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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명가 금정이가만든고추장굴비’서 유리조각 검출…식약처 판매중단·회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남 여수시 소재 ㈜여수명가가 제조·판매한 ‘금정이가만든고추장굴비(절임식품)’에서 길이 3cm의 유리조각이 검출돼 소비자 안전을 위해 판매 중단과 긴급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28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남 여수시에서 식품제조·가공업을 운영하는 ㈜여수명가가 생산한 ‘금정이가만든고추장굴비’ 일부 제품에서 길이 약 30mm의 유리조각이 발견돼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제품은 절임식품으로, 소비기한이 ‘2027년 7월 30일’로 표시된 100g 포장 제품 총 5,100개(510kg)가 회수 대상이다.이번 사태는 소비자가 제품 내 이물을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원재료로 사용된 ‘주정’이 담긴 유리병이 제조 과정 중 파손돼 제품에 유리조각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식약처는 같은 날 생산된 제품 전반에 혼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즉시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회수 작업은 광주지방식약청 조사 결과에 따라 전남 여수시가 회수기관으로 지정돼 진행되고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절대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강조하며, 위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식약처는 또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신고 체계도 안내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의 ‘내손안(내손안전지킴이)’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사건은 제조 공정의 관리 부실이 곧바로 국민 안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식품 안전 관리 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소비자에게도 의심 제품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와 주의 깊은 확인을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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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사고 5년간 1,870건…“관중 사망·간판 추락에도 안전진단 외면”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근 5년간 프로야구장에서 하루 평균 1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지만, 절반의 구단이 정밀안전진단을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중 사망과 간판 추락 같은 중대 사고가 있었던 구장조차 안전 점검을 외면해 ‘안전 불감증’ 논란이 커지고 있다.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프로야구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870건에 달했다.사고는 2021년 203건에서 2024년 558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7월까지 이미 324건이 발생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6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가장 많은 사고 유형은 파울볼과 홈런볼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장이 806건으로 최다였으며, 한화 이글스(289건), 기아 타이거즈(194건)가 뒤를 이었다. 구조물 사고는 SSG 랜더스(15건), 한화 이글스(11건), KT 위즈(8건) 순이었다. 낙상 사고는 한화 이글스 구장이 27건으로 가장 많았다.문제는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던 구단조차 안전 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이다. 관중 사망 사고가 있었던 NC 다이노스, 간판 낙하 사고가 있었던 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10년간 정밀안전진단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 이들은 “진단 의무 주기가 도래하지 않았다”거나 “법적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를 들어 책임을 미뤄온 것으로 드러났다.정기안전점검과 정밀안전점검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구단들은 모두 자체 점검에만 의존해 사실상 ‘셀프 점검’에 머무르고 있으며, 보고서는 법적 평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정밀안전점검 역시 상당수 구단이 법정 기준의 70%에도 못 미치는 저가 계약으로 진행해 안전보다 비용 절감을 우선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조은희 의원은 “관중 안전은 흥행보다 우선해야 할 구단의 최소한의 책무”라며 “안일한 시설 관리가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의 성과를 무너뜨리고 있다. 정부와 KBO, 구단 모두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구단별 정밀안전진단 의무화 및 주기 단축 ▲외부 전문기관 점검 의무화 ▲사고 구단에 대한 과징금·관중 입장 제한 ▲KBO의 안전 평가 공개 ▲정부·지자체·구단 합동 점검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법적 의무 여부와 관계없이 ‘선제적 진단’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프로야구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지만, 안전을 외면한다면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관중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정부와 KBO, 구단 모두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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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만료 운전면허증, 신분증으로 사용 제한된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갱신 기간이 지난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진위확인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분증 관리의 공백을 해소하고 도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경찰청은 26일 “갱신 기간이 지난 운전면허증은 앞으로 본인확인 서비스에서 ‘기간 경과’로 표시된다”며 “이 경우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2025년 8월 기준 운전면허 미갱신자는 58만 1,758명으로, 상당수 시민이 제도의 영향을 받게 된다.지금까지는 운전면허증이 만료됐더라도 기재된 인적 사항과 발급일이 일치하면 ‘정상’으로 안내돼 관공서나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 같은 허점은 분실·도난된 면허증이 장기간 방치돼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을 불러왔다.주민등록증, 여권,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 만료 시 자동으로 효력이 제한되지만, 운전면허증은 예외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현장 혼선이 끊이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개선으로 신분증 관리 기준이 통일돼 행정과 금융 현장의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운전면허 자체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며, 갱신 기간이 경과했음을 확인해 안내하는 절차만 강화하는 것”이라며 “신분증 사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신분 도용 및 금융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민 반응은 엇갈린다. 