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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은 100km 행군… 최민호, 세종 민심행보 반환점 - 출마 직후 48km 이동… 도심·읍면 잇는 현장 행보 - ‘참회와 혁신’ 강조… 시민 의견 공약 반영 방침 - 숙박형 간담회 병행… 후보 측 “소규모 이동 유지”
  • 기사등록 2026-04-10 1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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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월 6일 출마 선언 이후 시작한 ‘걸어서 시민 속으로’ 100km 도보행군으로 9일 기준 약 48km를 이동하며 반환점에 진입했고, 비 속에서도 세종 전역을 돌며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에 반영하겠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월 6일 출마 선언 이후 시작한 ‘걸어서 시민 속으로’ 100km 도보행군으로 9일 기준 약 48km를 이동하며 반환점에 진입했고, 비 속에서도 세종 전역을 돌며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에 반영하겠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의 100km 도보행군이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후보 측에 따르면 최 예비후보는 지난 4월 7일 ‘세종보 선언’ 이후 첫마을을 출발해 한솔동, 새롬동, 다정동, 고운동, 집현동 등 신도심과 장군면, 금남면 등 읍면지역을 잇는 동선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9일 기준 약 48km를 걸어 반환점에 진입했다.


이번 도보행군은 출마 선언 당시 밝힌 ‘참회와 혁신’ 기조를 행동으로 옮긴 일정이다. 최 예비후보는 “정치가 국민을 고통에 빠뜨린 점을 먼저 반성해야 한다”며 “나부터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언은 후보의 정치적 메시지로, 현장 접촉을 통해 민심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9일에는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행군을 지속하며 시민 접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 측은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생활 현안과 민생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향후 정책과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보행군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의 자발적 동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후보 측은 공직선거법 준수를 고려해 소규모 인원 중심으로 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분은 선거운동 방식과 관련된 사안으로, 구체적인 적용 기준은 선거관리위원회 해석에 따를 필요가 있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마을회관 등에서 숙박하며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체류형 소통’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고 후보 측은 설명했다. 이는 단순 방문을 넘어 일정 시간 지역에 머무르며 생활 밀착형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최 예비후보는 “해병대 복무 이후 이런 장거리 행군은 처음”이라며 “힘들지만 시민 속으로 들어가 직접 이야기를 듣는 일이 중요하다.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 전역을 걸으며 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약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걸어서 시민 속으로’ 100km 도보행군은 소정면 도착을 목표로 진행되며 실제 이동 거리는 100k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환점을 돈 이번 행보가 향후 정책 제시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를 맞으며 이어진 도보행군은 현장 중심 정치 메시지를 강조하는 상징적 행보다. 다만 유권자 판단은 결국 정책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에 달려 있는 만큼, 이번 행군에서 수렴한 민심이 실제 공약으로 어떻게 연결될지가 향후 선거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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