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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5-1생활권 L9블록 424세대 공급 승인…12월 초 청약 시작 - 계룡건설 컨소시엄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공급 확정 - 12월 1~3일 특별·1순위·2순위 청약 접수 예정 - 내년 5-1·5-2생활권 9개 블록 4,225세대 추가 공급 계획
  • 기사등록 2025-11-19 10:09:19
  • 기사수정 2025-11-19 1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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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9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한 5-1생활권 L9블록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424세대 공급을 승인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까지 순차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19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한 5-1생활권 L9블록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424세대 공급을 승인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까지 순차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세종시]

세종 5-1생활권 L9블록은 계룡건설산업㈜, ㈜원건설산업, ㈜동광도시건설이 공동으로 참여한 민영주택 사업으로, 전용 59㎡·74㎡·80㎡·84㎡ 등 네 가지 평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체 공급 물량은 424세대로, 이 중 특별공급이 252세대, 일반공급이 172세대다. 특별공급에는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생애최초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돼 주거사다리 지원 성격이 강화됐다.


세종시가 5-1생활권 L9블록 민영주택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424세대에 대한 공급을 승인했다. [사진-세종시]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18층 규모의 아파트 15개 동으로 조성되며, 주차시설은 아파트 687대, 근린생활시설 39대, 혁신성장시설 40대를 포함해 총 766대로 계획됐다. 실거주 편의성과 미래 수요를 고려한 배치가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11월 2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이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세종 신규 분양이 약 11개월 만에 재개되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2025년에도 공급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5-1·5-2생활권 총 9개 블록에서 약 4,225세대 규모의 민영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5-1생활권에서는 L6(820세대), L7(648세대), L8(218세대), L11(507세대)가, 5-2생활권에서는 S1(676세대), M3(499세대), M4(196세대), M5(491세대), L4(170세대)가 분양 절차를 앞두고 있다.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약 11개월 만에 이뤄지는 만큼 정체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급 관련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내년 신규 분양도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L9블록 공급 승인은 세종시 민간 분양 시장에 다시 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연내 청약과 향후 공급 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주거 수요 충족과 지역 시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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