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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을 수 없는 공공급식용 과채 주스 기준치 초과 납 검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6월 세종시 전의면 소재 농업법인이 제조 판매한 ‘배 사랑’ 과·채 주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 검출에 이어 30일에도 전북 완주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완주군 로컬푸드가공식품생산자협동조합’이 제조·판매한 ‘햇살가득 토마토 즙(과·채주스)’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되면서 식품안전에 대한 강도 높은 특단이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북 완주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완주군로컬푸드가공식품생산자협동조합’이 제조·판매한 ‘햇살가득 토마토 즙(과·채주스)’에서 납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25년 7월 18일로 표시되어 있으며,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인 제품이다. 총생산량은 200ml 용량 166개(33,200ml)이며, 검사결과 납이 0.06mg/kg 검출돼 기준치인 0.05mg/kg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전북 완주군청에 신속한 회수를 지시했으며,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불법 식품 유통이나 유사 사례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 또는 스마트폰 필수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이번 조치와 관련해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회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향후 유통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유사 사례 재발을 막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6월 17일 실시한 가공품 안전성 검사에서 공공급식용 ‘배 사랑’ 과·채 주스에서 납이 기준치(0.05mg/kg)의 약 2배 수준인 0.11mg/kg가 검출됨에 따라 6월 18일 즉시 긴급 회수 명령을 내리고, 납품업체 솔티마을㈜과의 급식 공급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아울러 소비기한이 2026년 4월 12일로 표시된 100ml 짜리 총 950개(총 9만5000mL) 제품에 대해 세종로컬푸드㈜는 싱싱장터 등 유통처에 납품된 모든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소비자에게 섭취 중단과 반품·환불을 안내한 바 있다.세종시와 식약처는 회수 이전에 해당 제품을 음용한 소비자를 위해 ▲섭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 이상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 및 이상 반응 신고체계 강화. ▲음용 이력이 확인된 임산부, 어린이, 만성질환자 대상 상담서비스 제공 및 건강 모니터링, ▲의료기관 협조를 통한 혈중 중금속 검사 지원방안 등을 권고 및 검토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은 납품 전 차단을 위한 제도적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납은 인체에 축적될 경우 중추신경계와 혈액, 신장, 간 등에 독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중금속이다.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어린이는 발달장애, 학습능력 저하, 행동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빈혈, 혈압 상승, 신장 기능 저하, 신경계 손상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납에는 안전한 노출 수준이 없다”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장기간 섭취 시 미량이라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급식 납품 전 ▲모든 농가공품에 대한 정기적 중금속 검사 의무화, ▲계약 체결 시 검사 성적서 제출 의무화, ▲위반 업체에 대한 제조정지 및 재교육 명령, 유통 과정에서의 선제적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특히, 무더운 여름철 특성상 많은 사람이 섭취하는 과채 주스에서 기준치를 납 검출이 반복되면서 국민적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모든 과·채 주스 및 농가공품은 납품 전 보건환경연구원 또는 공인검사기관의 중금속 검사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납품 전 사전검사 강화, ▲공공급식 및 로컬푸드 매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 정기·수시 검사 병행을 위한 정기적 유통 모니터링, ▲납 기준 초과 업체에 대해 공급 계약 해지, 제조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즉시 시행하는 위반 업체 강력제재, ▲주스 원료가 되는 농산물의 토양·수질 검사 확대 및 농가 지도 강화를 위한 원료농산물 관리 강화, ▲수 제품정보와 검사결과를 신속히 식약처·세종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해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정보공개 확대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아울러 소비자는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구매 시 제조 일자·소비기한·제조업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회수 대상 제품 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회수 대상 제품을 보관 중이라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환불 조치를 요청해야 한다. 또한, 회수 전 해당 제품을 섭취한 경우, 두통·피로감·복통 등 이상 증세가 있으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를 받고 유사 사례를 발견하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나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즉시 신고해야 하며 납에 특히 민감한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는 해당 제품뿐 아니라 출처 불분명한 과·채 주스 섭취를 자제할 것 등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일회성 문제가 아니라 식품안전 관리 체계 전반을 강화해야 할 경고 신호라고 지적한다. 소비자는 안전한 제품 선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행정당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전 예방적 검사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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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발전정책, 대전환 시급...“지역 언론 생태계 복원 없이는 민주주의도 위기”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 기자] 박수현 국회의원은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 광고 집행의 편향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지역 언론의 공정성과 자생력 확보를 위한 정책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유튜브 출처-박수현 TV박수현 국회의원은 30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의 위기 상황을 정면으로 거론했다. 박의원은 “현재 지역신문 발전기금 배분은 규모나 영향력에 비해 극히 미미하며, 정부 광고 역시 특정 매체에 편중돼 지역 언론 생태계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특히 정부 광고 집행 구조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지역신문은 지역 주민과 가장 밀착된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의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지와 포털 중심의 광고 정책으로 인해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박의원은 지역신문 발전기금의 실효성 문제를 언급하며 “기금 자체가 형식적 지원에 머물고 있으며, 지역신문의 혁신적 콘텐츠 제작이나 디지털 전환 지원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또한 박 의원은 “지역 언론은 지방분권과 지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며 “지역신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지역민의 알 권리가 침해되고, 결과적으로 건강한 민주주의 기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지역신문 지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발전기금 운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 광고 집행 방식도 지역신문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지역신문 업계는 오랫동안 정부 광고의 불균형과 기금 지원의 한계를 지적해 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부 광고의 70% 이상이 중앙 언론에 집중된 반면, 지역신문은 전체의 1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신문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구조가 지속된다면 다수의 지역 언론은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지역신문 발전정책이 근본적으로 대전환되지 않는 한 지역 정보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지역신문의 위기는 단순히 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민주주의와 주민 참여의 기반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정부와 국회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지역 언론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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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되나?” 한여름 폭염에 새끼 낳아 키우는 제비, 수해 딛고 희망 싹틔운 제비…홍성 평촌마을에 ‘새 생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7일 충남 홍성군 금마면 평촌마을회관 처마에 제비 한 쌍이 둥지를 틀고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최근 집중호우로 깊은 상처를 입은 마을에 생명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의 상징으로 큰 위로를 전하고 있다.