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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배, 전국 최고 품질 인정…대표 과일 선발대회 최우수상 - 김학용 세종시과수연합회장, 배 부문 최고상 수상 - 유기물 기반 친환경 재배로 당도·품질 모두 호평 - 세종시 일반 과수부문 첫 수상…지역 과수 경쟁력 입증
  • 기사등록 2025-11-27 17:51:23
  • 기사수정 2025-11-27 17: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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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에서 재배된 배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세종시과수연합회 김학용 회장이 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세종에서 재배된 배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세종시과수연합회 김학용 회장이 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7일 열린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세종시과수연합회 김학용 회장이 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고품질 과일 생산자를 선발해 국산 과일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가단은 김학용 회장이 출품한 ‘신고’ 품종 배가 모양·빛깔·당도 등 종합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연서면 고복리에서 1㏊ 규모 과원을 운영하며 26년째 신고, 화산, 원황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그는 배의 품질 향상을 위해 화학비료 대신 퇴비 등 유기물을 투입해 토양 미생물 생육을 촉진시키는 농법을 꾸준히 실천해왔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유지하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친화적 재배 방식으로 높은 신뢰를 얻었다.


출품된 배는 당도와 식감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외형적 완성도와 친환경적 재배 과정에서의 관리 수준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일반 과수부문 기준 첫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역 과수 농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학용 회장을 비롯한 입상자에게는 향후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관 전시 기회가 주어지며, 판촉 행사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송인호 도농상생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뛰어난 품질의 배를 생산해 전국 최고로 인정받은 농가에 축하를 전한다”며 “세종시가 고품질 과일의 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 또 다른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대회 일정과 재배·출품 시기가 맞지 않아 이번 선발대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최우수상은 세종시 배 재배 기술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인한 사례로, 친환경 농법과 꾸준한 품질 관리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과수산업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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