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 7월 3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예산군을 찾아 대규모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 7월 3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예산군을 찾아 대규모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사진-건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이번 활동에는 본부와 산하 지사 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단은 봉산면 옹안리와 사석리 일대에서 산사태로 무너진 주택과 축사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농로와 논밭에 흩어진 잔해물과 오물을 수거하며 현장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경란 본부장은 “공단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건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지난 7월 3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예산군을 찾아 대규모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사진-건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한편,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수해 직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오는 31일부터 대전역 인근 쪽방촌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에게 손소독제와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재해 극복과 더불어 주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