충남 홍성군 금마면 평촌마을은 최근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가 침수되고 농경지가 무너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그러나 자연의 작은 생명은 누구보다 빠르게 마을에 회복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27일 오전, 복구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쉼터로 쓰이는 마을회관 처마 밑에 제비 한 쌍이 둥지를 틀고 새끼 제비에게 먹이를 나르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한여름의 폭염 속에서 번식 활동이 이뤄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제비는 일반적으로 3월부터 5월 사이 남부 지방에서 번식기를 시작해 늦어도 6월 중순까지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다. 한 번의 산란에서 4~6마리 정도의 새끼를 키우며, 일부는 1년에 두 번 번식하기도 한다. 하지만 7월 하순 이후 번식 사례는 극히 드물며, 이번 홍성 평촌마을의 사례는 날씨 변화와 생태 환경의 적응력을 보여주는 예외적인 사례로 평가된다.또한, 제비는 해마다 봄이면 동남아시아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날아와 한반도에서 번식한 뒤, 가을이면 다시 남쪽으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철새다. 이들은 한국을 거쳐 몽골, 시베리아까지 오르기도 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생명의 순환을 이어간다.둥지를 튼 제비는 단지 한 쌍의 새가 아니다. 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이 마을에 ‘다시 삶이 시작된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제비가 머무는 집에는 복이 깃든다는 속설처럼, 이번 둥지는 수해로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 자연이 전하는 무언의 위로이며, 동시에 살아 있는 희망의 징표이다.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 모두 제비의 존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제비의 부지런함과 강인한 생명력은 일상과 생업을 복구해 나가는 이들에게 격려와도 같은 존재다.홍성군 관계자는 “제비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모습을 보며 많은 분이 감동을 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마을도, 사람도 함께 회복되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신호처럼 느껴진다”라고 전했다.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삶은 다시 피어난다. 처마 밑에 자리 잡은 제비 둥지처럼, 평촌마을에도 다시 복과 생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하늘을 날며 계절을 잇는 제비의 여정처럼, 마을도 이제 서서히 회복의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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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지게차 학대…정부, 무관용 원칙으로 즉시 감독 착수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제품과 함께 결박된 채 지게차로 운반되는 장면이 공개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즉시 기획 감독에 착수했으며, 대통령실은 “심각한 인권유린”으로 규정하고 관계부처에 강도 높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전남 나주의 벽돌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스리랑카 30대)가 제품과 함께 묶여 지게차로 끌려다니는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7월 23일부터 해당 사업장에 대한 전면 기획 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스리랑카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로, 사건 당시 주변 동료들이 조롱하며 영상을 촬영한 영상에서 동료 근로자들이 피해 노동자를 비웃으며 촬영하고, “잘못했냐”는 등의 언사가 오가는 등 집단적 조롱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문제의 심각성을 키운 것은, 고용주가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방치하거나 묵인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점이다.특히, 피해 노동자가 동료들에게 묶인 채 지게차에 매달려 공장을 이동하는 동안, 현장 관리자는 이를 제지하거나 중단시키지 않고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고 괴롭힘에 가담한 일부 동료들이 웃으며 피해자를 조롱하고 이를 휴대폰으로 촬영했으나, 사업주는 해당 ‘비정상적 직장 문화’를 통제하지 않고 방임한 것은 관리 책임자 또는 사업주가 암묵적으로 허용하거나 묵인했을 가능성, 영상이 공개된 이후에야 해당 업체는 언론 및 노동부에 입장을 내놓았지만, 피해 노동자에 대한 사과나 내부 진상조사 착수 여부도 명확히 밝히지 않는 등 고용주가 자율적 개선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은 사후 대응 부실로 비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영훈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중대하게 침해한 범죄 행위”라며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임금 체불 등 모든 노동 관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대통령실도 빠르게 입장을 내고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직장 내 문제를 넘어 인권과 노동권을 동시에 침해한 중대한 사회 문제”라고 규정하며,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은 직후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관계부처에 ▲유사 사례 전국 전수조사 ▲농촌·영세 사업장 우선 감독 ▲사업주 교육·처벌 강화 등 총체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외국인 노동자도 대한민국의 노동현장을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며, 이들의 인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결국 국가 전체의 신뢰와 품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사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촌·중소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전국 단위의 기획 감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보, 과거 사건 이력 등을 바탕으로 위험군 사업장을 선별하고, 불시 감독 및 사업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2020년 경북 칠곡 농장에서는 미얀마 출신 여성 노동자가 농장주에게 반복적인 폭행과 성희롱을 당해 공분을 일으켰다. 당시 피해자는 외부 신고 창구가 없어 고통을 감내하다가 결국 귀국했고 2021년 경기 양주 건설현장에서는 캄보디아 출신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사망했지만,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현장 책임자가 신고하지 않고 숙소에 방치한 채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2022년 전북 익산 비닐하우스에서 네팔 출신 노동자가 난방 시설이 없는 숙소에서 동사했지만, 고용주는 “관례였다”라는 입장을 내며 파문을 키우는 등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의 적용 기준이 느슨해지고 관용이 커지는 이중적 태도가 존재하면서 시급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이처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구조적 차별과 학대는 특정 사업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사각지대, 열악한 숙소 환경, 고용주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허가제 개편, 숙소 기준 강화, 사업장 변경의 실질적 자유 보장 등 다각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이주인권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력과 조롱이 관행처럼 용인되는 현장이 여전히 많다”라며 “제보 활성화, 통역 지원 확대, 신고 이후 불이익 방지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가 외국인 노동자 인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통령실과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노동현장의 문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 인권을 외치는 대한민국의 신뢰는 현장에서의 실천으로 입증돼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단순 사후 처벌을 넘어서, 외국인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용주 인식 개선과 법적 책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노동의 가치는 국적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단지 한 사업장의 범죄가 아니다. 이주노동자들이 ‘저임금, 저숙련’이라는 이유로 인간다운 존중을 받지 못한 채 방치돼온 우리 사회의 민낯이다. 정부의 대책은 물론이고, 시민 개개인의 인권 감수성, 노동현장의 문화, 제도적 책임 구조 전반이 바뀌어야 한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력은 이방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되묻는 거울이다. 이 책임은 사회 전체가 져야 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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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소비쿠폰 불법유통 특별단속…최대 징역 10년 처벌 가능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카드깡·허위매출·사기거래 등 위반 행위에 대해 최대 징역 10년까지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본격 지급됨에 따라, 이를 악용한 불법유통 행위가 우려된다”라며 단속 배경을 설명했다.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고 정부 예산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중고거래 플랫폼과 SNS 등을 이용해 소비 쿠폰을 할인 판매하거나, 허위 결제 및 환전 방식으로 불법 수익을 취득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경찰은 주요 단속 대상으로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교부하는 ‘카드깡’, ▲실물 거래 없이 허위 매출을 일으켜 카드사나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편취하는 행위, ▲소비쿠폰 직거래를 빙자한 금전 편취 사기, ▲소비쿠폰 충전 카드 등의 타인 양도 행위를 지목하면서 강도 높은 단속을 예고했다.