직장인 김모(42) 씨는 “은행에서 만료된 면허증을 신분증으로 썼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는데 제도가 명확해지면 오히려 편하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 이모(24) 씨는 “갱신을 깜빡하면 당장 신분증을 못 써 불편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국금융보안연구원 관계자는 “운전면허증은 금융거래에서도 폭넓게 쓰이기 때문에 만료된 면허증을 차단하는 것은 금융사기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범죄학 전문가 이정훈 교수(가명)도 “신분증 사각지대를 줄여 도용 범죄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운전면허 갱신은 경찰청 교통민원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경찰청은 갱신 절차를 사전에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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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척 오목리 산불, 6시간 24분 만에 주불 진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5일 낮 12시 4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산5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헬기·차량·인력을 동원해 6시간 24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며, 현재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5일 발생한 삼척 오목리 산불이 오후 6시 30분경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산불은 낮 12시 4분께 발생했으며, 산림당국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진화헬기 6대, 진화차량 52대, 진화인력 168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당국은 “초기 대응이 효과를 거두면서 6시간 24분 만에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산불 진화 완료와 동시에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의 특성과 기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당국은 재발화 위험에 대비해 공무원 42명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1명을 현장에 추가 투입하고, 열화상 탐지 드론을 띄워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잔불 정리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산림청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양 기관은 “작은 불씨도 방치하면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특히 쓰레기 소각이나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는 일절 금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르면 산불을 유발한 행위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삼척 오목리 산불은 빠른 대응으로 큰 확산을 막았지만, 이번 사례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산림당국은 철저한 조사와 예방 활동을 통해 피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시민 모두가 불씨 관리에 동참하는 것이 산불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이 요구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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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DMZ 인근 북한군 향해 경고사격…사건 나흘 뒤 공개 논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우리 군이 지난 8월 19일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북한군을 향해 경고사격을 한 사실이 나흘 뒤 북한 측 발표를 계기로 드러났다. 군은 북한군의 MDL 침범에 따른 정당한 대응이라고 밝혔지만, 사건 공개가 늦어진 배경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사건은 8월 19일 오후 3시께 중부전선에서 발생했다. 당시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자 우리 군은 경고방송을 내보낸 뒤 대구경 기관총으로 경고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은 곧바로 북측으로 복귀했으며, 군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사건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군은 사건 직후 언론에 알리지 않고 내부적으로 동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8월 23일 오전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측이 차단물 공사 인원에게 사격을 가했다”며 ‘계획적 도발’이라고 주장하면서 사건이 외부에 처음 알려졌다.북측의 발표가 나온 직후, 합동참모본부는 같은 날 오후 입장을 내고 “북한군의 MDL 침범에 따른 정상적 대응이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후 북한군은 철수했으며, 상황은 확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다만 사건 발생 나흘 만에야 공식 발표가 이뤄진 점은 관심을 모았다. 군은 “북측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개 시점을 조율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에서는 국민 알 권리 차원에서 정보 공개가 늦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한미 연합훈련과 대통령 해외 순방 시기와 맞물려 발생한 만큼, 북한은 정치적 의도를 강조하려 했고, 우리 정부는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개를 늦춘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번 DMZ 발포 사건은 군의 대응 자체보다도 사건이 나흘 뒤 북한 발표를 통해 알려진 과정이 논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 정부와 군이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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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 해킹조직 총책, 태국서 검거 4개월 만에 한국 송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법무부는 다수의 웹사이트를 해킹해 사회 저명인사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380억 원 이상을 탈취한 범죄조직 총책 ㄱ○○(34·중국 국적)을 2025년 8월 22일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송환 직후 ㄱ씨는 검찰 수사와 재판 절차에 돌입한다.법무부에 따르면 ㄱ씨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해외에서 해킹조직을 운영하며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 침입,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로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예금과 자산을 무단 이체했다. 피해자에는 유명 연예인, 대기업 회장, 벤처기업 대표 등이 포함돼 사회적 파장이 컸다.법무부는 서울시 경찰청·인터폴과의 공조 끝에 2025년 4월 ㄱ씨가 태국에 입국한 사실을 파악하고 즉시 태국 당국에 ‘긴급인도구속청구’를 요청했다. 이는 정식 범죄인 인도 청구 전 신속히 범죄인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제 조약에 규정된 제도로, 이번 사건에서 범죄인의 도주와 증거인멸을 차단하는 핵심적 역할을 했다. 또한 한국 법무부가 지원하는 ‘동남아시아 공조 네트워크(SEAJust)’와 인터폴을 통한 협력으로 단 2주 만에 태국 현지에서 검거에 성공했다.이후 법무부는 태국 대검찰청·경찰청과 송환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검사·수사관 출장단을 파견했으며, 긴밀한 협의 끝에 긴급인도구속 청구 후 불과 4개월 만에 송환을 성사시켰다. 이는 외국과의 범죄인 인도 절차에서 드물게 빠른 속도로, 국제공조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송환된 ㄱ씨는 입국 직후 검찰로 인계돼 조사를 받게 되며, 검찰은 범죄 규모와 공범 여부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ㄱ씨는 구속 상태에서 본격적인 수사를 받게 되며, 이후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도피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대규모 피해 사건인 만큼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등 주요 법원에서 전담 재판부가 심리할 가능성이 크다.법무부 관계자는 “국민에게 큰 피해를 끼친 해킹조직 총책을 신속히 국내로 송환해 사법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은 국제공조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해킹·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 조직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정부는 피해자 보호 대책도 병행한다. 금융위원회와 경찰청은 금융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 계좌 모니터링과 이상 거래 탐지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가상자산 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불법 자금 세탁 차단을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법무부는 현재 범정부 차원의 「해외 보이스피싱 사범 대응 TF」를 가동 중이다. 검찰, 경찰, 국정원, 외교부, 금융위, 관세청 등이 참여하는 이 TF는 해외 범죄 조직 검거·송환은 물론 피해자 신속 구제에도 중점을 두고 있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가 역량 총동원이 기대된다.이번 송환은 범죄인 인도 절차의 법적 장치를 적시에 활용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해 성사된 대표적 사례다. 