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1일 제108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위원회는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예산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집행부와 논의했다.
21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제108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소방본부·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손인수)는 21일 제108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이날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의 '2026~2030년 지방공무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받은 뒤 '세종특별자치시 민원콜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과 '세종특별자치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어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원안가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민안전 분야의 대응 역량을 보완하고 재난 예방 및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안전실 예산은 본예산보다 19억3,740만 원(10.9%) 증가한 197억521만 원으로 편성됐다. 소방본부는 26억7,747만 원(3.48%) 늘어난 797억1,006만 원이 편성됐으며, 자치경찰위원회는 1,469만 원(0.55%) 감액된 26억4,994만 원 규모로 제출됐다.
위원들은 추경 심사 과정에서 단순한 예산 증감 규모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주요 사업의 감액 사유와 본예산 추계의 정확성, 추경 편성의 불가피성, 지원사업 대상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질의하며 집행부의 설명을 들었다.
특히 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우선순위 결정 기준과 기존 사업 설계 변경 배경,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 가능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현황, 재난 대응 현장 근무자의 심리·정서 지원사업 운영 실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재난 피해를 입은 시민과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비롯해 안전 관련 민원 처리 공백 최소화, 노후 기반시설과 파손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체계 마련, 긴급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과제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재난 예방부터 현장 대응, 사후 복구까지 이어지는 안전관리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 성과를 위해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은 "세종시 안전 관련 예산 편성 체계를 분석하며 치밀한 대응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도 함께 확인한 만큼 위원들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의회의 순기능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추경예산안과 안건은 오는 27~28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