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지난 5월 27일, 충청남도청 교통정책과 관계자들이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시가 운영 중인 '교통예보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충청남도청 교통정책과 관계자들이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시가 운영 중인 '교통예보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사진-대전시]
이번 방문은 대전시의 교통예보제 정책적 배경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교통관리 기법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예보제는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인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다. 이 제도는 공사 구간 정보, 정체 예상 시간대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TBN 대전교통방송의 정규 코너를 통해 시민들에게 매일 제공하며, 시민들의 출퇴근 경로와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대전시 교통정책과 공무원이 직접 라디오 방송사에서 나레이션에 참여해 교통 정보를 송출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신뢰성 있는 정보 전달과 행정의 현장성을 높이는 모범적인 소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의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통 분산 효과와 정책 체감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교통예보제는 시민의 이동권을 보호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정책 공유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정교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