송환된 범죄인은 곧바로 구속영장 심사를 거쳐 정식 재판에 넘겨지게 되며, 이는 국민적 관심 속에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는 과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해외 해킹·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추적과 피해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해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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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선도기업 융자 확대…1,000억 원 추가 지원, 효과와 과제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나서는 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융자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탄소 중립 전환 촉진 효과와 함께 제도적 한계에 대한 지적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21일 「탄소 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 추가 공고를 통해 9월 19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은 프로젝트당 최대 500억 원, R&D 자금은 10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현시점 최저 수준인 연 1.3%, 상환 기간은 최장 10년이다.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국제 규제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 탄소 저감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CBAM 대상 산업, 사업재편 승인 기업뿐 아니라 ‘넷제로 챌린지 X’ 선정 기업에도 가점을 부여해 범정부 차원의 정책 연계성을 강화했다.실제 이 사업은 2022년 이후 총 83건 프로젝트에 6,480억 원을 지원해 2조6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 사례들은 오는 2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그러나 정책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한계도 뚜렷하다. 우선, 융자금이 최대 500억 원으로 제한돼 대규모 탈 탄소 설비 교체나 장기적인 혁신 투자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금리 혜택이 크지 않아 대기업보다는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탄소 중립 전환을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전문가들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제도적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전문가는 “융자 지원만으로는 기업의 근본적인 배출 구조 개선을 담보하기 어렵다”라며 “성과 기반 인센티브, 규제 연계, 기술 확산 전략과 병행해야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기업으로서는 국제 규제 대응뿐 아니라 공급망 전체에서의 감축 노력이 요구되고 있어, 개별 기업 단위 지원만으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탄소 중립 금융지원 정책을 중장기 산업정책과 어떻게 연계하느냐가 향후 성패를 가를 관건으로 보인다.이번 융자 확대는 단기적으로 기업의 투자 부담을 덜어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산업계의 구조적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정책 연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이 과제로 남는다. 탄소 중립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 보다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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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5천만 원 전달…제도 공백 메운 민간 손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는 제도적 지원의 한계를 민간이 보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롯데장학재단은 19일 위기임산부를 위한 긴급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아동권리보장원에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비·주거비·생계비·양육비 등 상황별 맞춤 지원을 제공해 산모와 영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원활한 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이날 사업은 국가 제도가 미처 채우지 못한 공백을 메운 민간 차원의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됐다. 최근 보호출산제가 도입되고 지역상담기관이 설치되었지만, 정작 지원을 위한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현장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었다. 롯데장학재단의 긴급지원은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위기임산부’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가운데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양육이 힘든 여성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출산을 선택한 여성들이 홀로 고립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이찬석 사무국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등이 참석해 이번 지원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익중 원장은 “이번 지원은 위기임산부 지원 체계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건강상의 이유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장혜선 이사장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출산과 양육을 이어가는 것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외로운 싸움일 것”이라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견뎌낸 순간은 결국 사랑과 희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위기임산부들을 격려했다. 또한 개인적인 출산 경험과 자녀의 오랜 투병 과정을 언급하며 “이 사업에 제 이름을 붙인 것은 그만큼 진심과 의지를 담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대전·세종, 부산, 충북, 충남, 인천, 전남, 경기, 광주, 경남, 강원, 경북, 대구, 울산, 전북, 제주 등 전국 16개 시·도 지역상담기관에 배분됐다. 지원 대상은 각 상담기관에서 개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다만 민간 차원의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안정적인 제도화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속적 예산 편성, 사회적 인식 개선, 상담과 지원의 연계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롯데장학재단의 이번 긴급지원은 위기임산부 지원 정책의 공백을 보완하며 산모와 영아의 생명을 지키는 민간의 역할을 보여줬다. 그러나 장기적 해결을 위해서는 공공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전체가 출산과 양육을 함께 책임지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한편, 롯데장학재단의 이번 위기임산부 긴급지원은 제도적 공백 속에서 민간이 발 빠르게 나선 사례로, 향후 정부 정책 보완 필요성을 드러냈다. 산모와 영아의 생명 보호를 넘어, 국가 제도가 미처 챙기지 못한 영역을 민간이 보완한 사례로 평가된다.정부는 최근 보호출산제를 도입하고 위기임산부 상담기관을 설치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제도를 실행할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현장에서는 실질적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민간의 긴급 지원이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각 지역상담기관에서 개별 선정 과정을 거쳐 분배된 현장 맞춤형 지원 구조는 중앙정부의 획일적 제도 운영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민간의 일시적 지원에만 의존할 수 없는 만큼, 제도적 보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국가 예산 편성 ▲상담·의료·주거·양육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망 구축 ▲사회적 낙인 완화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 전환”이 장기적 해결의 핵심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롯데장학재단의 위기임산부 긴급지원은 제도의 공백을 메우는 상징적 사례였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다. 정부가 민간의 선도적 역할을 제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립할 때 비로소 위기임산부들이 홀로 고통을 짊어지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생명을 지켜내는 길이 열릴 것이다.