레'(난 위대한 사랑을 안고 그대를 기다렸어요)사랑 앞에 주렁주렁 조건을 달아놓습니다.그리고 사랑의 조건을 평가합니다.그런데 과연 무엇이 남을까요?남는다 한들 남은 것 중 어느 하나라도진정한 사랑보다 값진 게 있을까요?나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겁니다.– 막스 뮐러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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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빠와 입장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두 아빠와 입장2015년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야외 결혼식에서하얀 웨딩드레스와 함께 축복해 주는 사람들에 둘러싸여버진로드(Virgin Road)에 입장하려는한 신부가 있었습니다.신부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할 아버지는비록 신부가 어린 시절 이혼하여함께 지내지는 못했지만 서로 각별히 아끼고사랑하는 부녀지간이었습니다.그런데 아버지는 딸의 손을 잡지 않고'잠깐만요'라고 외치며 하객들 사이로 걸어갔습니다.그리고 한 남자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습니다."당신이 왜 여기 있습니까?당신도 우리 딸을 위해 나만큼 애썼고,나만큼 자격 있는 사람입니다."아버지가 손을 내민 남자는,딸의 어머니와 재혼하여 지금까지 소중하게딸을 키워준 의붓아버지였습니다.마음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운 딸의 결혼식에설 수 없는 비통한 마음을 애써 참고 있던의붓아버지는 울음을 참는 표정으로딸 옆에 섰습니다.그리고 사랑하는 딸을 가운데 두고두 아버지가 함께 입장했습니다.자신을 사랑하는 두 아빠 가운데 서서신부 입장을 하는 신부는 더없이 든든하고행복해 보였습니다.사랑이란 이름으로 함께 살아가는 가족.기쁠 때나 슬플 때나 매 순간을 함께하고가까이 있기에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바로 가족입니다.이 세상에 우리가 태어나 경험하는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조지 맥도널드 -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