이 같은 행위는 단순한 거래 편법을 넘어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한다. ▲우선 물품 제공 없이 카드결제만 하고 현금을 돌려주는 ‘카드깡’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실제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하지 않고 소비 쿠폰으로 허위 매출을 발생시켜 보조금을 편취하는 행위는 형법 제347조에 따른 사기죄로, 최대 10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이, ▲소비 쿠폰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받고 도주하는 직거래 사기 역시 사기죄에 해당하며, ▲전자금융거래법 제49조를 위반해 쿠폰 충전 카드 등 접근 매체를 타인에게 넘긴 경우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이와 함께 경찰청은 해당 범죄를 통해 취득한 수익에 대해서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에 따라 몰수·추징보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능팀, 반부패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등 전문 인력을 동원해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정부 지원금이 범죄조직이나 불법 유통업자에게 흘러가는 것은 민생경제 회복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실물거래 없는 소비 쿠폰 매수 및 환전, 접근 매체 양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하겠다”라고 밝혔다.정부가 추진한 소비쿠폰 정책의 성과는 시민들의 건전한 참여와 시장질서 유지에 달려 있다. 경찰청의 이번 단속을 계기로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비 쿠폰 제도의 효과가 민생회복으로 온전히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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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만든 제품에서 발암물질 검출... 고창군 선운산농협이 제조하고 농협식품이 판매한 땅콩에서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북 고창군 소재 ‘선운산농업협동조합(2공장)’이 제조하고 ‘농협식품’이 판매한 ‘볶음땅콩’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아플라톡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아플라톡신은 주로 곡류나 견과류에서 곰팡이가 생성하는 독소로,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플라톡신 B1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장기 섭취 시 간 손상 및 간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이번 회수는 전북 고창군청이 식약처의 지시에 따라 시행하며, 해당 제품에서는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 합계)이 기준치인 15.0㎍/kg을 크게 초과한 127.3㎍/kg이 검출됐다. 특히 독성이 가장 강한 B1 성분은 기준 10.0㎍/kg의 11배가 넘는 111.3㎍/kg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이번에 회수 조치를 내린 ‘볶음땅콩’ 제품은 식품유형이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으로, 소비기한이 ‘2026년 4월 14일’로 표시된 280g 포장 제품이다. 이 제품은 총 525개, 14만 7천 g이 생산돼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준치를 초과한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볶음땅콩’을 회수 조치한 가운데, 해당 제품은 과거에도 같은 문제로 적발됐던 동종 제품의 재조 버전으로 확인되며, 이를 판매한 농협식품의 책임 회피 논란이 일고 있다.더 큰 문제는 이 제품이 단순한 초과 검출 사례에 그치지 않고, 이미 2021년과 2023년에도 동일한 품목군에서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로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볶음땅콩’은 이전 회수 제품의 리패키징 혹은 생산량 확대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재차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가 유통 브랜드를 통해 구축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농협이란 이름만 믿고 샀다가 또 속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1년에는 다른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농협 PB 땅콩 제품에서도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식약처는 유통사인 농협식품에 주의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사건에도 불구하고 농협 측의 자체 품질 관리 시스템은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절대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에 반품해달라”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유통·판매에 관여한 농협식품 측에 대해서도 유통 경로 확인 및 추가 유통 차단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부적합 식품이 국민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곰팡이독소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제조·유통 단계에서의 철저한 품질 검사가 소비자 안전을 지키는 핵심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유통기한과 제조사를 확인하고, 정부는 불량 식품에 대한 선제적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와 함께 소비자의 식탁 안전을 책임지는 데 있어 유통사 역시 제조사 못지않은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거세지고 있다. 농협식품은 ‘신뢰의 유통망’이라는 상징을 지키기 위해 위탁 제조 품목에 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책임 이행 방안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한편, 식약처의 발 빠른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도 중요하지만 이미 구매해서 섭취한 소비자를 향한 검진이나 보상 기준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를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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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제총기 근절 총력…불법무기 자진신고 두 달간 운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은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사건을 계기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불법무기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불법 게시물 모니터링과 인공지능 기반 점검 시스템 도입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지난 23년 9월 미국으로부터 이삿짐으로 위장 총기류를 국내로 반입한 사건에서 압수된 총기류.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경찰청(청장대행 유재성)은 7월 20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사건을 계기로, 사제총기 등 불법무기류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불법무기 회수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인천 송도 사제 총기 사건은 지난 7월 20일 범인이 인터넷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사제총기를 제작하고, 다중이용시설 인근에서 실탄을 발사한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현장 인근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고, 총격 소리에 의한 대규모 대피 소동이 발생해 사회적 불안을 증폭시키면서 총기제조법에 대한 온라인 확산의 심각성이 부각됐다.자진신고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무기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내 자진신고자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경찰은 자진신고 이후 곧바로 불법무기 집중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며, 적발 시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불법무기 제조·소지자를 신고해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최고 500만 원의 검거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으며, 경찰은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요청했다.경찰은 불법무기의 주요 유통 경로 중 하나인 온라인 공간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유튜브, SNS,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유통되는 사제총기·폭발물 제조 관련 불법 게시물을 집중 점검하고 삭제·차단 조치를 취하며, 게시자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지난 5년간 경찰은 총기제조법 관련 불법 게시물 8,893건을 삭제·차단 요청했으며,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는 올해에만 6,756건을 추가로 요청한 바 있다.특히 경찰은 제한된 인력과 예산으로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 등 온라인 콘텐츠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총포화약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반 상시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게시물 탐지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삭제 요청까지 자동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사제총기 유통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제조·판매·소지 등 모든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무기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국민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경찰은 이번 조치를 통해 불법무기류의 유통망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제총기로 인한 유사 사건을 방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가 더해질 때, 보다 안전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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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가정 밖 청소년에 장학금 1억 원 전달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롯데장학재단은 7월 22일 서울 잠실 청소년센터에서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가정 밖 청소년 5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7월 22일 오후 서울 잠실 청소년센터에서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가정 밖 청소년 5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것으로,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협업으로 진행됐다.