이번 롯데장학재단의 긴급지원은 민간이 제도의 공백을 메운 상징적 사례로, 사회적 약자를 향한 책임 있는 연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산모와 영아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진심 어린 의지가 담겼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롯데장학재단의 이번 행보는 민간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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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체중감량 효과 뛰어나지만…“제대로 알고 맞아야”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체중감량 효과로 주목받는 위고비(Wegovy)가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의료계는 무분별한 사용은 부작용 위험이 크다며 “전문가 상담을 통한 올바른 투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지난해 10월 국내 판매가 시작된 위고비는 ‘주 1회 주사로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 속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위고비를 단순한 다이어트 주사로 소비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사가 개발한 주 1회 피하주사제로,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다.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나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비만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로, 식욕을 억제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비당뇨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Step 1’)에서는 평균 체중의 15% 감소라는 성과가 보고됐으며, 기존 비만 치료제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2024년 발표된 ‘SELECT 연구’에서는 4년 이상 장기간 투여할 경우 체중 감소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약물 중단 후 1년 내 상당수가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 경향도 나타나, 단기 다이어트보다는 장기적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최근 연구에서는 위고비의 부가적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는 치매 발병 위험이 48% 낮았으며, 니코틴 의존도도 약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는 GLP-1 계열 약물이 향후 중독성 행동 조절이나 신경질환 예방에도 응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부작용 관리도 필수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복부 불편감, 설사 등이 있으며, 드물게 췌장염, 담낭 질환, 신기능 저하, 갑상선 종양 등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됐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이나 다발내분비샘종양증(MEN2)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금지된다.위고비는 BMI 30 이상, 또는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고지혈증·수면무호흡증 등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보통 0.25mg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증량, 최종적으로 2.4mg까지 도달하는 방식으로 투약한다. 이 과정에서 부작용 모니터링과 생활습관 개선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최근 온라인과 SNS에서는 위고비를 ‘체중감량 주사’로 단순 소비하거나 해외 직구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품 여부, 용량 조절, 부작용 대응이 모두 불확실하다며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의료계는 위고비를 단순한 단기 다이어트 수단으로 오해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합성을 확인한 뒤 장기적인 체중 관리 전략의 일부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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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체불신고로 3억6천만 원 부정수급…간이대지급금 제도 허점 드러났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이 8월 18일 허위 근로자를 내세워 간이대지급금 3억6천만 원을 부정수급한 건설업체 대표와 공모자를 구속하면서, 근로자 보호를 위한 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범죄가 다시금 사회적 논란으로 떠올랐다.이번 사건의 핵심은 제도의 신뢰 구조가 무너졌다는 점이다. 사업주 ㄱ 씨는 공사대금 청산과 개인 편취 목적을 위해 허위 근로자 49명을 모집해 체불임금이 발생한 것처럼 꾸몄고, 이를 근거로 간이대지급금을 청구했다. 공모자 ㄴ 씨는 30명의 허위 근로자 명의로 2억7천여만 원을 부정수급한 뒤 일부 자금을 되돌려 받아 챙겼다. 수억 원 규모의 자금이 서류와 진술 조작만으로 지급된 것이다.근로감독관들은 체불 사건을 조사하던 중 근로 내역 불일치, 타 사업장 중복 근로 기록, 근로자 진술 상충등을 단서로 잡아내고 계좌 추적 수사를 통해 실체를 확인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상당한 행정력과 수사력을 필요로 했다. 사건이 적발되지 않았다면, 제도는 그대로 악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간이대지급금 제도의 관리 체계 자체에 구조적 허점이 존재함을 보여준다.간이대지급금은 원래 임금을 받지 못한 퇴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국가가 대신 지급하고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일부 사업주가 허위 근로자를 내세우거나 체불 기간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대구에서도 유사 사건이 적발돼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실제 최근 통계는 심각성을 보여준다. 2025년 1~4월 기준 간이대지급금 지급액은 2,140억 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전체 대지급금 규모는 매년 5천억 원대수준으로 유지됐지만, 회수율은 20%대 초중반에 불과하다. 2022년 기준 28.54%, 2023년에는 21.8%에 머물렀다. 부정수급 적발 사례도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실시한 기획조사에서는 17개 사업장, 461명, 22억 원 규모의 부정수급이 확인됐다. 이는 이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표적인 수법은 허위 근로자 동원, 체불 금액 부풀리기, 대리 신청 등이었다.전문가들은 제도의 취지와 현실 사이 괴리를 지적한다. 한 노동정책 전문가는 “제도는 사회안전망의 성격을 띠지만, 신청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해 허위 진술이나 문서 조작에 취약하다”며 “특히 소규모 건설업 현장은 근로기록 관리가 부실해 범행에 악용되기 쉽다”고 진단했다.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4대 보험 및 근로이력 검증 강화 ▲중복 근로신고 자동 탐지 시스템 도입 ▲수급 계좌 자금 흐름 실시간 모니터링 ▲상습 부정수급 사업장 명단 공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정수급 적발 시 형사처벌과 함께 최대 5배의 추가 징수금을 부과해 제도 악용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익산 사건은 근로자 보호 장치가 되레 사기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급액은 매년 늘어나지만 회수율은 낮아, 제도의 신뢰도마저 흔들리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간이대지급금 제도의 취지를 살리려면 사전 검증 체계 강화와 관리·감독 시스템 전면 개선이 불가피하다”며, 정부의 신속한 제도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되레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모순을 보여준다. 간이대지급금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 제도의 신뢰가 흔들리면, 결국 피해는 가장 보호받아야 할 취약 근로자에게 돌아간다.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실업수당 제도가 대규모로 악용되었다. 대표적으로 'Scattered Canary'라고 불리는 나이지리아 사기 조직은 봇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다수의 가짜 청구서를 제출해, 워싱턴주에서만 6억 달러 이상을 편취했다. 텍사스에 대해서는 8억 달러대의 허위 청구가 이루어졌다는 보도도 있다.톰슨로이터에 따르면, 도난당한 신분 정보(SSN 등)를 이용한 실업수당 청구가 빈번하고, 그룹을 조직하여 연속적으로 허위 신청을 진행하는 수법이 많다. 또, 미국 노동부 산하 감사기관은 가짜 고용주를 만들어 수당을 청구하는 허구 고용주 사기(fictitious employer fraud)등 다양한 수법을 분류한 바 있다.스웨덴은 주택보조금·실업수당 등 복수 복지 지급 시스템의 데이터 연계 처리로 부정수급을 예방한 사례로 주목된다. 예를 들어 등록된 가구의 소득 신고가 서로 다르게 입력될 경우 이를 자동으로 탐지하여 부정수급 사전 차단 효과를 확보한다. 한 조사에서는 “복수 혜택을 받는 가구 70%를 검사했을 때 2.7%에서 허위 소득이 확인됐고, 해당 수치는 다음 해 1.2%로 감소했다”는 데이터도 확인된다.독일에서는 난민 수급자를 대상으로 여러 계정을 만들어 복지금을 부정 수령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300명이 한꺼번에 수백만 유로 규모의 복지 수령 기록이 드러났다.