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이 불타고 있다, 주말에만 산불 35건 발생, 산불 위기경보 최고 수준으로 격상
  • 기사등록 2025-03-23 08:08:07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주말(21~23일 06시 현재) 동안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 35건이 발생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불 재난위기경보가 최고 등급인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주민불안이 커지고 있다.




3월 21일 대전광역시 동구 오동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원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기도,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등 전국 35곳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21일 15시 26분에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불은 산불 3단계가 발령 중인 가운데 23일 현재도 진화 중에 있으며, ▲22일 11시 24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산불(23일 06시 현재 대응 3단계), ▲22일 14시 02분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산불(23일 06시 현재 대응 2단계), ▲22일 14시 39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산불(23일 06시 현재 초기대응)은 현재까지 진화 중에 있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2일 한때 진화율 70%이상을 나타냈던 산청군 시천면 산불은 강풍으로 불길이 되 살아나면서 23일 07시 현재 진화율 25%로 떨어졌고 산불 발생으로 인근 주민 263명이 한국문화연구원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지만 사망 4명, 부상 6명(중상 4, 경상 2) 등의 인평피해가 발생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사상자 10명이 발생하고 주민 수백명이 대피한 산청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후속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재난지역 주민들은 국세납세 유예, 지방세 유예 및 감면, 최장 12개월 연금보험료 납부 예외, 상하수도요금 감면, 복구자금 융자, 농기계 수리 지원, 국, 공유재상 및 국유림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과태료 징수 유예, 공공임대 주거 지원, 건강보험료 감면, 전기료 및 통신료, 도시가스 요금, 지방난방 요금 감면, 에비군 훈련 면제 등의 간접지원이 실행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3-23 08:08: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