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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4차 전국위원회 열려 - 총선의 참패의 충격을 씻어내고 새 지도부가 출발하는 자리
  • 기사등록 2016-06-02 1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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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4차 전국위원회 열려

총선의 참패의 충격을 씻어내고 새 지도부가 출발하는 자리

 

2일 오후 1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조직을 재정비하고 전열을 가다듬는 새누리당 제4차 전국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먼저 최근 당내 상황에 대해 국민여러분과 당원여러분, 특히 전국위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하고 지난 5월 3일 원내대표에 선출된 후 당의 지도부 공백상태를 해소하고, 당의 혁신기구를 만들어내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으나 법적지위는 원내대표 당선자 신분에 불과했다고 말하였다.

정 대표 사실상의 당 대표 역할로 분주하게 뛰었고 지난 5월 17일 열린 전국위원회는 성원미달로 무산된점은 부끄럽게도 지난 총선 공천과정에서 펼쳐졌던 당의 내홍과 분열상을 그대로 노정했다고 말하였다.

 

또한 정 대표는 지금 와서 누구를 원망하고 탓하겠는가.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다. 먼 길 올라오신 전국위원들께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가 무산된 경과를 제가 직접 설명 드리지 못하고 황망하게 자리를 뜨게 되었다. 너그럽게 해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이해를 구하였다.

 

이어 정 대표는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총선에서 처절한 패배를 맛봐야 했다. 우리가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만 더 잘 헤아렸더라면, 제발 싸우지 좀 말라는 당원들의 아우성에 조금만 더 귀를 기울였더라면 피할 수 있었던 참사였을 것이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당원 동지여러분, 다시 대오를 정비하고 진지를 구축해야 하며 오늘 전국위원회는 우리 당이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가 되어야한다.

 

총선의 참패의 충격을 씻어내고 새 지도부가 새출발하는 자리가 되어야한다. 새누리당은 당원 동지여러분들을 언덕 삼아서 그 언덕에 기대서 다시 일어서려고 한다.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 당의 미래지도자들을 키워내고 산적한 국가현안을 해결해낼 수 있는 정책정당으로 탈바꿈해야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총선이 끝난지 오늘로 딱 50일이 되었다.

 

새로운 20대 국회가 시작된 지는 4일이 되었다. 새로운 국회를 맞아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 민생과 국민안전, 경제회복을 위해 진력을 다해야 할 때이지만 지난 50일간 전혀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지난 4.13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얻지 못한 결과를 탓할 때가 아니다. 새누리당이 국민의 신뢰를 크게 잃었다는 것을 지난 총선을 통해 알았고 집권여당으로 이점을 더 부끄러워 해야 한다.

 

새누리당이 상실감과 패배의식에만 계속 빠져있을 수는 없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철저히 반성하고 이를 고치는 혁신을 통해 다시 일어서야 한다.

 

국민을 더 잘 살게 하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고 새누리당은 이 점을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

 

국민들은 새누리당에게 `더 이상 싸우지 마라´, `제발 정신 차리라´ 요구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그러지 못했고 반성과 혁신의 길이 쉽지는 않을 것이지만 당이 고쳐야할 부분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이번 혁신의 기회를 놓친다면 국민의 신뢰를 영원히 놓칠 수 있다는 강한 위기의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여기 모인 우리부터 뭉치고 달라져야 한다. 당이 하나로 단합해 유기체를 이루고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자랑스러운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인사를 갈음하였다.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새누리당 제4차 전국위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정갑윤 의원을 만장일치로 새누리당 신임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추인했다. 특히 정 의원은 전국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향후 있을 새누리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의장도 맡는다.

 

 

 

<무단전제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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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2 1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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