네덜란드는 장애·노령 수당 등에 대한 부정행위 조사 결과, 전체 청구자의 10~20%가 어떤 형태로든 부정 행위에 연루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한국의 익산 사건이 단발적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겪는 보조금·수당 제도의 공통된 도전임을 보여준다. 미국의 봇 기반 허위 청구, 스웨덴의 데이터 연계 시스템, 독일·네덜란드의 계정 복제형 사기 등 다양한 사례는 “사후 조사형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전문가들은 “지급 시스템의 자동화 및 데이터 연계, 실시간 검증 체계 구축”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취약 근로자 보호를 위한 간이대지급금 제도의 취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내외 사례를 참고한 시스템적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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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당근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판매업체 ‘주식회사 강서유통’이 중국에서 들여온 당근에서 잔류농약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부산 강서구 소재 수입·판매업체인 ‘주식회사 강서유통’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0.05mg/kg 이하)를 크게 초과한 0.58mg/kg이 검출됐다고 밝혔다.클로티아니딘은 당근과 배추 등 농산물 재배에 사용되는 살충제로, 인체에 일정 수준 이상 노출될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이번 회수 조치는 지난 8일 같은 수출업체(중국 SHOUGUANG ZHONGLONG FOOD CO.,LTD.) 제품에서 동일 성분이 기준치를 넘겨 회수·폐기한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 제품에 대해 추가 수거·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도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회수 대상은 ‘신선당근’ 제품으로, 2025년 생산분 48,000kg 규모다. 해당 제품은 전량 판매 중단됐으며, 식약처는 유통 중인 물량을 신속히 회수하고 폐기 절차에 들어갔다.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문제의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위험 농산물에 대해 수거·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동일 수출업체 제품에서 반복적으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만큼, 수입식품 관리체계의 철저한 점검 필요성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식약처는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수입 농산물의 안전성 검증과 불법·부적합 식품의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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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중국 임시정부 유적지 탐방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롯데장학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23명과 함께 중국 항저우, 상하이, 충칭 등지에서 임시정부 유적지와 의거 현장을 탐방하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흥사단과 공동으로 ‘2025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23명은 3박 4일 동안 중국 각지의 임시정부 활동지와 의거 현장을 직접 찾아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첫날인 11일, 장학생들은 한적한 항저우 호변촌 골목 끝에 자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들어섰다. 옛 목조건물 안에는 당시 사용하던 책상, 의자, 빛바랜 태극기가 전시돼 있었고, 창문 너머로는 조국 독립을 향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결연한 눈빛이 느껴지는 듯했다.12일에는 김구 선생이 은신했던 하이옌의 ‘재청별장’과 자싱의 ‘매만가 76호’, ‘일휘교’를 거쳐 상하이로 향했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훙커우 공원에는 기념비와 의거 재현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고, 참가자들은 엄숙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멈췄다.13일에는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와 ‘한국 광복군 사령부 터’를 찾았다.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선 연화지 청사 앞에서는 80여 년 전 광복을 준비하던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전해졌다. 오후에는 충칭 중경힐튼호텔에서 조별미션 발표회가 열려, 장학생들은 현장에서 느낀 역사적 의미를 영상과 글로 제작해 발표했다.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장혜선 이사장은 이찬석 사무국장을 통해 “이번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이기에 의미가 깊다”며 “여러분의 피 속에는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용기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롯데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총 27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액은 약 20억 원에 달한다. 앞으로도 후손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탐방 지역별 역사적 의미-항저우 청사는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의거 이후 임시정부가 피신해온 첫 거처로,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재정난을 보여준다. 하이옌 재청별장은 김구 선생이 은신하며 독립운동 방안을 모색한 장소다.자싱의 매만가 76호와 일휘교는 임시정부 요인들이 은밀히 거주하며 항일운동을 이어간 곳이며, 상하이 훙커우 공원은 윤봉길 의사가 폭탄 의거를 실행해 중국 국민당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현장이다.충칭 연화지 청사는 임시정부가 광복을 맞이한 마지막 청사로, 광복군 사령부 터는 중국 내 무장투쟁의 중심지였다.-탐방의 의미와 사회적 파급효과-이번 해외역사탐방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조상들의 희생과 헌신을 직접 체험하며 민족정신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역사의 울림을 통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책임감을 새롭게 인식한 것은 단순한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학교·지역사회·온라인을 통해 확산돼 청소년 세대 전반에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롯데장학재단의 꾸준한 지원은 단기적인 장학금 제공을 넘어, 독립운동 정신을 현대사회 속 실천 가치로 재해석하고 전파하는 사회적 투자로 이러한 노력은 국가 정체성 강화, 세대 간 역사 연대감 형성, 그리고 공공의식 확산이라는 긍정적 파급효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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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아파트 공사장 사망 사고에 경영진 전원 사표…86년 역사 속 최대 위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DL건설(전 대림건설 주)이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50대 근로자 추락 사망 사고로 대표이사와 임원, 현장소장 등 80여 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DL건설 전 현장 작업이 중지되고 철저한 안전 점검에 착수한 가운데, DL건설은 1939년 ‘부림상회’에서 시작된 86년 건설 역사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DL건설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전사적 비상조치에 돌입했다.사고 직후 강윤호 대표이사와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임원진, 팀장, 현장소장 등 총 80여 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회사는 44개 전 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지하고, 안전이 완벽히 확보될 때까지 재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DL건설은 본사 차원의 안전 결의대회를 열고 유가족과 고인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다. 회사 측은 “생업을 위해 출근한 근로자가 안전하게 퇴근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사건 보고를 받고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대통령에게 직보하라”라고 지시하며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이 발생한 DL건설은 1939년 창업주 이재준이 인천 부평에서 설립한 건자재 판매업체 ‘부림상회’를 모태로 한다. 1947년 ‘대림산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며 건설업에 본격 진출했고, 1956년 주택건설 전문회사 ‘천광사’를 설립했다. 1968년 건설업 면허를 취득하며 ‘㈜삼호주택’으로, 1981년 ‘㈜삼호’로 사명을 변경했다. 1986년 대림그룹에 편입된 뒤, 2020년 고려개발과 합병해 ‘대림건설(주)’로 출범했으며, 2021년 지주사 체제 개편에 따라 현재의 ‘DL건설 주식회사’로 변경됐다.