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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정체 구간, 맞춤형 대책으로 해소 나선다 - 행복청, 제23차 교통량 조사 결과 발표…대부분 원활, 일부 구간 정체 - 산울동·소담동·반곡동 일대 혼잡 심화…좌회전 차로 연장·신호체계 조정 추진
  • 기사등록 2025-08-21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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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지난 4월 시행한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제23차 교통량조사 지점 위치도 [사진-행복청]

조사에 따르면 행복도시 전반의 교통 흐름은 비교적 원활했으나, 출퇴근 시간대 일부 주요 구간에서는 교통량 증가로 정체가 심화됐다. 행복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차로별 맞춤형 교통 개선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교차로 교통 분석을 위해 주요 구간의 차량 통행량과 서비스 수준(LOS, Level of Service)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LOS는 교차로를 통과하기 위해 신호를 몇 번 받아야 하는지를 기준으로 A에서 FFF까지 8단계로 구분된다. A에 가까울수록 교통 흐름이 원활한 상태를 의미한다.



굵은 글씨는 금회 변경된 지점임[사진-행복청]

이번 조사는 기존보다 5곳이 늘어난 총 35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가장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도 대부분의 교차로가 「도로설계기준」이 제시하는 도시지역 도로 서비스 수준 D 이상을 유지해,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제22차 조사 대비 전체 교통량은 오전 5.4%, 오후 3.6% 증가했다. 이로 인해 오전 5개, 오후 3개 교차로에서 서비스 등급이 하락했으며, 특히 산울동 신규 입주와 인근 도시 통근 수요 증가로 소담동 새샘교차로, 도담동 파란달교차로, 반곡동 햇무리교 구간 등에서 혼잡이 두드러졌다.


이에 행복청은 도시 전역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혼잡 구간에 대한 단기 맞춤형 대책을 병행한다. 우선 산울동 진출입부인 미리내로-산울3로 교차로의 좌회전 차로 연장을 검토하고, 출퇴근 시간대 신호 현시를 조정해 정체 완화를 도모한다. 또 너비뜰·해들·가든교차로 등 주요 관문 교차로에는 방향별 통행 특성에 맞춘 신호체계 최적화를 통해 시외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주기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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