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대전 달밤소풍 축제서 `구호 텐트` 전시
-17~18일 대전 한빛탑 광장서...25일은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엑스포공원 한빛탑 광장서 `구호 텐트` 전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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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대전 `달밤소풍` 축제의 일부로, 국경없는의사회가 실제 구호 현장에서 사용하는 텐트와 더불어 수술 키트, 지중해 난민 구명조끼, 에볼라 보호 장비, 영양실조 치료식 등 구호품을 선보인다. 또한, 구호현장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VR 고글도 준비된다.
구호텐트 전시는 앞서 지난 4월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5월 광화문에서 열린 유니브엑스포 등지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대전을 찾는 구호텐트 전시는 달밤소풍 축제의 한 부분으로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11시까지 이어진다. 축제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어 25일에는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열린다.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에는 채용 담당자 및 한국인 구호활동가가 와서 직접 채용 과정을 소개하고 현장 경험을 나누게 된다.
극도로 험난하고 소외된 곳에서 일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의 숫자는 3만 명이 넘는다. 구호활동가들은 의사, 간호사, 물류 전문가, 행정 담당자, 역학자, 정신 건강 전문가, 전기, 기계전문가, 건설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날 현장 경험을 나누는 활동가는 이재헌 정형외과전문의로, 요르단, 아이티, 부룬디, 가자지구 등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참석을 원할 경우 웹사이트(https://goo.gl/forms/vRMVtHIxNZQeZlhH2)서 신청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02-3703-3500로 하면된다.
1971년에 의사 및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이고 비영리적인 국제 민간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의료 윤리, 독립성, 공정성/중립성, 증언, 책무성 등의 원칙에 근거하여 활동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