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시민 체감형 국유림정책 토론회 개최
9일 서울서...도시 내·외 국유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에서 시민단체·학계·지자체·민간기업 등 각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체감형 국유림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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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도시숲, 도시재생을 위한 정원문화,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 내 환경문제 해결과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도시숲, 공원, 정원 등의 확대가 필요한 데 반해 도시 내·외 국유림의 역할과 활용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 대비 국유림정책 방향도 모색한다.
그동안 과도한 사유재산권의 침해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장기미집행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도시공원 등이 해제되면서 국유림을 활용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
토론회는 ▲강원대학교 김준순 교수가 `지역발전을 위한 국유림 경영관리 전략 및 실행방안´ ▲유한킴벌리 최찬순 수석부장이 `국유림을 활용한 기업과 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사례´ 소개 ▲생명의 숲 유영민 사무처장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국유림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발표하고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토론에는 서울시의 녹색문화 캠페인 현장 활동가로서 시민정원사회 회원, 한국숲유치원협회 회원 등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2020년 실효대상 공원 면적 중 27%가 국·공유지이며,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은 61%가 국유림인 만큼 도시 내·외 국유림의 역할과 활용 가치는 매우 높다.”라면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숲, 정원 등을 확대하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 속의 도시,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월 5일 강원권을 시작으로 국유림정책 발전과 지자체와의 협력·소통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