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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관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국민 모두가 광복의 주인” - 이재명 대통령·김혜경 여사, 독립유공자 유족·외교단·시민 등 2,500여 명 참석 - 80개의 태극기·후손 80명 입장, ‘80주년’ 상징성 극대화 -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 가치 재확인한 기념식
  • 기사등록 2025-08-15 16: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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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는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함께 찾은 빛, 대한민국을 비추다’를 주제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독립유공자 유족, 주한외교단, 각계 인사와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사진-대통령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광복의 주인’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구성됐다. 무대에는 80개의 태극기가 걸렸고, 독립유공자 후손 80명이 입장하며 80주년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학생과 시민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외교단과 국제기구 대표들의 참석은 광복절을 국제사회와 함께 기념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됐다.


행사는 아리랑 랩소디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 입장, 배우 조진웅의 ‘국기에 대한 맹세’ 낭독, 주제 영상 상영,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무대 배경의 80개 태극기와 중앙의 ‘광복의 빛’ 조형물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경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광복은 우리 모두의 피와 땀이 만든 자유이며, 이 정신은 오늘의 민주주의와 평화, 번영의 뿌리”라며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 간 신뢰 회복과 대화를 위해 2018년 9·19 군사합의 복원을 추진하고, 흡수 통일이 아닌 상호 존중과 번영의 통일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과거를 직시하되,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사진-대통령실]

이번 경축식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국민 주권을 전면에 부각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함께 찾은 빛, 대한민국을 비추다’라는 주제는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의 주역임을 상징하며, 과거 독립정신을 오늘의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 의지로 연결했다.


80개의 태극기와 80명의 후손 참여는 역사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대표적인 연출로,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을 직접 초청함으로써 국가의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행사 이후에는 ‘국민주권 대축제’가 이어져 대통령 국민임명식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광복절이 민주주의 체험의 장으로 확장됐다.


정부 주관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광복의 역사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국민이 주권의 주인임을 선언하는 계기가 됐다. 상징적인 연출과 폭넓은 참여 속에 과거의 희생을 미래의 평화와 번영으로 잇겠다는 국가적 의지가 분명히 드러난 행사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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