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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장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참석 -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비전·스마트시티 전략 소개 -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과 상호 발전 방안 논의 - 공동발표문 서명으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강화
  • 기사등록 2025-10-29 15:52:01
  • 기사수정 2025-10-29 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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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및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하고,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한중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및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하고,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사진-세종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가 29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중국의 주요 지방정부 대표들이 참석해 지방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및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세종시]

중국 측에서는 장시성(江西省), 상하이시(上海市), 랴오닝성(辽宁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 등 5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세종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부시장)가 함께 자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및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회의 세션에서 세종시의 출범 배경과 행정수도 완성 계획, 스마트시티 및 정원도시 조성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세종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완성을 목표로 한 도시로, 중앙행정기관과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을 중심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다가오는 APEC 계기 한중정상회담을 통해서도 순풍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도시 대표들이 도시의 특성과 발전 현황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션 종료 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한중 공동발표문에 서명하며 양국 지방정부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향후 도시 간 교류 확대를 통해 행정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이미 중국 샨시성(陕西省)과 구이저우성(贵州省)과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하고 체육, 청소년, 예술,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시는 이번 한중지사성장회의를 통해 국제 협력의 기반을 확장함으로써, 행정수도 완성과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세종의 미래 비전을 세계무대에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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