이번 장학금 지원은 아동학대, 가정해체, 가정폭력, 방임 등으로 보호자가 없는 13~24세 청소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립 의지가 높은 청소년을 우선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대상자는 청소년쉼터 또는 자립지원관 거주자를 중심으로 선정됐고, 장학금은 쉼터 계좌를 통해 각 청소년에게 직접 전달된다.선발된 50명의 장학생 가운데 고등학생이 52%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 22%, 대학교 미진학 성인 14%, 중학생 8%, 학교 밖 청소년 4% 순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쉼터에 입소하게 된 이유로는 아동학대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해체 24%, 가정폭력 14%, 방임 8%, 성폭력 6% 등 다양한 원인이 나타났다.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고승덕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이사장, 장학생 등 약 90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장 이사장은 “여러분의 상황을 볼 때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여러분의 미래가 어둡거나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사람마다 겪는 불행과 행복은 종류와 시기만 다를 뿐, 결국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힘든 시간을 먼저 겪은 만큼, 앞으로는 더 많은 행복이 남아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장 이사장은 어린 시절 중증 질환으로 병원과 요양을 오가며 살아온 개인적 경험도 공개하며 “저도 한때는 고통 속에 하루하루 버티는 삶을 살았지만 지금 여러분 앞에 서 있는 것 자체가 그 시간이 지나왔다는 증거”라며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이어 그는 “부모를 어린 나이에 잃었지만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끊임없이 노력해 지금은 우리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재로 성장한 직원도 있다”라며 “스스로의 가치를 믿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초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이제 막 첫발을 뗐기에 부족한 점도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심을 다해 더 나은 방식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약 5만 6천여 명에 이르는 가정 밖 청소년은 여전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에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보호가 절실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롯데장학재단의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인식하고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 지원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한편,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故 신격호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이래, 인재양성과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고 40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재단은 지금까지 1,100명 이상의 국내외 장학생에게 총 400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의 기회를 넓혀오는 동시에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캄보디아·필리핀 등 6개국에 현지 도서관 건립, 화이트보드 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재단의 활동은 교육을 넘어 문화, 복지, 창업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롯데출판문화대상' 운영과 함께 전자도서관 구축, 소외계층 도서기증 등 출판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과 남북동질성 회복을 위한 학술연구에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역사와 통일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도 두드러진다.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총 140여 명이 실질적 도움을 받았으며, 장애인 예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선공연 개최 등 문화적 소통의 장도 확대됐다.청년 창업 부문에서도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을 신설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격려하고, 일부는 롯데마트와 연계된 취업 연계 모델로 발전시켰다. 이 밖에도 재난 발생 시 피해지역에 긴급 성금 전달(서문시장 3억 원, 수산시장 3억 원 등)과 자폐 청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기업 연계 상품 기획 등, 재단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공 안전망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확대 편성해 175억 원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장애인·문화예술·해외지원 등 다각적인 영역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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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전국적 재난 대응…세종 사례 이어 산청군 산사태, 구리시장 야유회 유흥, 오산시 옹벽 붕괴 등 공직 기강 추락….‘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근 세종시 폭우 실종 사건과 산사태 늑장 대응, 호우 복구 중 기관장 야유회 참석 등 대응 과정에서 대응 지연, 보고 누락, 초기 대응 부실이 잇따라 드러나며, 5월과 7월에 걸쳐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강력한 경고등이 켜지면서 국민적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세종시 인근 하천에서 7월 17일 발생한 40대 남성 급류 실종 사고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23시간 동안 인지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즉각 정보를 공유했으나, 세종시 재난본부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사태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재난 컨트롤타워가 작동하지 않았다”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통령실은 “컨트롤타워 무력화와 공직 기강 해이”를 지적하며, 책임자 엄중 문책 방침을 밝혔다.전국적으로는 5월 봄 대형 산불이 경북 의성, 산청, 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피해 면적이 최대 844㎢에 이르는 등 서울 여의도 33배 규모로 번졌다. 산림청은 279곳을 응급 복구 대상으로 지정했고, 장마철 2차 산사태 위험에 대비 중이라 밝혔지만, 복원 중심의 대응에만 집중할 경우 초기 진화 실패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산불, 화재 외에도 공장화재와 건물 화재도 5월 이후 연이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문자 발송과 주민 대피를 했지만, 화재 진압 및 위험 인지 과정에서도 초기 대응의 긴급성과 정확성이 충분치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전국적으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7월 중순 이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충북, 경기, 전북 등지에서 산사태와 주택·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지만, 각 지자체의 대응은 늦장 보고와 현장 혼선으로 일관했다.충북 제천에서는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가 늦어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전북 완주에서는 침수 지역 주민이 긴급 구조 요청을 여러 차례 했음에도 소방·구호 인력이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경기 동두천 역시 급경사지 사면 붕괴로 주민 대피가 이뤄졌지만, 초기 경고 방송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7월 20일, 경기 북부를 강타한 집중호우 속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비상상황임에도 외부 야유회에 참석해 노래·춤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시 공무원들은 침수 대응을 위해 새벽부터 비상 근무를 했지만, 백 시장은 춤판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되며 “공직 기강 해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이후 백 시장은 7월 22일 사과문을 통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시민 불안이 컸다”라며 “재난 상황 앞에서는 어떤 약속도 우선순위가 될 수 없다”라고 인정했지만, 시민 신뢰 회복은 요원한 상태다.지난 7월 16일 경기도 오산시 고가도로 인근 옹벽이 붕괴돼 운전자 1명이 숨진 가운데, 7년 전 안전진단서에서 이미 ‘재시공 필요’ 지적이 있었지만, 오산시가 조치를 취하지 않고 누수 경고를 5회나 방치한 사실이 드러나며, 구조물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인근 높이 약 10m의 옹벽이 건너편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는 차량 2대를 덮치며 붕괴해, 7월 16일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사고 하루 전 “지반 꺼짐·붕괴 우려” 민원이 접수됐음에도 현장은 육안 점검만 이뤄졌고, 시는 이상 없다고 판단해 사전 통제는 하지 않았다.사고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7년 전 같은 구간에서 붕괴가 있었던 보강토 공법 옹벽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 당시 전체 철거 후 재시공이 필요하다는 권고가 내려졌음에도 이행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2023년 이후 5회의 점검에서 꾸준히 누수 문제가 지적됐지만, 오산시는 재시공을 하지 않았다.7월 22일 경찰은 오산시청, 현대건설, 국토안전관리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시는 “점검 결과 양호”라고 밝혔지만, 보고서에는 명백한 배수·방수 설계 우려가 담겨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고 경찰은 수사 전담팀까지 꾸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적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오산 옹벽 붕괴는 민원이 접수되고 전문 진단에서 문제점이 적지 않았음에도, ‘관리의 게으름’이 무책임한 결과로 되돌아온 전형적 사례로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점검·민원 대응까지 모든 단계에 명확한 이행과 책임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편, 경남 산청군에서는 18일 밤 750mm에 육박하는 극한 호우로 인근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4명이 숨지고 2명이 심정지 상태로, 2명이 실종된 참사가 벌어졌지만, 군은 산사태 발생 하루가 지나서야 주민 전 지역에 대피 명령을 내렸고, 사전 대응책 부재로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산청군과 경남도는 이후 “마지막 한 사람까지 구조한다”라는 목표 아래 소방 538명, 장비 122대, 공무원 400여 명과 구조견·드론 등을 투입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2일 “구리·세종 등 지자체의 폭우 대응 부실을 긴급점검하라”라고 지시했다. 