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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연기비행장 37만㎡ 활용 방향 논의 - 29일 전문가 간담회…토지이용·교통망 연계·전략산업 기능 검토 - 전문가 의견 토대로 기본 방향 정립…관계기관 협의 거쳐 실행계획 구체화 - 통합·이전 2029년 6월 완료 목표…사업 완료에 맞춰 기존 부지 순차 양여
  • 기사등록 2026-09-30 10:11:42
  • 기사수정 2026-09-30 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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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이후 양여받을 약 37만㎡ 부지의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세종시가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이후 양여받을 약 37만㎡ 부지의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이번 간담회는 비행장 이전 이후 기존 부지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 수렴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양여부지 활용의 기본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사업은 세종시가 기존 비행장을 통합·이전하고 국방부에 대체시설을 기부하는 대신, 용도가 폐지되는 기존 비행장 부지를 양여받는 기부대양여 방식이다. 약 37만㎡는 시가 양여받을 기존 조치원비행장과 연기비행장 부지를 합한 규모다.


시는 통합·이전을 2029년 6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부지 양여는 신규 대체시설 기부 등 사업 완료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9년 6월은 비행장 통합·이전 완료 목표이며, 양여부지 개발 완료 시점을 뜻하지는 않는다.


간담회에는 조상호 시장을 비롯해 도시계획·도시개발·재정·도시교통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련 실·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 부지의 입지적 특성과 도시 공간구조를 살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주변 개발 압력과 입지적 강점을 고려한 토지이용 효율화 방안,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 전략, 지역 성장을 이끌 전략산업 기능 도입 등을 제안했다. 기존 부지의 활용과 주변 지역의 교통·경제적 연계를 함께 검토한 것이다.


또 대규모 국유지 개발에 수반되는 행정 절차의 복잡성을 고려해 면밀한 사전 준비와 유연한 사업화 모델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상호 시장은 “조치원·연기비행장 부지는 세종시의 북부권 발전과 도시 균형 성장을 이끌 핵심 전략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조언을 토대로 시의 재정에 기여하면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세종의 미래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가 공개한 간담회 자료에는 구체적인 개발 용도와 사업 방식, 개발비와 재원 조달 방안, 사업 주체는 제시되지 않았다. 시는 전문가 의견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등을 거쳐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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