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조치원읍 세종SB플라자에 세종SW품질역량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디지털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검증, 보안 점검, 성능 시험,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서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세종SW품질역량센터 포스터.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디지털기업의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거점을 마련했다.
시는 8일 조치원읍 세종SB플라자에 ‘세종SW품질역량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역 기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프트웨어 품질은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공공조달시장과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는 제품 성능뿐 아니라 안정성과 보안성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지역 기업들의 품질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SW품질역량센터는 이러한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맞춤형 품질 컨설팅과 성능 시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성능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어 제품 완성도 향상과 시장 신뢰도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센터는 개발단계 보안 특화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품질 검증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들의 보안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제품 시범운영과 품질 컨설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제품 출시 이전 단계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품질관리체계 구축 지원, 품질 인증 연계 사업 등으로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세종시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 디지털서비스 분야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SW품질역량센터 개소가 지역 디지털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은 “소프트웨어 품질은 디지털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세종SW품질역량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품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단순한 지원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 기업들이 품질과 보안 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디지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지원 성과와 기업 참여 확대 여부가 세종 디지털산업 육성 정책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