국무총리는 재난 대응 시스템 작동 여부와 공직 복무 기강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국무총리의 지시를 계기로 중앙과 지자체는 ▲비상상황 시 공직자 상시 비상 근무 체계 확립 ▲지역별 산사태·침수 예보에 기반한 즉각적 대피 조치 강화 ▲현장 중심 통합지휘 시스템 실질 화 등 구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재난관리 전문가들은 “오늘날 재난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적으로 등장하는 만큼, 단일 대응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라며, “지방 맞춤형 대응 체계와 중앙-지자체 간 정보 공유·보고 체계의 표준화, 디지털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결국, 세종의 실종 대응 실패와 전국 산불·화재 대응 미흡 사례는 재난 체계의 뼈대를 흔드는 경고이다. 초기 인지·보고·공유·대응의 각 단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국민의 안전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훈련과 예산 확대에 그치지 말고, 지역 맞춤형 대응 체계와 디지털 기반의 실시간 시스템 도입, 컨트롤타워의 기능 재정비를 통해 ‘재난 대응 구멍’을 근본적으로 메워야 할 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사고 후 단발성 사과나 복구에 그치지 않고, ‘재난 대응 구멍’을 메울 시스템 전면 개편과 기강 확립이 요구되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진정한 책임성 회복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회기를 인수하고 독일·크로아티아 주요 도시와 스마트시티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7월 24일부터 7박 9일 간 공무해외출장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과 국제관계대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5일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시청을 방문해 프랑크 노퍼 시장을 만나 우호협력의향(LOI)을 체결하고 모빌리티·스마트시티 분야 등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6일에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열리는 독일 뒤스부르크시를 방문해 세종시에서 열리는 예정 종목인 유도경기장을 시찰하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관계자 등과의 면담에 이어 재독 한글학교 교장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글·한국어 교육 협력방안 공유,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행사 등을 홍보할 예정이며 27일에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대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대회기를 인수할 예정이다.28일에는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에서 토미슬라브 슈타 시장을 만나 우호협력(MOU)을 체결하고 도시 간 경제·문화·관광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고 29일에는 마토 프랑코비치 두브로브니크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두브로브니크의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청취할 것 까지의 일정은 공개됐지만 29일부터 8월 1일 귀국까지의 4일간에 대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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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 앞둔 방통위 “시장 혼란 최소화에 총력 대응”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22일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시장 혼란과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망 교육, 이통3사 행정지도, 대응 TF 운영 등 다각적인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경향신문은 21일 「단통법, 내일 폐지되는데…식물 방통위 탓 ‘혼탁 방지법’ 없이 시행」 제하의 보도를 통해 단통법 폐지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관련 시행령 개정을 의결하지 않아 계약서 명시사항, 자료제출 기준 등이 미비하며 유통망 교육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방통위는 단통법 폐지 시행과 동시에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반박했다. 방통위는 지난 7월 둘째 주부터 ‘단통법 폐지 대응 TF’를 주 2회 이상 가동하며 이통3사에 개선된 계약서 양식 사용을 요청하고, 유통망 교육 계획과 시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7월 7일과 11일 이통3사 임원 간담회, 14일 유통협회 간담회를 열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과 금지행위 준수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혼란 방지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방통위는 시행령 개정 전까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불완전판매 방지 ▲신규 계약서 양식 사용 ▲이용자 정보제공 강화 ▲이용자 부당차별 금지 ▲유통망 불법‧편법 영업행위 관리·감독 강화를 골자로 한 행정지도를 지난 17일 이통3사에 실시한 바 있다.이외에도 방통위는 기자 대상 설명회(7월 17일)를 열고, 주요 제도 변경 사항 및 이용자 유의사항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또한, SNS와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제도 변화 내용을 일반 이용자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방통위는 22일 단통법 폐지 시행 직후 이통3사 유통망의 교육 및 제도 전달 현황을 재점검하고, 전국 유통점 현장 간담회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 전환 초기의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방통위는 “이용자와 유통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혼탁한 시장 환경을 막고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후 점검과 대응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 폐지 이후의 제도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통사, 유통망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효성 있는 후속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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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택배 물류센터서 후진하던 화물차에 노동자 숨져...중대 재해, 고용부 “법 위반 여부 철저 수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7월 19일 강원도 원주시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11톤 화물차가 후진 중 노동자를 치어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해당 업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한 철저한 수사와 전국 물류센터 대상 불시 안전감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19일 발생한 원주 택배 물류센터 사망사고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 중"이라며 관련 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화물차 후진 중 노동자가 차량과 도크 사이에 끼어 숨진 사고로, 작업장 내 기본적인 후진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용부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작업환경과 안전조치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택배 상·하차 작업에 다수의 노동자가 상시로 참여하는 구조인 만큼, 체계적인 안전수칙이 마련·이행되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가능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주 책임이 발생하는지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법령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형사 책임 등 강력한 제재가 따를 수 있다.해당 업체가 운영 중인 전국의 다른 물류센터에 대해서도 불시 감독이 예고됐다. 고용노동부는 기획감독을 통해 유사 사고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다수의 노동자가 상시로 일하는 택배 물류센터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참담한 사고가 발생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명확히 밝히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또한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산업안전감독 강화 대책을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차관은 “노동부 지방관서와 산업안전공단 등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전방위 감독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사고는 단순한 작업 현장의 과실을 넘어, 구조적 안전망 부재와 산업현장 전반의 안전불감증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정부의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선, 단순한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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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서울구치소장, 직권남용·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의 구인영장 집행을 거부한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이 7월 15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됐다. 고발인은 김경호 변호사로, 국가수사본부에 공식 고발장을 접수했다.김경호 변호사는 15일 오전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특검법 제22조 위력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서울구치소장이 구금 중인 피의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했다”라며 “이는 특검의 합법적 수사를 방해한 심각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에 불응하자 3차에 걸친 강제구인 시도를 벌였지만, 서울구치소 측은 모두 불응했다. 