-향후 건설업계 대응과 사망사고 방지 대책-이번 DL건설 사망 사고는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건설업계 전반의 구조적 안전 관리 취약성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대응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전 현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모든 현장에 전담 안전관리자를 의무 배치하고, 안전 점검 주기를 주·일 단위로 단축해야 한다.•발주처·원청·하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안전 점검 회의를 정례화해 책임 공백을 없앤다.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도입 확대•AI·IoT 기반 센서로 고소작업·중량물 이동 시 위험 신호를 실시간 감지해 작업을 즉시 중단하는 시스템을 마련 한다.•현장 CCTV와 착용형 안전장비(스마트 헬멧, 위치추적기 등)를 의무화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안전 교육 실효성 제고•형식적 교육을 지양하고 실제 사고 사례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을 도입한다.•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전 자료와 안내 표지판을 제공해 언어 장벽을 해소한다.법·제도 강화와 처벌 실효성 확보•‘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안전관리 의무 위반 시 기업·경영진에 대한 책임을 강화 한다.•안전 투자비를 경영 성과 지표에 반영하고, 위반 기업에는 공공공사 입찰 제한 등 불이익을 준다.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공사기간 단축’·‘비용 절감’ 중심의 관행을 개선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문화를 확산한다.•건설사·노동계·정부가 참여하는 ‘건설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해 업계 전반의 사고 예방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86년의 역사를 가진 DL건설이 이번 사고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경영진의 전원 사표와 전 현장 작업 중단이라는 초강수는 ‘안전 최우선’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조치다. 이번 사태가 건설업계의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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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세포기반 인공혈액 ‘첨단바이오의약품’ 분류…제품화 길 열렸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진행 중인 세포기반 인공혈액을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분류해 임상시험 진입과 품목허가 신청 등 향후 개발 절차가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고 8일 밝혔다.세포기반 인공혈액 기술개발사업은 저출생·고령화, 감염병 확산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대비해 줄기세포로 적혈구와 혈소판을 생산·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이며, 총 사업 규모는 약 481억 원이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세포기반 인공혈액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사례가 없는 신개념 제품으로, 국내 「혈액관리법」은 인체 채혈 혈구와 혈장만을 ‘혈액’으로 규정하고 있어 안전성·효과성 평가 기준이 명확치 않았다. 이에 식약처는 2024년부터 ‘규제정합성 검토 제도’를 통해 개발 초기단계부터 제품 특성, 사용 목적, 작용 기전 등을 검토하고 규제 요건 및 대응 전략을 컨설팅해왔다. 그 결과 해당 제품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최종 분류했다.이번 분류 결정으로 해당 기술은 임상시험 착수, 허가 신청 등 상용화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개발이 완료되면 헌혈 혈액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희귀 혈액형이나 혈소판 감소증 환자 등 특수 혈액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식약처는 “이번 사례는 규제기관이 국가 혁신 R&D 초기단계부터 기술과 규제의 정합성을 함께 검토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존 규제 틀에 맞지 않는 신개념 제품에 새로운 규제의 길을 제시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또한 인공혈액 외에도 발달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유전자치료제, AI 헬스케어 등 식의약 혁신제품 개발에 대한 규제정합성 검토를 확대하고, 첨단·혁신 기술이 국민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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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자재·장비대금 직접 수령 확대…체불 방지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조달청이 직접 시공관리 중인 건설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한 모든 업체가 제때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도급 대금 관리 강화에 나섰다.이번 조치는 건설경기 불황 장기화로 공사대금 체불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한 하청업체 연쇄 도산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국내 건설현장에서 자재·장비 대금 체불은 339건, 약 1,323억 원에 달했으며, LH 발주 현장에서도 193건·73억 원 규모가 발생한 바 있다.조달청은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통한 공사대금 직접 지급 대상을 기존 하도급업체와 일부 장비업체에서 자재·장비업체 전반으로 확대한다. 다만 비정기 납품 등으로 직접 지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원도급사 또는 하도급사가 대금 지급 보증서를 발급해 자재·장비업체를 보호한다.또한 매월 자재·장비 대금 수령 여부를 정기 점검하고, 현장에 ‘공사대금 지급현황 안내판’을 설치해 체불 시 발주기관에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다만 제도 적용이 어려운 사업장도 존재한다.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제는 하도급자가 2회 이상 대금 지급 지체를 당한 경우에만 발주자의 지급 의무가 발생하며, 원사업자에 대한 제3 채권자의 압류·가압류가 선행된 경우 지급이 불가능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는 포괄대금지급보증제도를 도입하고, 공사대금을 참여자별로 구분 청구·지급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보증·전자지급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낙찰률이 일정 기준 이하인 최저가낙찰제 대상 공사에는 보증 의무가 부과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도 공사대금을 수급인, 하도급인, 자재·장비업자, 근로자 별로 구분 청구·지급하도록 의무화하는 고시를 마련는 등 이체 구조를 강화해 체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장기 경기침체 속 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상생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영세 중소 조달업체의 권리 보호와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하도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달청 대책은 단순한 체불 방지 조치를 넘어, 산업 전반의 신뢰 회복과 중소업체 보호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 제도의 실효성이 확보될 경우 건설 현장에 ‘즉시 지급 문화’가 자리 잡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관행이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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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아동 대상 ‘신격호 고향사랑 문화체험’ 진행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울산 지역 문화 소외 아동 35명을 초청해 ‘신격호 롯데 고향사랑 문화체험’을 진행, 영화 관람과 야구 경기, 워터파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여름방학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을 열고 울산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문화체험 여정을 시작했다.‘신격호 롯데 고향사랑 문화체험’은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 울산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기리고,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에는 약 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행사 첫날, 참가 아동들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최신 영화를 감상한 뒤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며 현장의 열기를 만끽했다. 