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낮 기온은 4℃ 내외로 오르지만 아침과 밤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큰 일교차가 예상되고, 비나 눈 가능성은 낮아 건조한 겨울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낮 기온은 4℃ 내외로 오르지만 아침과 밤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큰 일교차가 예상되고, 비나 눈 가능성은 낮아 건조한 겨울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기상 전망에 따르면 세종 지역은 향후 며칠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름이 거의 없는 하늘이 유지되면서 낮에는 햇볕이 체감 추위를 완화하지만, 해가 진 이후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밤과 새벽에는 영하권의 차가운 공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3~5℃ 정도로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 안팎이 예상된다. 일교차가 7~10℃ 이상 크게 벌어질 수 있어 외출 시 보온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통근·통학 시간대에는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 가능성은 낮다. 눈이나 비 소식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이며, 대기 또한 건조한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다. 난방과 환기 과정에서 실내 습도가 떨어질 수 있어 가습기나 물 그릇 등을 활용한 습도 조절이 권장된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전망돼 야외 활동에 큰 제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산불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산림·초지 인근에서는 화기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일상 활동은 무리가 없지만, 아침·저녁의 추위와 낮 사이의 뚜렷한 온도 차에 주의가 필요하다. 겉옷을 조절해 체온을 유지하고, 야외 활동 후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수분 섭취를 늘리고, 피부·호흡기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종은 당분간 춥지만 맑은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낮에는 햇볕 덕분에 비교적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예상된다. 그러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속에서 보온과 화재 예방이 중요하며, 시민들은 건강 관리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