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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전국 최초 중증장애인 보치아팀 창단 - 시·도교육청 최초 중증장애인 스포츠단 공식 출범 - 체육 참여 기반 확대·특수교육 지원체계와 연계 강화
  • 기사등록 2026-02-23 1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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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월 23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중증장애인 보치아 스포츠단을 창단해 선수 선발·훈련·대회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장애인 체육 참여 기반 확대에 나섰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중증장애인 스포츠단(보치아) 창단식을 개최하고 선수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창단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추진된 중증장애인 스포츠단으로, 중증장애인의 지속적인 체육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치아는 중증장애 선수가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로, 정밀한 조작 능력과 높은 집중력,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교육청은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선수 선발부터 훈련, 대회 참가, 현장 지원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추진한다.


이날 창단식은 인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현판식, 보치아 시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선보이며 종목의 특성과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번 스포츠단 창단은 특수교육 지원 확대 정책과도 맞물려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확장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에는 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 개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이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큰 힘”이라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보치아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선수단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창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질 경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사회 인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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