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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세종여성플라자 업무협약 체결…세종지역 일자리 및 직업능력개발사업 활성화 협력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세종여성플라자가 세종지역의 일자리, 경제 및 직업능력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손을 맞잡았다.이홍준 진흥원장, 홍만희 대표는 9일 세종시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지역 일자리, 경제 및 직업능력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 초 설립된 진흥원이 세종지역 내 일자리, 경제, 직업능력개발사업 분야의 컨트롤타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세종지역 경력보유여성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육아기 직장맘(대디) 일·생활 균형 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방안을 함께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물적·인적자원 공유를 통한 세종지역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경력보유여성 경제적 역량 강화 지원 ▲여성의 능력개발, 취·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 및 컨설팅 ▲육아기 직장맘(대디)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노동환경 조성 ▲ 지역 맞춤형 인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 ▲ 세종지역 직업능력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세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하면서 “또한, 세종지역의 경력보유여성의 능력개발과 취·창업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여 경력보유여성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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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하이트진로 제품의 응고물‧이취 원인 조사결과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하이트진로(주)가 제조·판매하는 주류(2개 제품)에서 응고물 발생이나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 등이 접수됨에 따라 하이트진로(주)강원공장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하이트진로(주)가 기타주류인 ‘필라이트 후레쉬’와 소주인 ‘참이슬 후레쉬’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언론사에 발표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및 안전성 확인 등을 위해 실시했다.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응고물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주류 분야 학계 전문가,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농진청 관계자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 판단 등에 참고했다.식약처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 그 결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되었고, 젖산균이 제품에 이행되면서 유통과정 중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세척‧소독이 미흡할 경우 젖산균 오염에 의해 응고물이 생성될 수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응고물이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짜에 생산한 제품을 수거하여 성상,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라 식약처는 제조과정 중 세척‧소독 관리가 소홀했던 하이트진로(주)강원공장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고로 제조사 자율 회수는 현재(5.16.) 118만캔(420톤)이 회수되었으며 품질 이상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추가로 신고된 사례는 없다.식약처가 ‘참이슬 후레쉬’의 이취(경유)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경유 등 다른 물질이 제조과정 중에 혼입되었을 개연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고된 제품을 수거하여 경유 성분을 검사한 결과, 제품 내용물에서는 경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겉면에서만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주병과 뚜껑 재질 차이로 완전한 밀봉이 어려우며 유통‧보관 중 온도 변화(실온→냉장)에 의한 기압 차이가 발생할 경우 외부의 경유 성분이 기화하여 뚜껑 틈새로 미량 유입되었을 개연성이 있다고 봤다.또한 식약처는 신고된 제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같은 날짜에 생산한 다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성상, 에탄올, 메탄올, 알데히드 등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식품 제조공정이 자동화되고, 배관 설비 등이 많아짐에 따라 세척‧소독 공정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식품 제조가공업체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소주 제품은 경유, 석유 등 휘발성이 강한 물질과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주류 제품이 안전하게 제조‧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보관실태 등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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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 조성…"11일 청소년 특화거리 선포식"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특화거리 ‘꿈빛거리’ 를 조성했다.‘꿈빛거리’는 시와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관내 10개 청소년센터가 협력해 아름동 달빛공원과 상가거리 일원에 조성됐다.청소년 특화거리는 학원이 밀집돼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고 자동차 진로와 보행에 지장이 없어 청소년들의 접근이 쉬운 곳이다.시는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의 첫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선포식에서는 세종시청소년합창단의 공연과 모범청소년 포상식, 부대행사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컬처로드 행사와 체험부스, 청소년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시는 올해 5월, 6월, 9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꿈빛거리’에서 청소년에게 쉼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길거리 공연과 재능 나눔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청소년버스킹 등 청소년의 재능과 꿈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꿈빛거리를 건전한 문화·여가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이용해 지역 중심의 청소년문화를 발전시키고 자율적·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시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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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효행자 6명 표창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8일 시청 여민실에서 3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효행자 6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됐다.효행자는 ▲강희옥(62·새롬동) 씨 ▲김동일(64·연동면) 씨 ▲심복보(61·금남면) 씨, ▲오영숙(61·전동면) 씨 ▲이종욱(70·소담동) 씨 ▲임경훈(56·부강면) 씨로 선정됐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죽림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 공연과 세종시 경기민요보존회의 민요공연, 트로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부대행사로는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3대가 함께하는 가족사진 참여자를 사전에 신청받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와 옛날 교복을 입고 무료 촬영하는 행사도 진행됐다.최민호 시장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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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장정원 1호 탄생…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 일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시전체 정원화 일환으로 논밭, 과수원 등을 정원화 해나갈 계획이다.세종시는 21일 최민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임직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농장정원 1호 ‘참새골농원’에 안내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동면에 위치한 참새골농원은 복숭아를 주력 생산하는 농가로, 향후 농장 주변 꽃 식재 등을 통해 농장정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참석자들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샤스타데이지 500본을 식재하고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함께 했다.