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7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 개소식을 열고 남부권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 보장과 복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시는 남부권 149가구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가 7일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7일 개소식에는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김재형 세종시의원, 기부식품운영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소개와 축사, 운영위원 위촉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남부권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 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 기반을 확대했다. 기존 북부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푸드마켓 서비스를 남부권까지 확장하면서 지역 간 복지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시민 체감형 복지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세종시는 7일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김재형 세종시의원, 기부식품운영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소개와 축사, 운영위원 위촉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푸드마켓 2호점은 기존 1호점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남부권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운영 공간을 제공하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시설 기자재와 기부물품을 지원해 민관이 역할을 분담하는 협력 방식으로 조성됐다. 시는 이를 지역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소로 14개 동과 금남면·부강면·장군면 등 남부권 17개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기부식품과 생필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동 부담이 줄어들면서 복지서비스 이용률과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푸드마켓 2호점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기 이용자는 월 1회 매장을 방문해 3만 원 상당의 기부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획일적으로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가 필요한 품목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 운영 방식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세종형 드림사업 추가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해당 코너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적기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는 올해 남부권 149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한 뒤 내년에는 이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 수요를 분석하고 운영 요일과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모든 시민이 보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복지를 복지답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든든한 복지 강화'를 핵심 기조로 삼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준비한 기자재와 기부물품이 남부권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때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푸드마켓 2호점 개소를 계기로 지역별 복지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민관 협력 기반의 먹거리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본 먹거리 보장을 넘어 위기가구 발굴과 긴급지원까지 연계하는 통합 복지체계를 확대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