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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요리교실, 청각장애인 위한 특별한 하루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공립 데미샘자연휴양림의 협력 행사 - 장애인 대상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목표로 수어통역사 등 지원
  • 기사등록 2025-05-20 1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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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산림문화프로그램이 전북 진안군 데미샘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국립자연휴양림 행사, 누구나 즐기는 휴레스토랑.[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일 청각장애인 40명을 초대해 숲속 요리교실, '휴레스토랑'을 개최하며 차별 없는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공립 데미샘자연휴양림의 공동 주최로, 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수어통역사와 장애인 도우미가 함께했다.


휴레스토랑, 임산물 요리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참여자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참가자들은 고사리, 참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활용해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이 제공한 임산물 간식은 국산 임산물의 홍보와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왼쪽 휴레스토랑 셰프의 설명을 수어통역사가 청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장애인을 위한 '휴레스토랑'을 올해 두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송경호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휴양림 운영에 국립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수어통역 중.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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