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지난 21일 발생한 경남 산청 시천면 산불이 나흘째 총력 진화에도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산불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주간 진화에는 한때 산불 진화율이 70%대까지 치솟았지만 진화 헬기가 철수하는 밤이 되면서 강풍과 함께 진화율이 떨어지는 등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산림 당국은 일출과 함께 가용 가능한 헬기 36대를 총동원, 진화작업을 시도해 낮 동안 주불을 잡기 위한 진화작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산청 산불이 하동으로 번지면서 헬기와 장비가 분산될 수밖에 없는 점, 나흘째 이어지는 산불 진화에 대원들의 피로도 누적, 강풍 등으로 주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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