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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 교육청 직원 500명 안전역량 강화 나선다 - 8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심폐소생술·화재대피 등 실습 중심 교육 - 비상 대응 역량 강화로 민원인·직원 안전 확보 기대 - 하반기엔 시민·유관기관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 기사등록 2025-08-14 17: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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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은 8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교육청 근무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완강기 사용 등 실습 중심의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 비상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인다.


8월 14일에 안전체험교육원에서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이 화재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14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본청 근무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화재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정확한 대응 능력이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마련됐다. 교육청은 공공기관으로서 내부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화재대피 훈련. [사진-세종시교육청안전체교육원]

교육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CPR) ▲화재대피 훈련 ▲완강기 사용법 교육 ▲자동차 전복 사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과정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해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절차를 몸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교육은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하반기에도 학생뿐 아니라 시민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전역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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