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9일 충남 부여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제3차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사안조사 전문성과 학생·학부모 면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연수를 실시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9일 충남 부여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제3차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사안조사 전문성과 학생·학부모 면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9일 충남 부여 일원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제3차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의 객관적이고 신속한 조사 역량을 높이고 학생·학부모 면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은 유형이 다양해지고 갈등 양상도 복잡해지면서 사실관계 확인과 조사 과정의 전문성, 피해학생 보호와 교육적 회복을 함께 고려하는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다.
연수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 방법과 작성 시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조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쟁점과 대응 사례를 함께 분석했다. 또 전담조사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조사 과정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직접 체험하고, 조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 누적될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마음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실무 역량과 정서적 회복을 동시에 지원했다.
공동연수에 참석한 한 전담조사관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학생·학부모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동료 조사관들과 실무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워크숍이 전담조사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조사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폭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주희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조사관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업무 수행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담조사관이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사안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현장 지원을 확대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