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일 부강면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희망나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종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일 부강면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희망나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관내를 돌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 온 착한가게 등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의체는 그동안 지역 후원 활동에 힘을 모아준 소상공인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목적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참여 방법을 안내하며 지역 주민과 상가의 적극적인 성금 모금을 독려했다. 협의체는 겨울철을 맞아 지원이 절실한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의 생활안정 지원, 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 복지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종길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에 지역사회 손길이 필요한 곳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강면 지사협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활동을 강화해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 공동체의 참여가 더해지며 따뜻한 온정이 겨울을 견디는 이웃에게 실질적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