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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디빌딩 세계선수권서 금메달 2개…이재천·백성훈 정상 - 세종 소속 국가대표 3명 출전해 금 2·은 3 획득…오버롤 우승도 2차례 - 한국 대표팀 전체 금메달 12개 중 세종 선수들이 2개 차지…국제 경쟁력 확인
  • 기사등록 2026-11-06 16:31:45
  • 기사수정 2026-11-06 16: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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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디빌딩협회 소속 이재천·백성훈·이정근 선수 등 국가대표 3명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열린 '2026 IFBB 세계피트니스 및 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고, 종목별 오버롤 우승도 두 차례 차지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열린 ‘2026 IFBB 세계피트니스 및 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세종시 소속 국가대표 이재천 선수(왼쪽)와 백성훈 선수(오른쪽)가 각각 금메달과 오버롤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합작했다. [사진=세종시보디빌딩협회 제공·이미지 편집]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들이 거둔 성적은 대한민국 대표팀 전체 성과에서도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이 가운데 세종시 선수들이 금메달 2개를 책임졌다. 


특히 이재천과 백성훈 선수는 각각 체급별 금메달에 이어 오버롤 우승까지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재천 선수는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180㎝ 초과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체급별 우승자들이 경쟁하는 오버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남자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80㎝ 초과급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 선수의 성과는 지난 8월 국내 보디빌딩 대회에서 보여준 경쟁력이 세계무대에서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지난 8월 열린 '2026 Mr. & Ms. Korea' 대회에서도 이재천 선수를 주요 우승자로 소개한 바 있다. 


백성훈 선수도 남자 마스터즈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45세 이상 부문에서 금메달과 오버롤 우승을 동시에 차지했다. 마스터즈 부문은 일정 연령 이상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종목으로, 백 선수는 해당 부문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백 선수는 남자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71㎝ 이하급과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168㎝ 이하급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출전한 3개 부문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세종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했다.


이재천과 백성훈 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로, 세종시 선수단 전체 메달 수와 일치한다. 두 선수 모두 체급별 우승과 오버롤 우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입상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오버롤 우승은 각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다시 경쟁해 종목별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체급별 금메달과 오버롤 우승은 서로 구분되는 성적이며, 오버롤 우승을 별도의 금메달로 합산하지 않는다.


함께 출전한 이정근 선수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세계 각국 선수들과 경쟁했다. 다만 세종시보디빌딩협회가 제공한 자료에는 이 선수의 구체적인 출전 종목과 최종 순위가 명시되지 않았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즈 보디빌딩 부문 종합우승과 남자 보디빌딩 부문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세종시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도 한국 대표팀의 종합 성적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이 주관하는 세계선수권대회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개최됐다.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급과 종목별로 경쟁했다. 


세종시보디빌딩협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지역 보디빌딩 종목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도 선수 발굴과 육성, 전문적인 경기력 향상 지원을 통해 보디빌딩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우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종시 선수들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은 지역 전문체육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다. 다만 국제대회에서의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선수 개인의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전문지도 체계,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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