이어 8일에는 롯데워터파크를 찾아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다양한 레저 활동을 체험했다.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이번 행사는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귀한 경험이 됐다”라며 “아이들이 더욱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가 아동 박모(초등 6) 군은 “야구장에 처음 가봤는데 선수들이 공을 치고 달리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라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라고 웃었다.전달식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찬석 사무국장과 울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아동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현장을 찾지 못했지만, 이 사무국장을 통해 “직접 찾아가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와 레저를 경험하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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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취업준비생 300명에 장학금 3억 원…현장 맞춤형 교육도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로 7기를 맞은 해당 장학사업은 전국 4년제 대학 정규과정 5학기 이상 수료(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조손·위탁·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 청년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생활비 성 장학금을 지급한다.장학금뿐 아니라 실전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4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전문가의 취업 특강 ▲현직 선배와의 멘토링 ▲방송 스튜디오와 롯데중앙연구소 연구단지 견학 등 실무 중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장학생들의 진로 목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맞춤화된 점이 특징이다.장혜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우리 재단은 장학금이라는 형태의 지원을 넘어, 여러분과 마음으로 함께하는 인연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라며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 롯데장학재단의 가치를 기억하고 선순환의 주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취업준비생분들을 직접 면접하면서 느낀 건, 여러분이 정말 다재다능하다는 점이었다”라며 “이런 인재들이 여전히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늘 안타깝다. 그래서 더 절실하게 돕고 싶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이공계 분야는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과 직결된 영역으로, 올해 새롭게 포함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 나은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장학금에는 1,000여 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9명, 인천 27명, 경기 24명, 충남 21명, 전남 11명, 부산 11명 등 전국에서 고르게 선발됐다.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전국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을 펼치고, 그 성장의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한편,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뜻을 기려 2019년 롯데장학재단이 신설한 장학제도다. 신 전 총괄회장이 강조했던 “인재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은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혀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출범 초기에는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원했으나, 점차 청년층의 다양한 진로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언론·미디어 분야, 올해는 이공계 분야까지 확대했다.성과도 뚜렷하다. 지금까지 2천여 명의 장학생이 배출됐으며, 이들 상당수가 언론사, 연구기관, 대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다. 재단은 매년 장학생 추적조사를 통해 취업률과 진로 성과를 점검하고 있으며, 취업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후배 장학생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신격호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교육·취업 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조손가정 등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 대표적 민간 장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장학생과 재단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형성하는 네트워크는 청년들에게 ‘멘토–멘티’ 관계를 넘어선 장기적 성장 공동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청년 인재들이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나아가 후배 세대를 지원하는 긍정적 선순환을 확산시키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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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국가유산, 8개 도시 야간 축제 개막
[대전인터넷신문=사회/최대열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8월 군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간 국가유산 활용 대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술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역사와 전통을 담은 국가유산을 첨단 영상과 체험 콘텐츠로 재구성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48만 명이 관람하며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군산, 진주, 고령, 제주, 철원, 통영, 양산, 경주 등 8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각 지역 고유의 역사와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군산에서는 8월 8일부터 30일까지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근대역사 유적지를 무대로 한 공연과 체험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대표작 ‘백년의 군산’은 조선은행 창문을 활용해 군산 시민의 삶을 빛으로 재현한다.이어 진주성에서는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법고창신, 진주성도’를 주제로 외벽 영상과 양방향 체험 콘텐츠가 진행된다. 특히 ‘영광의 만개’는 북을 치면 수로를 따라 빛이 퍼지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가야, 열두 개의 별’을 통해 대가야 신화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같은 시기 제주목 관아에서는 ‘펠롱펠롱 빛 모드락’을 주제로 탐라순력도와 제주의 상징물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철원 노동당사에서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모을동빛: 걷히는 구름, 비추는 평화’를 통해 분단과 평화를 주제로 한 감각적인 미디어아트를 진행한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는 ‘통제영, 평화의 빛’으로 300년 역사를 홀로그램 스크린과 입체 영상으로 구현한다.양산 통도사에서는 10월 3일부터 29일까지 ‘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에서 인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관람객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경주 대릉원에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릉원 몽화(왕릉, 천년의 시간을 열다)’가 열리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가을밤 대릉원을 역사와 예술의 장으로 꾸민다.