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총리´, 올해 첫 안전행보는`지하철
- 최근 지하철 4호선 사고 발생에, 16일(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방문
- “승객 한사람도 다치지 않도록, 사고 제로(0) 목표로 안전운행 하라”
-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는 매뉴얼 개발하고 반복 훈련 실시하라
황교안 총리는 16일(토) 오전 서울메트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방문하여“승객 한 사람이라도 다치는 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기울려 `사고 제로(0)*를 목표´로 안전운행 하라”고 지시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한 뒤 반복 훈련을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정호 국토부 2차관, 조경규 국무 2차장, 심오택 비서실장, 이정원서울메트로 사장, 구본환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 등이 참석하였다.

▲황교안 총리가 동대문역사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철도안전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있다.
최근 5년 간(´10~´14) 총 2,177건 : 에스컬레이터(626건, 29%), 승강장(621건,29%), 계단(381건, 17%) 순으로 사고가 집중
황 총리는 최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 지하철4호선에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직접 지하철역을 방문하여정부의 철도안전정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에서안전대책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특히, 지하철 2․4․5호선이 경유하고, 상권밀집 지역에 위치하여유동인구와 노인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서울메트로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찾았다.
황 총리는 이날, 방문 현장에서 스크린도어 안전관리․변전실․승강장안전발판, 화재대비시설 등 역사 내 안전사고 예방시설을살펴보았다.
황 총리는 역사에 설치된 비상호출기 버튼을 직접 눌러역무원을 호출하면서, 기계가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점검하였으며,자동심장제세동기의 작동여부도 함께 확인하였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철도사고는 차량과 시설 노후화,안전의식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말하고, 특히 “최근 지하철 4호선 사고에서는 비상대응매뉴얼도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불안이 심각한수준”이라고 우려하며, “정부와 철도운영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철도안전 전반에 대한보완·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14년 1월~´15년 6월 중 서울 지하철 운행중단은 총 48건, 이중 64%는 부품결함,신호장치 이상 등에 기인하며, 화재․승객부주의 26%, 운행 부주의 10%
황 총리는 특히, “우선 철도종사자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수 있도록 안전우선 업무관행을 확립해야 한다”고 당부하며,“국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노후화된 부품 및 전기시설등도 적기에 정비·교체하고 비상대응 체계도 개선할 것”을주문했다.
황 총리는 또한 “철도역사 내 안전사고 위험도 높으므로,사고다발 시설을 집중관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개선*하라고 지시하고, 자살방지를 위한 스크린도어 전면설치(´17년). 에스컬레이터 속도 하향조정 등 “요즘에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경우가 많아 기존의시각적인 장치들은 안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청각적인방법 등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토부와 서울메트로는 이날 황 총리에게 철도운영자의안전책임 및 철도차량․시설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도시철도 안전관리 대책 등을 보고하였다.
국토부와 서울메트로는 이와 함께 “비상대응 매뉴얼이 작동하지않았다”는 황 총리의 지적과 관련 “향후 비상대응 매뉴얼을철저히 완비하고,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등 현장중심비상대응 역량도 제고하겠다”며,현재 진행 중인 관계기관 합동 도시철도 특별안전점검(´16.1.11~25)결과를 토대로 노후시설 및 차량 적기 정비·교체 등 도시철도안전관리 대책을 대폭 개선․보완할 계획이라고 보고하였다
황 총리는 국토부와 서울메트로의 보고를 받은 후 “안전사고는국민과 정부, 철도운영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가정착되어야 근절될 수 있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계부처는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철저히 분석하여 철도안전정책을 수립·추진”하라고 지시하고, 철도운영자는 고객안전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안전이최우선 가치라는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적극 투자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