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특화정원(농장정원)을 연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원이 지속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또한, 농장정원 조성을 희망하는 농가를 적극 발굴해 도시 전체 정원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민호 시장은 “농장정원 조성에 참여해 주신 참새골농원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감사드린다”며 “농장정원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농장 주변의 봄꽃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농장정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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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사전청약 제도 34개월 만에 또 폐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공공분양 사전청약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 속에 결국 2년 10개월 만에 폐지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이하 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 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이다. 사전청약 공급 이후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 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사전청약 제도는 이명박 정부 시절 도입과 폐지를 거쳐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 안정화를 명분으로 재도입됐지만 착공 후 문화재 발굴, 보호종 발견, 공사 중지 등으로 인한 본 청약이 늦어지면서 오히려 자잿값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오히려 본 청약 시에는 집값이 폭등하는 역효과를 생산하면서 유명무실한 정책으로 폐지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을 더는 시행하지 않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 다만,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사전청약 시행단지의 사업추진 일정을 조기에 통보하여 사전청약 당첨자의 원활한 주거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하여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우선 ’24년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현재 ’24.9~10월 본청약 예정단지 중 7개 단지에서 사업 지연이 확인되었고, 해당단지 당첨자에게는 ’24.5월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한다. 아울러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LH는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예: 10%→5%)하여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예: 2회→1회)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LH는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적극적으로 전세 임대를 추천·안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 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 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24년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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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동력확보 잰걸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오는 24일 15시 30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 세미나’를 열고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보에 나선다.이번 세미나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유치를 위한 세종시 협력 기관인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 매경헬스가 주최·주관하며, 세종시, 한양대학교병원이 후원한다.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학교,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코리아히트, 민간 운용사, 도시바와 협약 각서(MOC)를 체결하고 센터 설립을 위해 입지, 주요시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선을 암치료에 활용한 축적된 노하우를 갖춘 일본 QST의 의료진을 초청, 중입자선 치료의 특징과 현상에 대한 정보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발표자로는 전 QST 병원장으로 현재 일본 입자선추진연구회 의사장을 맡고 있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가 나서 중입자선 치료 특징과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이어 일본 QST 방사선종양학과 그룹 리더인 시노토 마코토 박사가 췌장암과 간암의 중입자선 치료를, 일본 QST 방사선 과학연구소 부국장인 코토 마사시 박사가 두경부암의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시는 이번 세미나로 중부권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암환자의 생명·건강권,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논의가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역점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는 시민 공감대를 토대로 실현될 수 있다”며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가 세종시에 설립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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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 진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과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등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8일 새샘마을4단지·새나루마을12단지, 9일 도램마을 7·8단지에서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노인들이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 명에게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 봄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모종 등을 제공한다.또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가 보조강사로 참여해 노인들의 텃밭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에게 공동주택 내 텃밭을 통한 새로운 여가 활동 지원으로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시농업의 확산과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버텃밭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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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제처 '한글 조례 특화 도시' 만든다…업무협약 체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법제처와 한글 조례 특화 도시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시는 14일 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이완규 법제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조례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자어와 외래어가 사용된 조례를 한글로 정비해 세종을 ‘한글 조례 특화 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조례 속 한자어 및 외래어 등을 우리말로 정비 ▲조례 제정 시 한자어 및 외래어 등 사전 차단 ▲아름다운 한글 문장 조례 만들기 등에 상호 협력한다.우선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분야 일부 조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한글 문장 조례’로 정비한다.