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야간 명소화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민 청장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국가유산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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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식중독 주의보…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현재 체감온도 35℃를 웃도는 폭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여름철 급증하는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발생한 식중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79월)에만 평균 100건의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환자 수는 2,643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약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와 같은 고온·열대야 지속 시 식중독 환자가 더욱 증가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주요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가 꼽혔다. 최근 5년 평균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발생 건수는 살모넬라 21건, 병원성 대장균 18건, 캠필로박터 제주니 9건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가공품, 생채소, 육류 및 가금류 등이었다.식약처는 식중독균이 32~43℃에서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을 감안해, 식재료 구매·보관·조리 단계에서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식재료 구매 시에는 상온 보관 식품부터 시작해 과일·채소 등 농산물, 냉장·냉동 가공식품 순으로 장을 보고, 육류와 어패류는 마지막에 구매해야 한다. 특히 냉장·냉동식품은 차량 내부 방치 시 위험하므로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서늘한 상태로 운반하는 것이 좋다.보관 단계에서는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하고, 냉장고는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육류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하며, 핏물이 묻은 경우 염소 소독액으로 청소해야 한다.조리 과정에서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으로 칼과 도마를 구분 사용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 후 다른 식재료 조리에 사용해야 한다. 육류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만 조리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이 불가능하다면 폐기해야 한다.배달 음식 역시 상온 보관을 피하고, 불가피하게 남은 경우 냉장 보관 후 재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특히 ‘손보구가세’(손씻기·보관온도·구분사용·가열조리·세척·소독)라는 5대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식약처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식중독 위험은 크게 높아진다”며 “국민 모두가 기본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별 예방 정보를 적극 제공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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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롯데 장학재단 이사장 '신격호 롯데 엘브릿지 장학금 수여식'에서 “청소년에게 가장 큰 자산은 경험…엘브릿지가 삶의 방향 제시”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롯데 장학재단은 7월 31일 서울 종로구 교원 투어 콘서트홀에서 을 열고, 청소년 멘토 100명에게 총 2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9개월간의 멘토링 활동을 지원한다.롯데 장학재단이 마련한 수여식이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교원 투어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올해 선발된 100명의 장학생은 4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영어 등 기초학습은 물론 요리, 우쿨렐레, 난타 등 특기를 살린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월 3회 이상 멘토링 활동을 충족할 경우 1인당 월 30만 원씩 총 9개월간 생활비 성 장학금을 지원받는다.행사에는 장학생과 지역아동센터 교사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장혜선 이사장은 이찬석 사무국장을 통해 전한 메시지에서 이번 사업의 취지를 상세히 밝혔다. 그는 먼저 “이 사업은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뜻깊은 장학사업이다. 직접 현장에 가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건강상 문제로 여러분을 뵙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장 이사장은 이어 “저희는 장학생들을 대할 때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이번 사업 역시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여러분이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경험’의 가치를 언급하며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엘브릿지를 통해서 하게 될 멘토링 경험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은 그만한 값어치가 있으며, 훗날 삶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장 이사장은 “지금은 작은 경험이라 생각할지라도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그 모든 순간이 귀한 경험으로 남아 여러분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가진 다재다능하고 훌륭한 재능이 멘티들에게도 잘 전달되길 바라며, 사명감을 갖고 멘토링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수여식 이후에는 장학생들이 직접 멘토링한 초·중학생들의 우쿨렐레와 난타 공연, 예술가 자립 지원 장학생 김준서 테너의 오페라 무대, 재단 직원들의 합창이 이어지며 로 마무리됐다.장혜선 이사장이 전한 메시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이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고 있다. 이번 엘브릿지 장학사업이 장학생들에게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한편, 롯데 장학재단은 1983년 창립 이후,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든다”라는 미션 아래 장학 및 교육복지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사회 멘토링, 군인 자녀 장학, 사회적 약자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까지 폭넓은 지원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장혜선 이사장 체제에서는 특히 ‘선순환 구조’와 ‘현장 중심 소통’을 핵심 원칙으로 삼는다. 2024년 열린 ‘한마음 소통캠프’에 직접 참여해 장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재단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진다고 믿는다”라며 학생들의 열정에 대한 깊은 감동을 표현했고, 공모전 아이디어를 본인의 사비로 특별상으로 시상하기도 했다.재단은 청소년 멘토링 장학사업(엘브릿지)을 비롯해 소방관·경찰 등 공상 직업 군인의 자녀 장학,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저소득·장애아동, 한부모 가정 지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순직·부상 군인 자녀 3억8천만 원 규모 장학금 지원 사례는 재단의 인도주의적 책임을 보여준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외 재학 중인 학생 약 33명에게 총 600만 원씩 지급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재단이 추구하는 비전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교육의 기회균등과 인재 육성, 지역 사회 선순환 구조 조성이다. 멘토링·봉사 활동 중심의 장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타인과의 소통, 책임감, 리더십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장 이사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로 보아, 롯데 장학재단은 교육 약자 지원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 구성원의 역량을 장기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군인 자녀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 걸친 맞춤형 장학사업은 그 자체로 사회통합에 기여한다. 또한, 멘토링 중심의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내에서의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롯데 장학재단은 교육과 멘토링 중심의 다양한 장학사업을 기반으로, 장학생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이 더 많은 분야로 확산될 때, 사회 전반의 교육 기회균등과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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