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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채용박람회, 5천여 청년 몰리며 성황리 마무리 - 머크·바이오니아 등 우수기업 참여, 현장 채용 상담 열기 - 특강·설명회 통해 진로 탐색·취업 전략 점검 기회 제공 - 대전시, 사후 연계·지속적 취업 지원으로 고용성과 확대
  • 기사등록 2025-09-30 14: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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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9월 30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 청년채용박람회, 청년 취업 열기 속 성황리 마무리’에 5천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몰리며 지역과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이 30일 시청에서 열린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이번 박람회에는 머크, 바이오니아, 위드텍 등 지역과 글로벌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이 참여해 채용관과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청년들과 직접 소통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특강과 설명회에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로 탐색과 취업 전략을 점검하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됐다. 특히 청년층의 높은 열기가 행사 내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 부스와 내일설계관, 정책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장우 시장은 “경제 활력의 주축인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친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청년채용박람회가  청년들의  취업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참여기업과 구직자 간 후속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의 열정과 기업의 채용 수요가 맞닿은 자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이 됐다. 대전시는 이를 계기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마련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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