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하수공원 합동위령제 봉행…무연고 고인도 공공 추모 - 3만 3천여 위 영령 추모…무연고 고인 600여 위 포함 - 올해부터 상·하반기 정례화…공공 추모문화 정착 추진 - 유가족·관계자 40여 명 참석, 엄숙한 전통 제례 진행
  • 기사등록 2026-02-12 09:54:23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2월 11일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만 3천여 위의 영령과 무연고 고인을 추모하는 ‘2026년 상반기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은하수공원 합동위령제. [사진-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11일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영결식장에서 ‘2026년 상반기 은하수공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은하수공원에 모셔진 모든 영령의 넋을 기리고, 가족이 없는 무연고 사망자를 포함한 고인에 대한 공공 차원의 예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은하수공원에는 현재 약 3만 3천여 위의 고인이 안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가족이나 연고가 없는 무연고 고인도 600여 위에 이른다. 공단은 이들까지 동일한 존엄으로 추모하는 공공 장사서비스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에는 공단 임직원과 시청 관계자, 유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령사 봉독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의식과 참석자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 과정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공단은 올해부터 합동위령제를 상·하반기 정례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 추모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모든 고인을 동일한 존엄으로 모시는 일은 공단의 책무”라며 “공공장사시설로서 책임 있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합동위령제를 통해 공공 추모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고, 무연고 고인까지 존엄하게 기억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공공이 책임지는 장례·추모 서비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동체적 애도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2-12 09:54:2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