또한 문화·복지 분야 조례에 사용된 한자어와 외래어를 우리말로 정비하고 내년부터는 정비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외에도 시와 법제처는 조례의 한글화를 위한 세부 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한글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한글 조례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완규 법제처장은 “세종시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한글 조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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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시교육청, 세종형 미래인재 육성 위해 업무협약 체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9일 ‘세종형 미래인재 육성 및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 세종시의 교육 발전과 미래 세대의 잠재력을 높이는 데 양 기관이 더 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교육시설 조성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 ▲세종형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및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의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아이들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교진 교육감도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세종시의 미래교육이 보다 구체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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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박물관단지 2구역, 문화시설 수요조사로 첫걸음 시작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이 박물관단지 2구역에 건립이 가능한 문화시설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5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국립박물관단지 전체부지 중 건립중인 5개 박물관(1구역)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7만여㎡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게 되며, 수요조사 결과는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의 기본구상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 등 170개 기관으로 박물관단지 2구역의 문화시설 입주희망 의사, 시설 규모 등을 조사하여 국립 문화시설의 건립계획을 파악하고 박물관단지 2구역의 조성방향을 마련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4월 박물관단지 2구역에 다양한 문화시설 유치를 통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한편 연구용역은 대한국국토도시계획학회가 6개월간 수행하며, 주요 과업 내용은 ▲문화시설 수요조사 및 사례 분석 ▲우수 문화시설 유치방안 수립 ▲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마련 등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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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곤충생태관 나비 특별기획전…"나비의 아름다운 생애 전시"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17일부터 26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나비 특별기획전을 연다 고 밝혔다. 나비 및 먹이식물 1,00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변태 과정을 비롯한 나비의 전 생애를 관찰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나비를 날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특별기획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상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비 직접 날려보기 체험은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선착순 약 20팀을 선정해 진행한다.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과 생애를 마음껏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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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세종나빛어린이집 바자회 성금 기부…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수익금 전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나릿재마을 4단지 국공립 세종나빛어린이집이 21일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세종나빛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열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한정애 국공립 세종나빛어린이집 원장은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컸다”며 “이번 바자회와 기부에 동참해 준 원아와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백원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세종나빛어린이집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기부금은 주민들을 위한 복지 증진 사업 등에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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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안위, 2024년도 조례안 등 14건 심사…원안가결 12건, 보고청취 2건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4일 제89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등 14건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 결과, "세종시교육청 공익신고 처리 및 공익신고자 등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은 원안가결하였으며, "2024년∼2028년 지방공무원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 등 2건에 대해서는 보고청취했다.아울러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다양한 방면으로 조례 제·개정안을 발의하며 세종시의 발전과 개선을 도모했다.안신일 위원장은 "세종시교육청 동물 사랑 교육에 관한 조례안" 제정 발의를 통해 세종시 소재 학교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 사랑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김현옥 부위원장은 "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제정 발의를 통해 세종시 내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잔식을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보호 및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아울러, "세종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발의를 통해 세종시 내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를 예방하고 관련 안전시설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김학서 위원은 "세종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 발의로 장제·유족 보상 관련 담당 공무원 확인사항 중 인감증명서를 삭제하여 불필요한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더불어 조례안 심사 중 시행의 방향성 설정에 도움이 될 의견들도 거듭 제시됐다. 홍나영 위원은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대해 “기부를 위해 학생들의 급식이 소홀해서는 안 된다”라며 급식의 질 유지와 잔식 기부가 양립이 가능하도록 힘써달라고 제언했다.또한 김효숙 위원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설치된 안전시설이 본래의 용도와 더불어 다양한 용도로도 쓰일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일 방안이 추가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첨언했다.끝으로 안신일 위원장은 “오늘 심사한 조례안들은 타시도에 앞서는 선제적인 조치를 담고 있다. 해당 조례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세종시정과 교육행정이 선도적 사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이날 심사한 안건은 6월 21일 열리는 제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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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4년 연속 선정…사업비 최대 7,000만 원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마을기업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2024년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이에 따라 시는 우수마을기업을 4년 연속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등에 이바지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선도적인 마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2024년 행안부 우수마을기업에는 전국 32개 마을기업이 신청했고 이 중 16개 마을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제품 개발비, 시설 확충비, 자문비,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올해 세종시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조치원읍에서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간 대관, 교육 등 사회 및 경제활동 등을 하고 있다.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마을기업 우수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성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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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세상의 모든 담장을 정원으로 아름답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에 ‘담장정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담장정원은 ‘세상의 모든 담장을 정원으로 아름답게 꾸며보자’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클레마티스(Clematis)라고 불리는 국내‧외 으아리속 식물을 중심으로 전시하는데, 담장정원으로 국내 최대의 규모(2,850㎡) 이다.개버무리, 자주조희풀 등 90여종의 품종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화려한 꽃이 달리는 큰꽃으아리 종류의 개화 시기에 맞춰 ‘클레마티스 위크 꽃, 하늘을 날다!’