특히 김 소장은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오기를 거부하고 있어 물리력을 행사하긴 곤란하다”라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전직 대통령 예우라는 이유로 정당한 법 집행을 회피하는 것은 직무유기이자 명백한 직권남용”이라며 “물리력 행사 곤란은 법률적 근거가 전혀 없다”라고 지적했다.MBC ‘뉴스투데이’와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당시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의 저항을 이유로 구인영장을 집행하지 않았으며, 구치소 내부에서는 교정공무원들이 대기하며 상황을 주시하는 장면이 방송에 포착되었다. 특검 측은 “서울구치소가 영장 집행을 거부함으로써 사실상 특검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한 바 있다.김현우 소장은 1995년 교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수원구치소장 등을 거쳐 서울구치소장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내란 특검 수사가 본격화된 올해 초 서울구치소장으로 전보됐으며, 구속 중인 전직 대통령의 구속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이 수사 불응의 면책 사유가 될 수 없다”라며 “공무원이 법적 권한을 남용해 수사를 방해하는 행위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내란특검팀은 서울구치소의 영장 불 집행에 대해 위법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필요하면 구치소장에 대한 형사 고발이나 법적 조치를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실제로 특검법 제22조에 따르면, 공무원이 특검의 적법한 직무를 방해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이번 고발은 단순한 법적 분쟁을 넘어, 사법기관과 교정기관 간의 권한 충돌 문제와 법치주의 원칙을 둘러싼 중대한 헌법적 쟁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전직 대통령에 대한 특수 예우’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는 헌법 가치 사이의 충돌이 어떻게 정리될지, 향후 수사 진행과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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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폭우에 열차 76편 멈춰…서산 419.5mm, 홍성 411.4mm, 당진 376.5mm, 세종 324.5mm, 청주 276mm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국토교통부는 7월 17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경부선, 장항선 등 주요 일반 철도 노선에서 총 76개 열차의 운행이 중지됨에 따라, 긴급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대응에 나섰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경부일반선(서울~대전역), 장항선(청소~보령역), 서해선(홍성~안중역), 충북선(오송~공전역), 경전선(군북~함안역), 호남선(나주~고막원역) 등 6개 일반 철도 노선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총 76편의 일반 열차가 전 구간 또는 부분 운행이 중지되었으며, 운행 재개 여부는 현장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각 노선의 상세 운행 상황을 ‘코레일톡’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누리집을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한편, 국토교통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현재, 충남 서산에는 419.5mm, 홍성 411.4mm, 당진 376.5mm, 세종 324.5mm, 청주 276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는 일부 지역에 하루 300mm 이상의 비를 퍼부으며 도심 곳곳을 마비시켰다.기상청은 충남·충북·세종에 호우경보를, 서울·경기·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하고 추가 강수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충남과 세종 일부 지역은 하루 동안 340mm에 달하는 폭우가 집중되며 주택 침수와 도로 유실,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총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1,070명 이상의 주민이 이재민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267세대 975명은 인근 임시주거시설로 대피 조치됐다.시설 피해도 심각하다. 전국 곳곳에서 도로와 옹벽이 붕괴되고, 산사태 위험지역 16곳에 경보, 12곳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상에서는 31개 항로, 39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었고, 지하차도와 둔치 주차장, 일부 국립공원도 임시 폐쇄됐다.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을 경부선 침수 지역에 긴급 파견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하천 범람에 따른 시설 피해 현황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관계자는 “안전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을 마친 후에야 운행 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한편, 코레일은 일반 노선 운행 중지로 불편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해 현재 정상 운행 중인 KTX를 대체 교통수단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서행 운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열차 이용객들은 탑승 전 사전 확인을 통해 여정을 계획할 것이 권고된다.국토부는 “지속적인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철도시설에 대한 복구 계획과 함께 이용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폭우로 인한 열차 운행 중지는 철도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다. 정부와 코레일은 신속한 복구와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철도 안전 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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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평상·그늘막, 집중단속…산림청 “불법시설 근절 총력”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림청은 여름철을 맞아 산림 내 계곡을 무단 점용한 평상, 그늘막,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가 반복되자, 이들의 철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집중단속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매년 여름철이면 계곡 주변에 불법으로 설치된 평상, 파라솔, 그늘막, 물놀이 시설 등이 성행하고 있다. 이들 시설물은 대부분 인근 상인이나 일부 개인이 무단으로 산림을 점용해 설치한 것으로, 타인의 통행을 막고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는 주요 휴양지 인근 계곡에서 평상을 계곡물 안까지 설치해 유료로 대여하거나, 좌판을 펼쳐 음식을 판매하며 이용객들의 자리를 제한하는 행위가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방문객 간 자리다툼이 발생하거나, 상인과의 언쟁이 벌어지는 등 사회적 갈등도 나타났다.또한, 무단 시설물로 인해 물길이 차단되거나 흐름이 바뀌면서 수질오염과 생태계 교란 등 환경피해가 보고되었으며, 특히 우기에는 급류로 인한 시설물 유실 및 인명사고 위험도 커진다. 2023년 충북 A 계곡에서는 물놀이용 튜브 대여소와 평상이 물에 휩쓸리며, 어린이 부상을 초래한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산림청은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평상 등 즉시 철거가 가능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정비를 우선 실시하고, 영구시설물의 경우 자진철거를 권고하되 불응 시 행정대집행 등 강제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상시적인 계도 활동과 함께, 재발 시 반복 위반자로 등록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특히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안전신문고’나 ‘스마트산림재난’ 앱을 통해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사진과 위치정보를 첨부해 손쉽게 접수할 수 있으며, 첨부 없이도 신고가 가능하다.최영태 산림보호국장은 “산림 내 계곡은 모두의 공공자산이며, 누구도 이를 사적으로 점유할 수 없다”라며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산림청은 불법 시설물의 재설치를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습 위반 지역은 계도 및 단속을 반복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단속을 넘어, 공공의 산림 이용 질서를 회복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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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노동자 보호…2시간마다 20분 휴식 의무화 시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고용노동부는 폭염으로부터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7월 17일부터 체감온도 33도 이상 작업장에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을 바탕으로, 폭염 상황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보건 조치 의무를 명문화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7월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그간 가이드 라인 형태로 운영되던 폭염 대응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한 것으로, 현장 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개정안의 핵심은 체감온도에 따라 사업주가 반드시 취해야 할 보건 조치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점이다. 우선, 작업장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사업주는 냉방·통풍장치 가동, 작업시간 조정, 주기적인 휴식 부여 등 중 한 가지 이상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이와 같은 조치를 했음에도 체감온도가 여전히 33도를 넘는다면, 작업특성에 맞는 주기적 휴식을 추가로 제공해야 한다.특히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작업장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이 의무화된다. 