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의 '신중년 행복일자리사업' 참여자 32명이 종이접기 교육, 도시정원 관리, 장난감·우산 수리, 미술관 도슨트 등 8개 분야에서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을 지역사회 현장에 접목하며 시민 편의 증진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중년 행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세종새활용센터와 연계해 장난감 수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의 '신중년 행복일자리사업'이 교육과 일경험을 연계해 신중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행복일자리사업은 세종신중년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중년에게 다양한 현장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공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을 통해 익힌 전문성과 경험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이를 다시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모두 32명의 신중년이 세대융합지원단과 공공서포터즈지원단 등 2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종이접기 교육과 3D펜 교육, 도시정원 관리, 장난감·우산 수리, 행사·축제 안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행정지원, 미술관 도슨트 등 8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공공서포터즈지원단의 대표 사업인 '수리닥터와 함께하는 장난감·우산수리센터'는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참여자들은 올해 장난감 125점과 우산 91개를 수리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한편, 자원 재활용과 탄소배출 저감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자원순환 월간마켓과 소담동 싱싱장터 공유우산 전달 활동에도 참여하며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도시정원사 과정 참여자들은 세종시도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실습교육장에서 수목 관리와 녹지환경 정비를 맡아 쾌적한 도시환경과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참여자 5명 전원이 '우리동네 마을정원사' 활동으로 연계돼 교육에서 습득한 전문성을 지역 녹지 관리와 마을 정원 조성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 녹색환경 조성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도 신중년들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열리는 입주예술인 릴레이 전시에서는 신중년 도슨트들이 작품 해설을 맡아 시민들의 전시 이해를 돕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슨트 활동에 참여한 한 신중년은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센터 교육에서 시작한 배움이 일경험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연계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행복일자리사업을 통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신중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