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육상 선수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제3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 대회로,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세종시에서는 선수 7명과 감독, 코치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했다.
필드 종목에서는 최영준 반곡고 3학년 선수가 두각을 나타냈다. 최 선수는 F33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4m 50㎝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F33 남자 일반부 원반던지기에서는 13m 81㎝로 4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공수연 일반부 선수도 F54 여자 일반부 창던지기에서 6m 4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선수단의 금메달 2개는 모두 필드 종목에서 나왔다.
트랙 종목에서도 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윤태영 세종여고 2학년 선수는 DB 여자 고등부 100m와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신혜 세종여고 2학년 선수는 T20 여자 일반부 100m와 1,500m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서은서 세종중 1학년 선수는 T20 여자 중등부 200m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종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남자부에서는 변재윤 두루중 3학년 선수가 T20 남자 중등부 100m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운 이음학교 중학교 2학년 선수는 T20 남자 중등부 100m와 2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탁월한 기량을 펼쳐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세종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학생 선수 육성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중·고등부 선수들이 트랙과 필드 전반에서 고르게 입상하면서 향후 전국장애인체전과 국가대표 선발 경쟁에서도 세종 선수단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