사업장은 상황에 따라 ‘1시간마다 10분 이상’ 등 유연한 방식으로도 이를 이행할 수 있다. 단, 작업의 성격상 특정 시간에 휴식을 주기 어려운 경우라면, 냉각 조끼나 개인용 냉방장치 등 보랭 장구를 지급·착용하게 해야 하며, 이 경우에는 예외가 인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재난 대응, 설비 긴급복구, 항공기 운항 지원, 콘크리트 타설 등 작업이 이에 해당할 수 있다.아울러, 작업 중 땀을 많이 흘리는 환경에서는 소금과 음료수 등 수분 보충을 위한 준비가 필수다. 온열 질환 의심 증상자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유사한 작업은 즉각 중단해 점검 및 조치를 취해야 한다.기온이 35도 이상 오를 때에는 ▴매시간 15분씩 휴식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 중지 ▴근로자 건강상태 확인 등의 조치를 권고한다. 체감온도가 38도를 넘을 때는 이보다 더 강화된 작업 제한이 권고된다.이러한 지침은 단순 권고가 아닌 법적 의무로 강화된 만큼, 사업주와 현장 관리자는 이를 철저히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특히 불시 점검에서 규칙 위반이 확인될 때는 즉시 시정조치가 요구되며, 중대 재해 발생 시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9월 말까지 약 4천 개소의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여부, 냉방·휴게시설 운영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정부는 특히 폭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빙기·이동식 에어컨 등 장비를 7월 말까지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계절 근로자, 벌목, 공항 지상조업 등 폭염 취약 직종은 관계부처와 협업해 예방 활동을 확대한다. 이주노동자가 다수 고용된 사업장에는 17개국 언어로 제작된 폭염안전수칙 안내가 이뤄지고, 합동 점검도 진행된다.택배·배달노동자 등 이동노동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포함된다. 지자체 및 플랫폼 업체와 협력해 ‘시원한 물과 쉼터 제공’, ‘쉬어가며 배달하기’ 운동을 펼치고, 얼음물 제공과 휴식 권장 등을 통해 이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000개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열사병으로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중대 재해 처벌법에 따라 수사도 병행된다.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번 규칙은 시행 첫해인 만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며 “이동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가 폭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규칙 개정은 해마다 반복되는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자,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와 사업주의 실질적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현장에서 휴식과 건강이 보장받는 노동환경이 정착되길 기대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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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안내 문자에 URL 있다면 100% 스미싱…정부, 문자결제사기 경고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근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 금액 안내, 카드 승인, 신청 유도 등의 내용을 담은 스미싱 문자 사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정부는 14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국민을 대상으로 한 문자결제사기(이하 스미싱)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주의보를 발령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 금액 안내, 카드 승인, 신청 유도 등의 내용을 담은 스미싱 문자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이들 문자는 대체로 인터넷 주소(URL)나 ‘신청하러 가기’ 등의 링크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무심코 클릭할 경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금융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공격자가 휴대폰 문자에 악성 링크를 삽입한 뒤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게끔 유도하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정부는 “정부나 금융기관은 안내 문자에 절대 인터넷 주소(URL)나 링크를 포함하지 않는다”라며 “소비쿠폰 관련 안내 문자에 URL이 포함돼 있다면 100% 스미싱으로 의심해야 하며, 절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의심 문자를 열람했거나 링크를 클릭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를 통해 24시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이번에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카드사 앱, 누리집, 콜센터, ARS,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나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정부는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자나 정보 소외 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신청 창구에서 스미싱 주의사항을 명시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는 별도로 ‘스미싱 주의’ 문구를 삽입하고, 주민센터 및 은행 등 대면 신청 창구에서도 예방 안내문을 배포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는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17개 플랫폼과 연계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쿠폰 신청 및 지급 관련 안내와 함께 스미싱 주의 메시지도 병행 발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식 정보 외에 유사한 형태의 문자가 도착했을 경우, 사전 구별이 가능하도록 한다.아울러 정부는 7월 14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 예방 문자”를 순차적으로 전국 이용자에게 발송해, 스미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 누리집에도 신청·지급 시 주의사항을 별도로 게시해 사기 문자 유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정부는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문자결제사기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신고·접수된 스미싱 사례는 악성 URL을 즉시 분석해 관련 사이트를 차단하는 한편, 피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한 수사로 피해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는 “소비쿠폰 관련 안내 문자는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 등 공식 기관을 통해서만 발송되며, 이들 기관은 절대로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메시지를 받았다면 무조건 삭제하고,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이어 “스미싱은 개인의 금전적 피해를 넘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범죄”라며 “국민 개개인의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스미싱 피해 시 대응 요령으로는 ▲의심 문자 수신 시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118상담센터(☎118)에 즉시 신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문의는 110번(정부민원안내콜센터)으로 상담 가능하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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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 합동단속 실시, 1만8천 명 출국 조치… 상반기 불법체류 외국인 2만 명 줄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법무부는 2025년 4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77일간 범정부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체류 외국인 1만1,253명과 불법 고용주 2,289명 등 총 1만3,542명을 적발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불법체류 외국인 수를 약 2만 명 줄였다고 14일 밝혔다.법무부는 올해 1차 정부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체류 외국인 1만1,253명을 적발하고 이 중 9,525명을 강제퇴거 조치했으며, 1,728명에게는 범칙금 등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법무부를 비롯해 경찰청, 해양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가 참여해 전국에서 이뤄졌다.특히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범죄에 대한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광주광역시 및 전남 지역에서는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외국인 27명이 검거됐으며, 필로폰 66.81g(시가 약 2억2천만 원), 야바 476정(약 2천2백만 원 상당), 마약흡입 기구가 함께 적발됐다.무면허 운전, 대포 차량 운행 등 교통 범죄에 대해서도 단속이 강화돼, 무면허 운전자 18명과 무보험 대포 차량 2대가 적발됐다. 법무부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국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설명했다.불법 고용주와 불법 입국·취업 알선자에 대한 단속도 병행됐다.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고용주 2,263명이 적발됐고, 총 101억 원 상당의 범칙금이 부과됐다. 또한, 불법 알선자 26명이 함께 적발돼 6명이 구속되고 7명이 불구속 입건됐으며, 8명은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수사 중이다.자진 출국을 유도하는 정책도 병행돼, 단속 기간 중 8,592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이 자진 출국했다. 법무부는 2023년부터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상시 단속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2만3천 명의 신규 불법체류자가 발생했지만, 강제퇴거 또는 자진 출국 조치를 통해 4만3천 명을 출국시켜 총 2만 명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2023년 10월 기준 43만 명에 달했던 불법체류 외국인은 2025년 6월 기준 37만 명으로 감소했다.현장 단속도 전국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경기 이천시의 물류 업체에서는 외국인 40명이, 안성시 유흥업소 2곳에서는 24명이 적발돼 모두 강제퇴거 조치됐다. 