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는 9일 시청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결핵 퇴치사업과 예방 홍보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세종시는 9일 시청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결핵 퇴치사업과 예방 홍보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증정식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지회장, 오근영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결핵 예방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행사는 매년 추진되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종시는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 취약계층 보호, 인식 개선 캠페인에 재원을 보탤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가 발행하는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를 위한 상징적 수단으로, 모금액은 검진 확대, 치료비 지원, 홍보 사업 등에 활용된다.
세종시가 9일 시청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결핵 퇴치사업과 예방 홍보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두 번째로 높다”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도 결핵 퇴치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참여하며 결핵 예방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겨울철 결핵 예방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취약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의 하나로, 결핵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