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 도담초등학교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존중과 배려의 교육공동체 조성에 나섰다.
세종 도담초등학교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존중과 배려의 교육공동체 조성에 나섰다.[사진-세종시교육청]
도담초등학교(교장 강승재)는 2026학년도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 주간은 도담초가 세종시교육청의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로서 진행한 첫 행사다.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했다. 학교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최근 학교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학년별 맞춤형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저학년 교육은 또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학년 학생들은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배웠다.
이른바 ‘야차룰’과 ‘스파링’ 등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문제가 된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도 이뤄졌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해당 행위의 위험성과 관련 처벌 규정을 안내하며 장난을 명분으로 한 폭력에 참여하거나 이를 방관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지난 2일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종남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현장 경험이 있는 경찰관이 교육을 맡아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같은 날 도담초 대강당에서는 전문 극단 브로슨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가 공연됐다. 학교는 강연과 공연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담초는 앞으로도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와 가정의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