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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적극행정·투자유치 전국 최우수…최민호 시장 “성과 널리 알려야” - 지방규제혁신·투자유치 등 연이어 전국 최고 성적 - 세종맛집 책자 배포 확대 주문…관광·대회 대비 활용 - “12월, 한 해 마무리와 내년 준비에 최선 다해야”
  • 기사등록 2025-12-02 16:53:46
  • 기사수정 2025-12-02 16: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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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적극행정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세종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이를 널리 알리고 향후 행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적극행정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세종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이를 널리 알리고 향후 행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세종시가 적극행정과 투자유치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을 두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가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2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얼마 전 적극행정 사례가 규제혁신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전국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5일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공단지 입주규제를 개선한 세종시의 적극행정 사례를 우수상, 즉 행정안전부 장관상으로 선정했다. 기존 규제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세종시는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실행하며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해 “현장의 불합리를 해결하려는 직원들의 집념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지방투자 아카데미에서 세종시를 충남·전북과 함께 ‘2025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발표했다. 세종시는 지속적인 기업 유치 전략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노력이 성과로 입증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시민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도시 발전 동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종맛집 책자 배포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제작한 이 책자는 시간·점심·풍경을 주제로 세종의 지역성을 담은 맛집 45곳을 소개하고 있다. 최 시장은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부세종청사, 주요 호텔, 공공기관 등에 넉넉히 비치하라”며 “읍면동에서도 적극 홍보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2027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제행사 대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 시장은 또한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맞아 조직 내 분위기와 업무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2월은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내년도 계획을 심사숙고해야 하는 시기”라며 “예산 수립과 주요 현안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에 집중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하고, 축적된 성과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규제혁신과 투자유치에서 잇따라 전국 최고 성과를 거두며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를 계기로 조직의 자신감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와 국제행사 대비 등 미래 준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성과는 알려야 의미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극적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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