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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지난주 5%p에서 8%p로 확대…민주당 1%p 상승·국민의힘 2%p 하락 - 중도층 양당 격차 10%p→21%p…무당층은 37% - 대전·세종·충청 민주당 36%…지역 표본 111명, 해석 신중해야
  • 기사등록 2026-11-06 17: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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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


한국갤럽이 11월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양당 격차가 지난주 5%포인트에서 8%포인트로 확대됐다. 중도층에서도 민주당 38%, 국민의힘 17%로 2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조사 결과를 시각화한 이미지로 실제 촬영 사진은 아니다.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AI 생성, 자료=한국갤럽]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0%에서 28%로 2%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수치상 격차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벌어졌다.


앞서 지난 10월 30일 발표된 제680호 조사에서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0%로, 한국갤럽 조사 기준 현 정부 출범 이후 양당 지지도 격차가 가장 작은 5%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하면서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


다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주간 지지도 변화는 각각 1%포인트와 2%포인트로 전국 조사 표본오차인 ±3.1%포인트보다 작다. 서로 다른 주간 조사의 표본오차와 조사 결과의 변동 가능성을 고려하면 특정 정당의 지지율이 뚜렷한 상승 또는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른 정당의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그 밖의 정당·단체 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유보한 무당층은 28%로 지난주와 같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9%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63%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지난주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73%,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64%로, 이번 조사에서 각각 4%포인트와 1%포인트 낮아졌다.


중도층에서는 양당 간 지지도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게 벌어졌다. 민주당은 지난주 34%에서 이번 주 38%로 4%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4%에서 17%로 7%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중도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 10%포인트에서 이번 주 21%포인트로 11%포인트 확대됐다. 다만 중도층은 전국 전체보다 조사 사례수가 적어 이러한 수치 변화가 실제 유권자의 지지 정당 이동을 의미하는지는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도층 무당층은 지난주 35%에서 이번 주 37%로 2%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도 38%와 무당층 비율 37%는 비슷한 수준으로, 특정 정당을 선택하지 않은 중도 유권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와 같은 3%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 지지도 상승이 관찰되고 있지만, 자체 주간 조사에서는 뚜렷한 상승 조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2024년 3월 창당한 뒤 같은 해 4월 총선 직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14%의 최고 지지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1~4% 범위에 머물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36%로 집계돼 전국 지지도와 같았다. 지난주 이 지역의 민주당 지지도 역시 36%였다. 다만 이번 주 제공된 조사 요약자료에는 국민의힘의 충청권 지지도가 포함되지 않아 지역 내 양당 격차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충청권의 조사 완료 사례수는 지난주 109명에서 이번 주 111명으로 2명 늘었다. 한국갤럽이 제시한 이번 주 충청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약 ±9%포인트로, 전국 조사보다 오차범위가 크다.


한국갤럽은 충청권 민주당 지지도 36%의 신뢰구간을 약 27~45%로 설명했다. 따라서 소규모 표본에서 나타나는 지역별 수치 차이를 정당 지지 우열이나 민심 변화로 해석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은 여러 광역자치단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은 조사 결과다. 이를 세종시나 대전시의 독립적인 정당 지지율로 해석할 수 없으며, 지역별 정치 흐름을 판단하려면 월간·연간 통합자료 등 충분한 사례수를 확보한 조사 결과를 함께 살펴야 한다.


이번 결과는 지난주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소 수준까지 좁혀졌던 양당 지지도 격차가 다시 벌어진 가운데 중도층에서도 수치상 격차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28%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있어 향후 정당 지지 구도는 추가 조사 결과를 통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자체적으로 2026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접촉률은 40.8%, 응답률은 9.7%다. 전체 통화자 1만357명 가운데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정당 지지도는 정당명을 순환 제시하고 한 차례 추가 질문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결과, 질문 내용 및 교차집계표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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