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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함에 귀여움 더했네” 꿈돌이 누룽지 출시 - 대전시·대전관광공사·티엔알컴퍼니, 공동브랜딩 업무협약 체결 - 지역 캐릭터 ‘꿈돌이’와 로컬기업 협업, 관광기념 간식으로 개발 - 11월부터 꿈돌이하우스·TJ마트 등 대전 내 공공판매처서 판매
  • 기사등록 2025-10-28 1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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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지역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기념 간식 ‘꿈돌이 누룽지’를 출시한다. 시는 28일 대전관광공사, 티엔알컴퍼니(주)와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컬기업과 협력해 관광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지역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기념 간식 ‘꿈돌이 누룽지’를 출시한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브랜드 IP ‘꿈씨패밀리’를 일상 식문화에 접목한 기념·선물형 간식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소비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형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꿈돌이 누룽지’는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맛을 살리면서, 꿈씨패밀리 세계관 속 ‘꿈돌이’ 캐릭터를 담은 박스형 패키지를 적용해 수집 및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단순한 간식을 넘어 대전의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제품 개발에는 전통과자 전문 브랜드 ‘편식공장’이 참여했다. 동구에 기반을 둔 이 기업은 쫀드기, 꽈배기, 곡물과자 등 옛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보리·쑥 등 우리 곡물을 사용한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간결한 성분 구성과 부담 없는 포장 단위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명물 간식으로서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누룽지처럼 누구나 즐기는 일상 먹거리에 지역 캐릭터와 로컬기업의 정성을 더해 관광, 상권,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대전의 로컬브랜딩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대전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꿈돌이 누룽지’는 오는 11월 중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TJ마트 등 대전 내 주요 관광판매처와 편식공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관광지 기념품숍,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지역브랜드 상품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번 ‘꿈돌이 누룽지’ 출시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 IP와 로컬기업이 손잡은 첫 공동브랜딩 사례로, 단순한 간식 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맛과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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