서울지역 외국인 인력시장(남구로역, 대림역, 동대문역, 남영역) 단속을 통해 115명이 퇴거 조치됐고, 전남 광양시의 제조업체에서도 78명이 적발됐다.이외에도 인천 중고차 수출업체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자 2명을 포함한 4명이, 제주에서는 위조 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해 여객선을 타려던 외국인 4명과 알선자 1명이 구속됐다. 또한, SNS를 통해 외국인 146명을 모집하고 허위 난민 신청을 알선한 외국인이 구속 송치되기도 했다.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가 발전과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출입국·이민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선 엄정한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경제적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체류 외국인 감축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국민의 생명·안전과 내국인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지속적인 단속과 정책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불법 고용과 체류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와 함께, 책임 있는 이민 행정 정립을 위한 법무부의 정책 기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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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상구균 검출된 ‘쥐포 실채’ 전량 회수 조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남 여수시의 식품제조업체 ㈜아라움이 제조·판매한 조미건어포 ‘쥐포 실채’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소비기한이 2026년 6월 8일로 표시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10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라움(전남 여수시 소재)이 제조한 조미건어포 ‘쥐포 실채’ 제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부적합 판정을 받고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6. 8.’로 표시된 제품으로, 총 내용량은 32,550g, 개수 기준으로는 217개다. 이 제품은 150g 단위로 포장되어 있으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시료 5개를 검사한 결과, 각각 0, 0, 20, 0, 94로 확인돼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에 따르면, 5개 시료 중 11~100 범위에 해당하는 수치가 4개 이상이거나 하나라도 100을 초과하면 부적합 판정을 받는다.이번 부적합 판정은 검체 중 2개에서 허용 기준인 10을 넘는 수치가 나왔고, 이 중 한 개는 94로 기준치(최대 100)에 근접한 수치여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회수 조치는 전남 여수시청이 담당하며,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 관계자는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오염된 제품을 섭취할 경우 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구매자는 제품의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문제가 된 제품일 경우 반드시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불량식품 신고는 국번 없이 1399로 전화하거나, 스마트폰 앱 ‘내손안’(식품안전정보 필수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를 계기로 조미건어포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예고하면서, 국민들에게는 제품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소비자 스스로의 관심과 신고가 식품 안전 확보의 첫걸음이라는 점도 함께 상기시켰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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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을 짓는다” 철학 실천한 기업가,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 별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우미그룹 창업자인 이광래 회장이 2025년 7월 9일 9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지며, 조문은 7월 10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이광래 회장은 1933년 11월 8일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 군에 입대한 후 장교로 임관해 18년간 경리장교로 복무했다. 군 복무를 마친 그는 1982년 삼진개발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건설업에 뛰어들었고, 이후 우미건설과 우미그룹으로 사업을 확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기업으로 성장시켰다.우미그룹은 그의 리더십 아래 수도권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주거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그는 기업 성장과 함께 ‘마음으로 집을 짓는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임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문화 조성에 헌신했다.특히 이 회장은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정도경영과 성실납세 실천 기업인으로 알려졌다. 협력사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여 자금 결제를 미루지 않았고, 성실한 납세를 생활화해 2005년 대통령 표창 등 총 5회의 납세 관련 포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철저한 원칙경영은 그의 기업가 정신을 상징하는 대목이다.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2006년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하고,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사업 등 다양한 나눔 사업에 참여해 대통령 표창 등 여러 차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9년에는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이 회장은 2017년 자서전 『나는 마음을 짓는다』를 통해 건설 철학과 인생관을 담담히 풀어내며, 기업가로서의 삶을 돌아보았다. 책에서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짓는 업자가 아니라, 내 가족이 살 집을 짓는 가장의 마음으로 일했다”고 밝혔다.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이며, 발인은 7월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장남 석준 우미글로벌 부회장, 차남 석일, 장녀 혜영 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이 있다. 조화와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이광래 회장의 철학과 헌신은 건설 산업을 넘어 사회 전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마음으로 집을 짓는다’는 그의 가치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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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곳은 없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 고령 청소노동자 임금 체불한 사업주 구속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청소용역업체를 운영하며 고령의 여성 청소근로자 10명에게 임금과 퇴직금 8,900만 원을 체불한 뒤 잠적했던 ㄱ 씨가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끈질긴 추적 끝에 7월 7일 부산에서 검거돼, 다음날 구속됐다.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7월 9일, 청소용역업체 사업주 ㄱ 씨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ㄱ 씨는 고령의 여성 청소근로자 10명에게 총 8,900만 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근로자 대부분은 60대에서 70대의 여성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가 생계를 이어가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이들은 체불로 인해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ㄱ 씨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락을 끊고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ㄱ 씨는 고의적으로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행방을 숨긴 채 지인과만 비밀리에 접촉하는 등 계획적인 도피 행각을 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불된 임금이나 퇴직금에 대한 변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ㄱ 씨는 이미 과거에도 임금체불로 인해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으며, 이번 역시 반복된 고액 체불 사례로 상습성이 인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통신영장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통신 기록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ㄱ 씨의 은신처를 파악하고, 7월 7일 부산에서 체포한 뒤 다음 날인 8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의 발부를 받았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사건의 피해 근로자들에게는 간이대지급금을 신속히 지급하여 당장 급한 생계 지원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간이대지급금은 체불된 임금에 대해 국가가 일정 금액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다.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임금체불은 단순한 금전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민생범죄”라며 “체불 의지가 없거나 상습적인 체불을 일삼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구속은 체불임금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에 대한 공공의 보호와, 악의적인 사업주에 대한 법적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노동청은 앞으로도 유사한 사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제도적·사법적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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