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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수서역 KTX 왕복 2회 신설…9월 1일부터 10년 만에 직결 운행 - 코레일·SR 통합 맞춰 수서역 직결 KTX 첫 운행…환승 없이 이동 가능 - 주말 KTX 1회 증편·서대전~제천 ITX-마음 하루 왕복 4회 신설 - 박용갑 의원 "시민과 약속한 교통현안 끝까지 챙기겠다"
  • 기사등록 2026-08-03 11: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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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통합 운영에 맞춰 서대전역과 서울 수서역을 잇는 KTX가 왕복 2회 운행을 시작한다. 2016년 SRT 개통 이후 처음으로 서대전역에서 수서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직결 노선이 마련되면서 대전 서남권과 충남 남부권 주민들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9월 1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통합 운영에 맞춰 서대전역과 서울 수서역을 잇는 KTX가 하루 왕복 2회 운행을 시작한다. 2016년 SRT 개통 이후 처음으로 서대전역에서 수서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직결 노선이 신설되면서 대전 서남권과 충남 남부권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AI 제작)

오는 9월 1일부터 서대전역과 서울 수서역을 직접 연결하는 KTX가 하루 왕복 2회 운행한다. 2016년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이후 10년 가까이 이어졌던 '수서역 직결 노선 부재'가 해소되면서 서대전권 철도 이용 환경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3일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서대전역 KTX 증차가 반영돼 9월부터 수서역 직결 KTX가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한국철도공사와 ㈜SR 통합 운영에 따른 열차 운행체계 개편의 하나로 추진됐다. 그동안 서대전역 이용객들은 수서역을 이용하기 위해 대전역이나 오송역으로 이동해 환승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서대전역에서 수서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구간의 선로 용량 부족과 타 지역 운행 여건 등을 이유로 서대전역 증편이 쉽지 않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특히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는 2028년 이전에는 추가 열차 편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서대전역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철도공사 자료에 따르면 이용객은 2022년 94만6천 명에서 2025년 149만7천 명으로 3년 만에 약 58% 늘었다. 반면 KTX 운행 횟수는 큰 변화가 없어 지역사회에서는 이용 수요에 맞는 증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은 의원실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SR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가며 이용객 증가와 지역 교통 여건을 근거로 수서역 직결 노선 신설을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운행하는 열차는 수서역에서 하루 2회, 서대전역에서도 하루 2회 출발한다. 하행은 오전 9시39분과 오후 4시11분 수서역을 출발해 서대전역에 정차하며, 상행은 낮 12시3분과 오후 2시39분 서대전역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한다. 일부 열차는 광주송정까지 연장 운행하며 오송, 천안아산, 평택지제, 계룡, 논산, 익산 등을 경유한다.


이번 개편으로 서대전역 KTX 운행도 확대된다. 주말 기준 하루 운행 횟수는 기존 25회에서 26회로 1회 늘어나며, 서대전역과 제천을 연결하는 ITX-마음 열차도 하루 왕복 4회 신설된다.


이번 직결 노선 신설은 대전 중구와 서구를 비롯해 계룡시, 논산시 등 대전·충남 서남권 주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서역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도권 전철, SRT 등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 지역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대전역의 철도 경쟁력 강화는 복합환승센터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CTX 연장 등 향후 추진 중인 광역교통망 사업과의 연계 효과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는 이후에는 추가 증편이나 노선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용갑 의원은 "서대전역~수서역 KTX 편성을 위해 협조해 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SR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약속한 CTX 서대전역 연장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대전의 교통 발전 사업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대전역~수서역 KTX 직결 운행은 코레일과 SR 통합에 따른 운행체계 개편의 하나로, 지역의 오랜 철도 이용 수요를 반영한 첫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환승 부담을 줄여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서대전역의 교통거점 기능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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