가 6월 9일까지 진행된다.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세계의 정원에서 사랑받고 있는 으아리속의 화려한 꽃으로 도시의 벽과 담장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며 “담장정원을 관람하며 정원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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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대상사업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세종시는 미래도시의 이상적인 모델을 ‘정원 속 도시’로 설정하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포함된 정원도시 로드맵을 2023년 10월에 발표했다.또한, 세종시는 후속조치로써 국가가 인정하는 국제규모의 박람회로 행사의 품격을 제고하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했다.이어서 지난해 12월, 국제행사개최계획서를 산림청을 통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했으며 올해 2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4월, 기재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세종시의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이번 국제행사 대상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정부가 세종시의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인정하고 다음 단계인 국비 지원율을 결정하기 위한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으로 확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최민호 시장은 “이제 박람회 개최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았다면서 올해 8월 국제행사 최종 승인, 9월 조직위원회가 출범하면 모든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조성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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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앙공원서 부처님 오신 날, 8만 세종시민과 함께 세종낙화축제 즐겨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우천으로 하루 연기된 ‘세종 낙화 축제’가 세종시민 8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중앙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암연합회 회장 환성 스님은 부처님을 대신한 법어를 통해 “악행은 아무리 적더라도 절대로 저지르지 말고, 선행은 아무리 적더라도 받들어 실천하면서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밝혀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라는 자비의 선물을 선사했다.최 시장은 봉축사를 통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민과 시민들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우리 불교는 한마음으로 슬픔을 보듬고 어려움을 이겨내 왔습니다. 모든 일에는 빛과 그늘이 있듯,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마음이 통한다면 지금의 어려움과 시련을 이겨내고 밝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다”라며 부처님의 마음이 곧 시민의 마음이라는 생각으로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자비가 늘 세종시와 함께하길 기원했다.한편 이날 봉축 및 낙화 점등식에는 시민과 방문객 8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종일 중앙공원에 운집하면서 하루 방문객 동원력에서도 세종시 역대 축제 가운데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축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3만여 명의 인파로 인한 교통문제가 크게 개선되면서 주최 측의 세심한 배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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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도시 세종 '왕실문화도시' 위상 확립 나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묘호를 딴 도시로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의친왕기념사업회와 손을 잡고 대한황실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한글문화도시, 왕실문화도시로 위상 확립에 나선다.의친왕기념사업회 이준 회장은 지난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열린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에 참석,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도시 정체성 확립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이준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세종대왕의 묘호에서 연유한 세종시는 도시 출범 이후 물리적 관점에서 도시의 뼈대를 구축해왔다”며 “이제는 고유의 정체성 구현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준 회장은 세종대왕의 직계 황실후손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미래전략도시 세종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시민 속에 깊숙이 들어가 후세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러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의친왕기념사업회가 대한황실 독립운동 중심지로서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 확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와 관련해 이준 회장의 조부인 의친왕이 구한말 의병 양성과 항일운동 지원을 위한 독립자금을 세종시 부강에 있는 왕실 소유 금광에서 확보했다는 사실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기도 하다.이준 회장은 “세종시가 황실의 독립운동사를 밝히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는 최민호 시장의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의친왕기념사업회가 대한황실 독립운동 중심지로서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세종지역의 항일운동 주요 인사에 대한 선양사업과 황실 독립운동 역사공원 조성, 학생들을 위한 역사 프로그램 운영, 학술세미나 개최 등이 열거됐다.또한, 이준 회장은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 이름을 지은 도시답게 한글문화도시, 왕실문화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고급왕실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세종대왕이 지은 최초의 한글활자본 ‘월인천강지곡’을 세종시 대표 공연으로 육성하고, 세종시립박물관에 조선왕실과 대한황실의 미공개 유물을 순회 전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이준 회장은 “세종시는 오늘의 역사를 창조하고 미래를 만드는 곳”이라며 “세종시민을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궁중무용, 궁중음악, 궁중회화, 궁중음식 등 고급왕실문화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시는 이준 회장의 이러한 제안을 적극 환영하며, 향후 실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의친왕기념사업회와 협업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이준 회장의 말씀대로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채워 가야할 시기”라며 “앞으로 의친왕기념사업회와 협업해 한글문화가 꽃피우는 고급 왕실 문화도시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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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식물보전 골든벨’ 도전하세요…"식물보전 캠페인 개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2024 식물보전 캠페인’을 개최한다 고 밝혔다.5월 22일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로 국제연합(UN)의 생물다양성협약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고 생물종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보전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식물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11일 ‘식물보전 골든벨’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붓꽃길 스탬프 투어 ▲우리 식물 전시회 ▲식물보전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2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식물보전 캠페인의 참여자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식물 무료 나눔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주요 공사립수목원의 식물보전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더불어 16일과 20일에는 시민과학자와 함께 ‘자생식물 현장탐사’를 실시하여 식물보전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식물보전 캠페인을 통해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 며 “식물의 현지 내·외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보전 문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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