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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3월 22일(토요일) 15시 30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한 산불 재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산불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직원)의 6분의 1 이상과 소속 공익 근무 요원 3분의 1 이상을 배치․대기해야 하고 ‘심각’으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직원)의 4분의 1 이상과 소속 공익 근무 요원 2분의 1 이상을 배치․대기하는 한편, 군부대 사격 훈련이 자제되며, 입산 통제 구역에 대한 입산 허가도 중지된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로의 확산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산림청은 지자체 및 소방, 군부대, 경찰,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은 3월 21일(금)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현재까지 진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3월 22일(토)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산불재난 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산림 당국의 설명이다.


특히, 3월 21일 15시 26분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 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도 진화되지 못했고 22일 14시 03분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산 10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시 30분 기준 산불 1단계가 발령되면서 전국이 크고 작은 산불로 산림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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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2 18: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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